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레슨

정 인 조회수 : 1,315
작성일 : 2014-12-26 20:36:00
2학년아이인데요 피아노 학원에서 3달동안 한곡으로만 레슨을 하네요
하농 조금하고 소나티네한곡으로 석달째하고 있어요
체르니100번 중간쯤 치던앤데 학원바꾸면서 샘이 잘친다고 완성도 있게 가르쳐보고 싶으시다고 콩쿨에도 내보내고 벌써 결정할건 아니지만 전공시킬 가능성을 열어두고 가르치고 싶으시다면서요
선생님 판단에 맡기는게 맞는거 같고 완성도 있게하는것도 좋겠다싶었는데 석달째 한곡만한다니 이게 맞는건가 싶어서요
아이는 여러권 치는것도 좋고 지금처럼해도 지겹거나하진 않다고 합니다 성실한편이고 싫증 잘 내지 않는 아이거든요
배운지2년약간 덜됐는데 다른애들보다 조금 빠르게 나기긴했는데 그래도 체르니 백번치던애를 이런 방법으로 레슨하는거 어떨까요

참고로 샘은 예고 예중애들 레슨도 하시는 분이구요
IP : 1.253.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6 8:41 PM (1.232.xxx.73)

    한곡을 넘오래붙들고 있네요
    애도 재미없겠어요
    엄마가 보시기에 완성도 있게 치던가요?

  • 2. 정 인
    '14.12.26 8:50 PM (1.253.xxx.121)

    잘치기는 하던데 제가 잘 알지는 못해요

  • 3. ...
    '14.12.26 8:55 PM (14.46.xxx.209)

    대회나갈곡 준비하는건 아닐까요.소나티네 대충 치면 한달만에 치는데 제대로 무대위에서도 잘친다는 느낌들게 치려면 세달은 연습해야 하더라구요..그리고 여러곡 대충 연습하는것보다는 한곡이라도 제대로 연습하는게 더 나아요

  • 4. 정 인
    '14.12.26 9:06 PM (1.253.xxx.121)

    그럴까요 샘은 애살스럽게 잘가르쳐주시려 하시는거 같은데ᆢ

  • 5. 아이가 아니라 엄마가 싫증을 내시네요
    '14.12.26 9:12 PM (211.36.xxx.112)

    콩쿨 데리고 나가보세요
    한곡을 제대로 이해하고 친 아이와 대충 친 아이가 어떻게 다른지
    저도 피아노학원하지만 그원장님 대단하네요
    요즘 엄마들 빨리 빨리 좋아하시는데 제대로가 더 중요합니다
    일반 학원에서 진도만 나가 먼저 치는 애들 콩쿨장에서 보면 진짜 웃음만 나와요
    세달 잡았으면 콩쿨준비 맞는것같은데 콩쿨곡을 외웠다고 끝나는게 아니랍니다
    아이가 괜찮다면ㅓ제발 그냥 두세요
    울 학원도 가능성 있는 아이들 엄마가 설쳐서 망가진애들 있어요ㅜㅜ
    그깟 진도가 뭐 그리 대수라고ㅜ

  • 6. ...
    '14.12.26 9:18 PM (1.177.xxx.85)

    전공하신 분들이 자기가 그렇게 배워서 한 곡 붙들고 완성될 때까지 하는 분들이 있어요
    저도 한 곡을 한 학기동안 깊이있게 배우긴 하지만 솔직히 전공할 것 아니라면
    아이들에게는 아직 어리니 다양한 곡을 접할 기회도 많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콩쿨 나갈거면 90프로 정도..아니면 80프로 정도에 완성도를 맞춰서 진도를 나가는 편인데
    선생님마다 성향이 다르니 누가 옳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아이가 깊이있는 연주를 하길 원하면 그 선생님이 맞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만들고 싶으면 다른 선생님과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7. .......
    '14.12.26 9:31 PM (175.125.xxx.137)

    음..저는 성인반에서 한곡 제대로 칠때까지 쳐야 다음으로 넘어가는 선생님이랑 수업했었는데요
    근데 여기서 제대로는 박자맞고 틀린데 없이 속도 일정이상 되고 ..

    너무 힘들어 중도에 그만뒀는데..
    결과적으로 그 선생님 계속 기억나고 다시 레슨받게되면 그분께 수업받고 싶어요
    초보여도 소리의 차이를 스스로 알게되고 심지어 예술가의 고뇌까지 이해하게 된달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그렇게 밀고 나가는 그분이 신념이 있고 예민하고 피아노를 정말 좋아하셨어요. 그게 배우는 사람한테 전달되서 욕하면서 따르게 되는..
    아이가 싫어하게 될지라도 고비를 넘기는 그런 과정을 겪어보는게 훨씬더 좋을거라 생각들어요

  • 8. 정 인
    '14.12.26 9:36 PM (1.253.xxx.121)

    답글들 보니 빵이라도 사나 사서보내야하나 싶네요
    애도 지루해하지않고 샘도 좋으니 믿고 맡겨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967 보통 월급 말할때 세후를 말하나요 세전인가요? 1 궁금 2015/07/17 1,943
463966 영드 포와로 역시 진짜 재밌네요 4 .. 2015/07/17 2,557
463965 mbc 경찰청사람들... 전교1등 모친살인 39 기함 2015/07/16 19,162
463964 세월호 급변침 19 모모마암 2015/07/16 3,097
463963 매미야, 코 자자~ 깜깜하네. 저녁이야...코 자야지.. 6 아 졸려 2015/07/16 1,161
463962 팥 삶을때 3 H 2015/07/16 1,058
463961 1% 금리 어떻게 살죠? 보험회사들은 6 보험회들은 .. 2015/07/16 2,442
463960 하비 지방흡입 어떨까요 7 엄마 2015/07/16 2,641
463959 절박한자 vs 모든걸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자 3 ㅜㅜ 2015/07/16 1,136
463958 돌상에는 팥밥 안하나요? 2 아기엄마 2015/07/16 700
463957 회사 다니기 힘들어요 2 아카시아 2015/07/16 1,233
463956 청춘이 지나가네요.. 이 씁쓸한 기분.. 13 ㅜㅜ 2015/07/16 3,728
463955 서울3박4일 7 정 인 2015/07/16 1,185
463954 맛나다고해서 과천갈비탕 4 전국 2015/07/16 1,540
463953 일 못하는데 의욕넘치는 사람 어떻게 하나요? 6 ........ 2015/07/16 1,435
463952 한식대첩 오늘거 정말 침 흘리며 봤어요 6 너무해 2015/07/16 3,356
463951 대학생 초등 과외비 궁금해요 4 초보 2015/07/16 2,073
463950 지난번 자게 강타했던 떡볶이 비법 아시는 분~ 1 뮤뮤 2015/07/16 2,047
463949 1000~2천 사이 차 추천 해주세요 9 겨울 2015/07/16 1,529
463948 영수빼고 점수 안나오는 중2아이 6 아이 2015/07/16 1,775
463947 아이 전학, 이사 결정 1번 2번 찍어주세요 6 헬프미 2015/07/16 1,052
463946 원목 책상에 비닐이라도 깔아야할까요? 4 ㅁㅁ 2015/07/16 1,732
463945 터키쉬앙고라 고양이 키우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6 긍정아줌마 2015/07/16 6,312
463944 아파트 매매시 주의할 점, 절차,세금에 대해 알려주세요. 1 장미 2015/07/16 1,348
463943 종합소득세 세금 돌려받으셨나요? 1 ..... 2015/07/16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