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식구 20평대 아파트 많이 좁을까요.

고민 조회수 : 8,922
작성일 : 2014-12-26 22:03:50
지금은 40평대 아파트에 살고있어요.
지금 40평대도 들어오고싶어서 들어온것이 아니라 전세가 없어서
하는수없이들어와있어요.
2년마다 원치않게 이사를하다보니 정말 정착해서 살고싶어요.
지금 사는곳도 전세만기되서 이사해야하는데 직장도 멀고
학교보내기도 쉽지않아서 이사하려해요.
7세 5세 남매와 4식구이고
내년 초등 입학하는 아이때문에 2월 안으론 이사해야해요.

시간이 별로없어서 부지런히 알아봐야할거같은데요
학교와 직장 거리등을 고려할때
매매하고싶은 동네의집이 20평대나 가능할듯해요.
둘째 돌넘을때까지
4년전까지는 20평대 살았고 지금은 넓은곳에있지만
내집살때까지 살림을 늘리지 않으려고 애쓴편인데
주변에서 다 말리네요.
저늘 20평대에서 첫째 초등까지 보내고 6년동안 돈 더 모아서
30평대로 이사하면 어떨까 생각중이거든요.
주변에선
탈출?하고싶을거다.
아직 애가 어려서 그렇지 좀더 커지면 답답해서 못산다.

혹시 4식구 20평대 아파트 ,전용면적 59제곱미터죠.
거주하시거나 거주하셨던 경험있으신분 많이 힘드셨는지
조언듣고싶어요.
IP : 114.206.xxx.19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6 10:10 PM (183.99.xxx.135)

    저희가 그렇게 살고있어요
    아이들 7살 3살이요 자매요
    방이 3개니깐 방 하나엔 이층침대 두고요
    하나엔 아이들 책상 놨어요
    큰애 조금 크면 이층침대 분리할까..싶기도 하고요
    큰애 초등졸업까진 괜찮다 싶어요

  • 2. 원글
    '14.12.26 10:12 PM (114.206.xxx.194)

    남매라 더 어렵네요. ㅠㅠ

  • 3.
    '14.12.26 10:14 PM (125.132.xxx.71)

    굳이 내 손으로 하지 않아도 되겠지

  • 4. ....
    '14.12.26 10:16 PM (124.58.xxx.33)

    원래 작은데서 살다가 큰대로 가면 적응은 금방하는데 큰데서 살다가 작은곳으로 가서 적응하려면 시간이 곱절로 많이 들긴 해요. 어차피 가기로 한거면, 한동안 답답해도 이게 편한 내집이다 생각하고 살아야죠.

  • 5. 안좁던데
    '14.12.26 10:16 PM (118.38.xxx.202)

    24평 방3개 게단식.
    짐을 간단하게 놓고 사니 안좁던대요.
    남들처럼 장농에 퀸침대,4인 소파 4인 식탁 애들 책상 다 놓고 살았어요.
    그대신 냉장고를 500리터 이하로 했구요.
    애들 방에 침대는 없었어요.
    저는 작은 집을 좋아해서..
    20평대는 잘 팔리기도 하니 일단 살아보시고 나중에 다시 30평대 옮기는 것도 괜찮다 싶어요.

  • 6. 집은
    '14.12.26 10:32 PM (210.99.xxx.199)

    넓혀서는 살아도 줄여서는 힘들다고 들었네요...

  • 7. 그럼
    '14.12.26 10:36 PM (1.246.xxx.85)

    솔직히 20평대 4식구살긴 방이 너무 좁아요... 32평정도만 되도 방에 침대하나 책상하나 옷장하나놓을만해요

  • 8.
    '14.12.26 10:37 PM (1.177.xxx.214)

    처음에 조금 힘들지 되레 좋을수도 있어요. 가족들끼리 훨씬 더 단단해지기도 합니다.
    자기 집은 확장한 50평대 사는 조카들은 자기들 집에선 각자 방에서 나오지 않고 지네들 방도 2개씩이죠.
    거실도 앤틱으로 모델하우스같이 이뿌게 꾸며놓았고 멋집니다만 우리집은 그냥 옛날 우리 살던 스타일 거실이거든요.
    거실식탁도 치워 버리고 바닥에 편하게 앉을수도 있게 해뒀는데요.
    얘들이 좁은 우리집에만 오면 거실에서 뒹굴고 서로 껴앉고 거기서 자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맘대로 뒹굴 수 있는 집이 좋다고 하더군요.
    청소년기가 되기 전 아이들은 우리들 생각과 달리 넓고 좋은 집보다는 사람과 서로 맞댈 수 있는 곳을 좋아하더라구요.

