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문]타인이 아파트를 살 때 제 명의를 빌려주는 게 괜찮을까요?

걱정 조회수 : 4,255
작성일 : 2014-12-26 21:20:28
부모님이 교회에서 친하게 지내시는 집사님이 계신데 부동산을 하세요.
그 분이 아파트 여러 개를 투자해서 다시 되팔아 이득을 남기시는 일을 많이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아버지가 그 분이 아파트 하나를 사는데 제 명의를 빌려주는게 어떠냐고 하시더라고요.
발생되는 모든 세금은 당연히 그 분이 다 내시고 매매를 하게 되면 생기는 이득에서
부모님에게 꽤 많이 주시기로 하셨나봐요.
그런데 이거 괜찮은 건가요?
혹여 저에게 무슨 불이익이 생기는 게 아닐까 찝찝해서요.
제 기록에 아파트를 구입했다는 것이 남게 되는 건데 이거 괜찮을까요?

IP : 121.171.xxx.10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일에
    '14.12.26 9:23 PM (223.62.xxx.97)

    얽혀서 좋을일 없습니다.
    생애최초주택구입시 혜택도 있는거
    같은데.
    자금출처 조사하면 근거댈거 있으신가요?
    잘못하면 증여가될텐데.

  • 2. 그게
    '14.12.26 9:30 PM (175.196.xxx.202)

    괜찮을리가 있나요
    부모님한테 세상 물정 좀 알라고 하세요

  • 3. ....
    '14.12.26 9:32 PM (124.58.xxx.33)

    부모님이 친 딸한테 아주 엄창나게 위험한 제안을 하신거예요 .
    그 교회사람 멀리해야할 사람임.

  • 4. 걱정
    '14.12.26 9:33 PM (121.171.xxx.104)

    그게/ 어떤 게 문제가 되는 건지 좀 알려주실 수 없을까요? 부모님에게 말씀드리게요.

  • 5. 자금
    '14.12.26 9:37 PM (175.141.xxx.36)

    무조건 안하시는게...
    부동산 사람..문제 있군요

  • 6. 그거해주면
    '14.12.26 9:39 PM (1.254.xxx.2)

    아주 단순하게 그거 해주면 님은 생애최초 내집마련 혜택을 못받는거죠, 세금, 대출, 저금리 등등

  • 7. 걱정
    '14.12.26 9:44 PM (121.171.xxx.104)

    제가 받게 될 혜택들을 놓치게 되는 거군요.
    그리고 구체적으로 위험한 부분들은 어떤 것인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말씀을 잘드릴 수가 있어요.

  • 8. ,,,
    '14.12.26 10:01 PM (116.34.xxx.6)

    그 집으로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명의를 빌려 주시나요
    푼돈에 눈이 어두워 부모님이 자식에게 못할짓 하시네요

  • 9. 간단히
    '14.12.26 10:07 PM (14.52.xxx.214) - 삭제된댓글

    생각해도 전세세입자한테 전세자금을 그사람이 받고 모른척 하면 원글님이 물어줘야하겠죠.
    그리고 요즘 부동산 경기가 안좋은데 아파트 되팔아 이득 볼 지역이 얼마나 있으려나요?
    아파트를 원글님 명의로 사서 몇년만에 되판다하던가요?
    되팔아서 낸 수익의 몇 퍼센트를 원글님 부모님께 주기로 했다요? 부모님께서 혹 할만큼 인가요?
    미혼의 딸에게 위험부담을 안길만큼이요...
    아파트 명의가 원글님꺼라고 아파트 한채 나 있노라~좋아하실것도 없을것이 전세자금은 그 사람이 갖고 나머지는 원글님 이름으로 대출 받을 수도 있디 않을까요?
    부정적인 나쁜경우를 생각하면요..그럼 그 집 가격만큼 원글님은 빚이 생기는...
    그 사람은 교회에서 몇명에게 그런 사기치고 그 돈 챙겨 도망... 나쁜경우에요.
    덜 나쁜 경우에는 윗님들 말씀처럼 생애 첫구입에 관련된 해택 못받고,주택구입 자금출처 밝혀야해서 증여세 물어야하고..세금도 늘고요.
    아무튼 작은것도 명의는 빌려주는것 아닌데 집이라니..간도 크세요

  • 10. 이런 경우
    '14.12.26 10:14 PM (110.8.xxx.60)

