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장드라마 현장에서 목격~

헐헐 조회수 : 4,140
작성일 : 2014-12-26 21:26:20

가족이 입원 중이이어서 병원에 자주 가요.

큰 대학병원입니다. 얼마 전 병원 내 식당 앞에서 막장드라마를 직접 봤어요.

뭐 큰소리 다 나서 옆에 있던 사람들 다 들었고, 병원 시큐리티와 경찰도 왔다는;;-.-

유부남 아파서 입원. 여동생과 아내가 자주 와서 병간호. 내연녀가 몰래 드나들다가 여동생에게

딱 걸림. 둘은 친구사이?(모래성인가?) 여동생이 도망가려는 내연녀 붙잡다가 시비 붙어서

머리 끄댕이...-.- 아내 여동생이 아니고 남편 여동생이었음...

누군가 경찰에 신고해서 더이상 폭력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으나 진짜 병문안 와서

이런 경우를 다 보네요. 내연녀는 무슨 생각으로 가족들 드나드는 병실에 왔는지..참 뻔뻔하더라고요.

IP : 14.52.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6 9:27 PM (218.237.xxx.91)

    여동생 휴머니티에 박수를ᆢ
    전 그래서 살짝 허전해도 싱글을 사랑합니다

  • 2. ....
    '14.12.26 9:28 PM (121.171.xxx.104)

    그래도 친구사이인데 머리끄댕이를 잡았다는 게 특이하네요.
    오빠에 대한 분노가 우정을 누른 건가?

  • 3. 원글
    '14.12.26 9:30 PM (14.52.xxx.6)

    그게 진짜 제 눈 앞에서 그런 일 일어나니까 남의 일인데도 가슴이 두근두근;;-.-
    자세히 듣지도, 보지도 못하겠더라고요. 민망하기도 하고.
    여동생이 나중에 새언니에게 책망 들을까봐 좀 오버한 게 아닐까 싶어요. 자기 때문에 오빠를 알게 되었거나, 하는.

  • 4.
    '14.12.26 9:39 PM (1.177.xxx.214)

    여동생 휴머니티에 박수를..222222222 ㅎㅎㅎ
    이래서 막장 드라마 작가들이 자기들 욕먹으면 자기 대본은 현실의 미니어처다라고 하나 봅니다.

  • 5. 석수이한 불륜년
    '14.12.26 9:44 PM (119.82.xxx.229)

    기생충같은 불륜년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039 항상 의욕없고 무기력한 남편 때매 미칠것같아요 20 ll 2014/12/27 9,778
450038 부산, 렌즈 잘하는 안과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4/12/27 2,882
450037 르네휘테르 세일 6 가을비 2014/12/27 2,316
450036 오쿠 사고 싶어요 ㅋㅋ 8 지름신 2014/12/27 2,721
450035 말할 때 듣는 사람을 생각해서 말하기 3 hh 2014/12/27 1,309
450034 기침 많이 하면 폐CT찍음 될까요? 2 ,, 2014/12/27 2,195
450033 초등수학 방학동안 복습,예습 가능할까요? 14 수학거부학생.. 2014/12/27 3,031
450032 꽁치통조림 찌개 말고 어떻게 먹나요? 8 레시피? 2014/12/27 2,204
450031 그냥 내가 딱하는만큼만해주는사람 고마워해야되나요? 14 ABCDEF.. 2014/12/27 3,116
450030 동생에게 샘 많은 큰 애 6 사랑 2014/12/27 1,239
450029 나하은_같이 눈사람 만들래(겨울왕국OST)+댄스(본선 1라운드).. 참맛 2014/12/27 622
450028 야채 냉동해도 될까요. 3 .. 2014/12/27 706
450027 Zara는 왜? 56 Funky 2014/12/27 16,231
450026 생애최초로 점을 빼봤습니다만..ㅠㅠ 5 신세계 2014/12/27 2,078
450025 롯데시네마에서 사용하는 쿠폰... 1 쿠폰 2014/12/27 503
450024 독일어 하시는 분! 요게 뭐에 쓰는 물건일까요? 8 호야 2014/12/27 1,403
450023 캴슘 섭취 뭐로 드세요? 7 골다공증 2014/12/27 1,885
450022 친척집 놔두고 남의집에서 자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요. 12 ........ 2014/12/27 5,784
450021 국제고아이들은 1 국제고 2014/12/27 1,684
450020 영어 한 문장이 안 매끄러워서 5 0900--.. 2014/12/27 715
450019 ㅉㅉ 여기서 가슴에 관해 묻던글 불펜 4 ㅇㅇ 2014/12/27 1,078
450018 41살, 이 옷 어떤가요? 22 고민 2014/12/27 4,537
450017 식기세척기 사려고 검색중 바퀴벌레가 생긴다는글을 읽었어요 2 궁금 2014/12/27 5,284
450016 어제 루즈앤라운지 스타일 가방 글이요. 2 방가방가방 2014/12/27 2,135
450015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친이 저를 떠났습니다... 32 카사레스 2014/12/27 1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