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어디 데리고 나가는게 힘드네요
유치원 스쿨버스 시간이 촉박해서 한동안은 라이딩했는데요
제차에서 내려서 유치원 들어가면 헤어지기 싫다고 징징대요
그래서 그냥 시간이 좀 촉박해도 버스에 태워보내고 있어요
(버스는 웃으며 타고 웃으며 손흔들어요)
유치원 10시 11시에 가게 되더라도 아이가 원하는 시간까지 기다려주고
늦어도 아이와 기분좋게 시작하는게 좋다는것을 가슴으로는 알고있지만
자꾸 머릿속에서는 시간을 맞춰야해 애를 빨리 보내고 나도 쉬어야지 이런생각이 자꾸만 나요
어떻게하면 우리 까칠한 큰아들 좀 부드러워 질까요
결국은 더 사랑하는 수 밖에 없을까요
여기서 자녀분들때문에 고민하는글 올리시면 댓글에 넘치도록 사랑해주면 나중에 순둥이 된다는데
어떻게 사랑해야할까요
아침에 기분맞춰주면서 깨우고 화내는거 다 받아주고 혼내지말고 기분좋게 좋게
미운말해도 좋은목소리로 받아주고 밥도 떠다 먹여주고 그래야할까요
자기주장 강하고 예민한 아이 키우셨던분들
지혜좀 나눠주세요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