    일단 님의 명의를 빌리려 하는 이유가요
    분양 받는 경우라면 무주택자 이런 경우로 해서 우선 순위 있을수 있구요
    그런혜택 이번에 다 날리는 거구요
    님의 명의로 집을 산다면 아마 위임장이랑 인감증명이랑 뭐랑 해서 달라고 하겠죠
    안그러면 님이 그 서류 들고 다니며 직접 등기내고 서류 하고 기타등등 해야할테니까요
    게다가 그 부동산 분이 전액 현금으로 그집 사지 않을테고 저리로 담보 대출 받을텐데
    당연히 그 대출 님 명의 예요
    거기에 그 집을 세를 논다치면 그 전세금이나 월세 보증금 누가 가지게 될까요 ?
    대출 이자연체 되면 그 변제 책임이 누구에게 올까요 ?
    해마다 나오는 재산세 아차 빼먹으면 누구에게 가산세 나오고 독촉장 나올까요 ?
    만약에 나쁜 마음 먹고 이미 은행에 담보 잡힌 집을 가지고 제2금융권이나 사채에 차순위 담보 맡기고
    대출 받으면요
    은행 담보에 세입자 전세금 사채까지 다 땡겨써서 깡통 주택 만들고 나르면
    그 뒷감당은 누가 해요
    사채 시장은 이미 은행이 저당잡힌 담보도 받아주는 경우 있어요
    그거 아니면 지인에게 근저당 설정하고 이중 삼중 돈 빌려 쓸수도 있는거구요
    제일 이상한게 ...세상에 명의 빌려주는걸로 이미 사례를 해야지 요즘 같은 세상에 집 값 오를거다
    당연하 집이 있나요 ?
    님이 순위가 높으니 님이름으로 당첨받고 프리미엄 붙으면 돈 넘어가기도 전에 팔아보련다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그런거면 친한 가족에게 하지 아는 사람의 딸이라니 ....
    몇푼오를지 안오를지 미달될지도 모르고 사례금 준댔다고 덥석 그돈 욕심나서 하겠다는 부모님이나 ...
    한번 말씀해보세요
    거기가 정확히 어디냐 ? 정말 당첨되서 계약금만 내도 바로 프리미엄 붙을 자리면 우리가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내가 왜 위험은 다 끌어안고 남 좋은 일 시키냐고 ....떨어지면 그때는 내가 다 뒤집어 쓰는거냐?

  • 11. Chul
    '14.12.26 10:16 PM (122.35.xxx.69)

    참 부모님이 철이 없으신 것도 아니고...

  • 12. 무엇보다...
    '14.12.26 10:25 PM (121.175.xxx.69)

    범법 행위입니다;;; 발각되면 글쓴님도 처벌받기 때문에 손해를 봐도 법의 보호를 바라기 어려워지죠.

  • 13. 진짜
    '14.12.26 10:34 PM (211.237.xxx.69)

    교회에 별 인간들이 다 모여 있네요.
    사기꾼
    자기 자식한테 큰 해가 되는 일일 지도 모르고 사기꾼한테 던져 주려는 모지리 부모
    ... 저들에게 교회는 진정 어떤 의미인지...

  • 14. 아스파시아
    '14.12.26 10:41 PM (121.160.xxx.89)

    세상에 무슨 일이 있어도 이름은 빌려주는 거 아닙니다. 돈은 버리면 그만이지만 이름을 빌려주면 골치 아파요.

  • 15. ㅇㅇ
    '14.12.26 11:02 PM (222.107.xxx.250)

    형사처벌 당해요

  • 16. 노노노
    '14.12.26 11:13 PM (218.48.xxx.202)

    명의는 '빌려주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그 책임을 다 지겠다는 겁니다.

    거기서 발생된 세금 안내면 그냥 님이 다 내야하는겁니다.

    그리고 그런 일 없다고 하더라도

    '생애최초주택구입'시 대출자금을 아주 저리로 받을 수 있습니다.
    딱 한번입니다.
    만약 나중에 님이 결혼하셔서..
    남편은 집을 산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더라도.. 님이 집을 샀던 적이 있으면 남편도 그 혜택 못받아요.
    그러면 높은 이자 내고 돈 빌려야해요.

  • 17. ...
    '14.12.26 11:42 PM (175.215.xxx.242)

    그 집이 그렇게 잘될집같으면 님 부모님이 직접하면 되잖아요 대출받아서요
    님 부모님 어디가서 사기당하고 다닐지 모르니 단도리나 잘 하세요

  • 18. ....
    '14.12.27 12:16 AM (112.155.xxx.72)

    세금내야 하고 그 세금도 누적률로 가서
    계산 할 수도 없고 건강 보험에도 영향이 가고
    다 떠나서 명의 해 줬던 사람이 죽으면서
    그 사람의 친인척한테 상속세가 자동적으로 나와요.
    그 생돈 다 물어준 경우도 봤어요.

