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생리날짜 어긴적 없고
아이둘 정말 자연임신 한방에 얻었어요..임신 잘되는 체질이라서 감사했죠
3년전부터 드문드문 생리가 건너 뛰더라구요
작년에 산부인과에서 피임약 처방 받고도 괜찮다가 또 건너뛰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피검사해보니 fsh가 22가 나오네요. 조기폐경으로 가고 있다네요..
드문드문 건너뛰기를 반복하더니 어느날 갑자기 임신이 됐었네요.. 그런데 먹는 약중에 위험 약이 있어서
울면서 수술했네요.......ㅠㅠ
저 수치로는 임신이 불가능 했었는데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러다가 11월에 식구중에 중증 환자가 생기는 바람에 스트레스와 걱정으로 또 한달을 건너 뛰고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보니 거의 폐경이고 피검사 수치도 fsh가 47까지 치솟았다며
조기폐경 진단을 받았네요
정말 나이 39살에 절망적이고 눈물만 나네요
평생 호르몬제 먹어야 하나요..그것도 부작용이 많다면서요
한약으로 치료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