  • 9. ㄷㄴㄱ
    '14.12.26 10:39 PM (119.201.xxx.161)

    방이 세개고 확장형이면 가능할것같아요
    거실에 아이들 책장이랑 컴퓨터 놓구요
    안방하나 아이들 자는방하나 아이들 공부방하나요
    짐을 줄이시고 님네집이면 수납공간을 잘짜넣고
    큰가구없이 단촐하시면 가능할것같아요
    근데 저는 애들이 장난감도 있고 책도 많고
    아이들클때는 30평대면 더 나을것같아요

  • 10. 저요
    '14.12.26 10:41 PM (112.150.xxx.4)

    30평대 살다가 방 3개있는 20평대 이사왔고 성별 다른 초등 저학년 아이 둘 포함 4인 가족이예요

    짐 엄청나게 버려야 했구요 .그래도 책이며 아이들 물건이 많네요. 거실에 소파 없어요

    가족 넷 거실에 나와있으면 꽉 차고 좁단 느낌 들구요. 각 방에 침대 하나씩, 아이들 방엔 아주 직은 책상 1개, 옷장과 행거 각각 들어가니 꽉 차요

    청소할 공간이 적으니 그 점은 편하구요 ^^;;
    짐을 많이 버리면 초등학생 4인 가정은 20평대도 좋을 것 같아요

    3인이면 아주 쾌적할테구요 ^^

  • 11. 4인가족
    '14.12.26 10:50 PM (175.192.xxx.234)

    평대가 좁은게 아니라 40평대 사시던 4인가족이 20평대 가긴 힘들겠죠.
    그럼 지금 20평대 살고있는 수많은 4인가족들은 좁은데 참고살까봐요~?

  • 12.
    '14.12.26 10:54 PM (223.62.xxx.29)

    옛날 아파트면 좁고
    새아파트 확장형이면
    안방말고도 각방에 침대 책상 옷장 다 들어가요

  • 13. 첨만
    '14.12.26 10:57 PM (1.240.xxx.189)

    힘들지 살다봄 적응됩니다

  • 14. 수납만 잘하면
    '14.12.26 11:00 PM (115.93.xxx.59)

    짐 많이 줄이고 수납 효율적으로 잘해서 깔끔한 느낌이면 괜찮던데요

  • 15. ...
    '14.12.26 11:14 PM (121.136.xxx.150)

    대딩 고딩 남매와 시어머니 까지 같이 사는 집도 있고
    중고딩 자매와 친정 어머니 까지 같이 사는 집도 있어요.
    그것도 10년 넘게요.
    다 적응해서 살게 되어 있습니다.

  • 16. 답답해요
    '14.12.26 11:24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그나마 223.62 님 말대로 예전 아파트는 좁고 새아파트 확장형이면 살만해요.
    사십평대에서 이십평대 오면 많이 좁을테지만 다들 적응하고 살지요. 그래도 답답은해요.

  • 17. ...
    '14.12.26 11:49 PM (223.62.xxx.103)

    삶의질이 나올때가 됐는데.
    수요가 제일 많을 크기요.

  • 18. ᆞᆞ
    '14.12.27 1:32 AM (1.243.xxx.56)

    저 초등5,6 학년 남매와20평초반에 살아요. 복작버리며 아기자기 하고 화목하게 살아요. 넓은집에 전세 살아봤는데 우리 집이니까 더 좁아도 심리적인 안정감에 아이들과 매일 얼굴맞대고 붙어살아요.