  • 19. 세상에
    '14.12.27 1:21 AM (220.86.xxx.135)

    세상에 그렇게 쉽고 간단하게 돈 벌 수 있는데
    왜 자기 가족 친척들 이름으로 안 하고 밥 한 끼 먹어본 적 없는 남의 명의를 빌린대요?

    이 참에 부모님께 돈 욕심 버리시라고 하세요.
    세상에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쉽게 벌 수 있는 돈이 어디 있어요?
    쉬울수록 더더욱 위험합니다.

    간혹 쉽게 벌 수 있는 돈 있긴 있어요. 근데 그거 다 깡패 아니면 기업에서 차지하고 있어요.

  • 20. 여러채
    '14.12.27 1:29 AM (222.239.xxx.208)

    투기업자들 집이 여러채라도 양도세율 같아요.
    두채던 세채던지요.
    아마 생애첫 주택자금 대출이나 1가구 1주택 양도세 면제등을 받으려고 명의를 빌리려는 것 같아요.
    나중에 자산 살짝 팔아버리고 세금안내고 도망가면 다 원글님 차지에요

  • 21. ....
    '14.12.27 6:52 AM (49.50.xxx.237)

    사기는 예기치않은 곳에서 당합니다.
    그 이익금을 어떻게 챙겨줄까요.
    교회에서 만나는 분 조심하시고
    절대 사람 믿지마세요.
    부모님이 너무 철이 없으시네요.

    사람은 남 좋은일은 안시킵니다.

  • 22. 솔직히
    '14.12.27 10:46 PM (81.14.xxx.5)

    이런걸 물어보다니 님이나 님부모나 한심해요.

  • 23. 대출
    '14.12.28 6:41 PM (222.239.xxx.208)

    집담보 대출도 원글님 명의로 받아야 하고요. 조심하세요.

  • 24. 고딩맘
    '17.2.27 10:42 PM (183.96.xxx.241) - 삭제된댓글

    참고합니다

  • 25.
    '17.2.27 10:42 PM (183.96.xxx.241)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259 노숙자에게 100달러를 줬더니 4 유투브 2014/12/29 2,786
450258 밑 외아들 시누이2 글 쓴 사람인데 덧글 보니 험담이 많네요 6 결혼걱정 2014/12/29 1,500
450257 갑상선암 수술한 분에게 병문안 가려는데 알려주세요~ 6 병문안 2014/12/29 4,364
450256 자다가 일어나서 백김치 먹어요 4 루비 2014/12/29 1,632
450255 소녀시대 윤아 남자들이 안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49 안녕하세요 2014/12/29 16,774
450254 언니가 혼잣말로 자꾸 욕을 합니다 20 혼잣말 2014/12/29 8,298
450253 도대체 괜찮은 남자들은 어디서 어떻게 만나는 걸까요? 49 아름다운 2014/12/29 22,532
450252 오늘 아빠어디가 너무 윤후 너무 웃겼어요...ㅋㅋㅋ 5 .... 2014/12/29 3,164
450251 탈모에 신세계를 만났어요 41 ..... 2014/12/29 18,792
450250 길냥이가 얼어죽기도 하나요? 12 ... 2014/12/29 2,055
450249 kt 행사라며 갤럭시 S5를 준다는데 받아도 될까요? 3 공짜폰? 2014/12/29 1,389
450248 나보다 성격이 쎈사람들이 힘들어요 20 ㅇㅇ 2014/12/29 6,092
450247 역삼중 근처에 저렴한 아파트 있나요? 2 샤론 2014/12/29 1,944
450246 아파트경매 공시가와 차액 1 네츄럴 2014/12/29 665
450245 모란시장에서 사온 들기름 엄청 향이 강해요~ 17 추천 2014/12/29 5,881
450244 여름에 애들 데리고 동생 집에 갔는데요 9 선물 2014/12/29 2,290
450243 하루에 한번만 세안했더니 피부가 좋아졌어요^^ 5 여름밤 2014/12/29 6,930
450242 빙신 같아졌다. 5 갑자기 2014/12/29 1,320
450241 아파트 매매 9 2014/12/29 2,726
450240 요즘은 가스렌지 구입은 안하나요? 20 바꾸자 2014/12/28 4,546
450239 유니*로 라이트다운 패딩 3 추워요ㅠ_ㅠ.. 2014/12/28 1,899
450238 하석진 씨는 어떻게 배우가 된 건가요 7 전설의마녀 .. 2014/12/28 6,467
450237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3 .. 2014/12/28 696
450236 임신중..이사 문제로 싸웠네요 15 안녕 2014/12/28 3,283
450235 2580 엘리트 교복 뭔가요? 1 교복 2014/12/28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