  • 19. 살아있는 경험
    '14.12.27 1:49 AM (125.129.xxx.84)

    1주일전 이사했어요. 32평살았고 남아이또래 남매구요. 제가 큰집 자체가 싫어 ㅡ 32평도 넓다고 생각했어요 ㅡ 20평대도 고려했었죠. 이사때 많이버렸고 다른 또래들집대비 짐 많진 않다생각해요. 이사를 하고 난 소감? 대체 20푱대를 생각한 패기는 뭐지? 입니다.
    짐을 아주 많~~~~이 버리셔야할거예요. 아이들 어른들 옷 정말 입는옷으로만 최소화. 애들 책마져도 그규모를 많이 줄이셔야할거구요. 식탁도 물론 구조따라 다르겠으나 식탁도 아예 없는둥마는둥.. 아예 거실에 애들 책 깔고 티비는 안방에 조촐히 설치하는것도 방법. 이런식으로 아예 공간 개념을 전혀 다르게 짜는식으로 접근하셔야할거예요

  • 20. Nicole32
    '14.12.27 5:57 AM (39.7.xxx.250)

    화장실이 가장큰 문제일거 같아요 ㅠ 글구 방이 세개라도 그중 두개는 방이 너무 작지요 ㅠㅠ

  • 21. 힘드실거에요.
    '14.12.27 10:51 AM (183.96.xxx.59)

    30평대있다가 20평대로 온 저도 정말...버리는게 일이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짐을 다....버리고 왔습니다...그럼에도 좁게 느껴져서....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어요.
    왜냐하면 옛날 복도식 20평대라...더 좁게 느껴지더군요.
    글을 쓰는 지금도 뭘 더 버려야 좀 넓게 느껴질까...생각중입니다.

  • 22. 아이들 어릴땐
    '14.12.27 11:52 AM (121.88.xxx.86)

    괜찮아요. 어릴땐 다 부모 옆에 있고 싶어하잖아요.
    한 달 지나면 적응하실 거예요.

  • 23. 원글
    '14.12.27 6:42 PM (223.62.xxx.20)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012 21살 가장 꽃다운 청춘을 방콕하며 보내는 딸 18 21 2015/01/03 5,563
452011 ebs 연계교재 수능특강, 수능완성.. 5 지금 사도 .. 2015/01/03 1,272
452010 증여세 아시는분 계신가요 7 ?? 2015/01/03 2,272
452009 이번 새가날아든다..국X원'양우공제회'얘기해요.. 3 꼭꼭 2015/01/03 786
452008 줄임말에 대해 괜히 억울한건 왜 그럴까요? 13 줄임말 2015/01/03 1,517
452007 밤꿀 활용도 알려 주세요 1 밤꿀 2015/01/03 1,389
452006 자게 글들 보면 많은 분들이 상대적 행복을 찾네요. 1 여긴행복 2015/01/03 965
452005 7세 태권도,미술,축구 25만원 드는데 남편한테 한소리 들었네요.. 16 사교육 2015/01/03 6,440
452004 형님되실분 병문안 가야 할까요?조언절실..ㅜ 17 스파니 2015/01/03 3,366
452003 결혼이 너무 하고 싶은데 ..왜이리 난 못하는 걸까요 12 ,,,, 2015/01/03 3,559
452002 치아 크라운 수명이 얼마나 될까요? 13 질문 2015/01/03 30,399
452001 팔공산 갓바위 가본분 계세요 18 왕초보불자 2015/01/03 3,473
452000 어제, 미생 택시 보신 분들, 계세요? 8 애청자 2015/01/03 3,366
451999 가끔 여기들어오는 남자들 19 이런 2015/01/03 2,067
451998 30년된 아파트로 전세 들어가려 합니다 10 따란 2015/01/03 3,580
451997 보기싫은 시부모님. 아이들 생각해서 며느리 역할을 해야 하는건지.. 29 며느리 2015/01/03 6,185
451996 5살아이랑 갈만한곳 추천 좀 해주세요^^ 3 떠나 2015/01/03 1,679
451995 이혼 후 생활비 팍~ 줄일려고요. 조언 부탁드려요~ 22 아이둘 2015/01/03 7,109
451994 끈기없는 쌀로 김밥하기 (김밥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11 밥먹자밥 2015/01/03 1,382
451993 도시가스 요금 폭탄 나왔어요ㅜㅜ 25 ㅠㅠ 2015/01/03 16,286
451992 나는나를사랑합니다. 마테차 2015/01/03 867
451991 친정엄마 생활비 50 아이 2015/01/03 15,037
451990 임세령 조현아 역시 패완얼이네요 48 ㄹㄹ 2015/01/03 22,469
451989 아마존에쌤소나이트케리어5종이99불인데 아이포*배송비는얼마정도? 1 아마존초보 2015/01/03 1,084
451988 12월 거래량.3년만에 최저 .... 2015/01/03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