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사나 싶어요 그냥 죽는 게 낫겠어요

.... 조회수 : 4,988
작성일 : 2014-12-26 19:07:34
태어나 좋은 일도 별로 없고 나쁜일은 반복되고
사는 거에 미련도 없고 죽으면 홀가분 하겠어요
괜찮아질거라는 믿음은 지금 난 행복하다는 기분은
아닌 척하기 위한 세뇌였나봐요
그냥 조용히 사라지고 싶네요
IP : 210.222.xxx.1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2.26 7:09 PM (125.184.xxx.28)

    그래도 조금만 더 힘내보세요.
    오늘 죽었는데 내일모레 좋은일 있으면 죽어서 열받을꺼 같아서 참고견뎌요.

  • 2. ..
    '14.12.26 7:12 PM (14.55.xxx.13)

    저도 그래요.

  • 3. ........
    '14.12.26 7:20 PM (221.151.xxx.200)

    살아보니 인생이 허망한 일인입니다. 시댁식구에 치이고 얍삽한 동서년에 치이고 신랑놈은 찌질하고 맘 붙일곳이 없네여.

  • 4. 저 어제 복권 사봤어요
    '14.12.26 7:21 PM (221.138.xxx.155) - 삭제된댓글

    내 인생에 복권은 안사는데 이제부터는 한번씩 사려구요.인생이 왜이리도 허무한지 전 정말 무능력한 시체같아요.(살아만 있는) 이런 사람도 있어요. 힘내세요.

  • 5. ...
    '14.12.26 7:27 PM (210.222.xxx.100)

    친정가족들하고 왕래 안한지 오년이 넘었고 지지리궁상으로 살아 아기낳는 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특히 엄마랑 사이가 안좋았는 데 고르고 고른 남자가 엄마랑 비슷한 성격이네요 이걸 웃기다고 해야 하나 무의식중에 엄마를 골랐다고 해야 하나요 기가 막히네요

  • 6. ...
    '14.12.26 7:30 PM (210.222.xxx.100)

    생각만 하고 있던 것을 글로 쓰니 속이 좀 후련하긴 합니다 너무도 기막힌 실수에 입밖으로도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현실부정인가요 내가 노력하면 될꺼라는 암시였을까요

  • 7. ...
    '14.12.26 7:36 PM (210.222.xxx.100)

    오늘도 상처받아 드러누웠습니다 만사가 귀찮네요 스스로를 더이상 속이지도 못하겠어요 만약 집을 나오게 되면 아무데도 갈 곳없은 나는 모텔 들어가 목 매달고 싶어요 실패만 계속된 인생, 이제 포장도 못해주겠네요 하하하

  • 8. 어제
    '14.12.26 7:56 PM (211.36.xxx.102)

    전 이번주 내내랑 어제 특히 그랬어요. 히스테리가 몸을 뚫고 나오는줄 알았어요. 늘 가족들에게 미안하네요 ㅠ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 나' 이더라구요. 열등감 심하고 자존감 낮고 게으르기까지 한 못난 내 자신이요. 젊은 땐 그래듀 도 괜찮았는데.. 나이들수록 나라는 사람과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한숨나오고 그래요.. 전 그렇다구요..

  • 9. 님....
    '14.12.26 8:50 PM (118.43.xxx.228)

    암병동에서 병마와 싸우고있는 사람들을 생각해보세요.
    살고싶어서 죽을힘을 다해서 그 독한약을 먹으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 사람들을 한번 생각하보세요.
    힘들어도 죽는것보담 나을듯해요.

  • 10. ......
    '14.12.26 9:07 PM (220.75.xxx.245)

    좋은일?.. 기다리지마세요..기다리면 지치게됩니다.시간이 지나갈수록 초초해지고요..굳이 나를 그리 몰아갈 필요없어요.생각못하고있을 때 좋은일 오면 웬떡이냐하고 ,그냥 반갑게 맞아주시면 됩니다...그냥 지금현재의 나의 주변을 행복하게 만드세요. 내가지금 먹고있는밥을 세상서 제일맛있는음식처럼 먹어보세요. 뭘좋아하시나요? 옷을좋아하면 쇼핑하러나가세요 이것저것 맘껏 둘러보고 입어보고 거울에비춰보고 원대로한다음 안사도그만이고요...맘에안드는 남편 마음에서 치워버리세요..님이 맘졸이고 ,애써봐야 그는 그가 타고난 대로 살뿐 님의 뜻대로 잘 안움직여질거예요. 님이 좋아하는것들,님이 할수있는 것들로 님 주변을 채워가세요...님의 영역은 님이 만드는겁니다.일단은 .최대한 님이 할수있는것들로만 채워가세요.님의 힘으로 안되는것은 정신적으로 버리라고 말하고싶어요.공기는 옆에있지만 없는듯모르고지나쳐버리잖아요.그런것처럼 ..비우세요...버리세요...주변이 님의 에너지로 채워지면 그때 숨한번 깊게내쉬고나서, 뭐가어디서부터 잘못됐나 하나하나 실타래를 풀어보세요

  • 11. ..
    '14.12.26 10:33 PM (116.37.xxx.18)

    긍정에너지..

    http://youtu.be/L6V0qWMpFbE

  • 12. 제발
    '14.12.26 11:48 PM (115.132.xxx.135)

    살아주세요. 올 한해만해도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슬픔을 당한 사람도 많잖아요.
    왜 살아야되는지 알때까지 계속 살아 있어주세요.

  • 13. 흔들인형
    '14.12.29 8:14 PM (211.199.xxx.103)

    와우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189 노회찬 "경제사범이 석방되면 경제가 산다고???&quo.. 4 참맛 2014/12/27 904
450188 아이허브 쓰시는 분들 크림 2014/12/27 694
450187 추천부탁드립니다 2 여행 2014/12/27 324
450186 남편에게 광대라고 놀림... 후기부탁요 6 눈썹 문신 2014/12/27 1,791
450185 얼마전 파운데이션 추천글이 안보여서요..저좀 알려주세요 5 파데 2014/12/27 1,850
450184 성격 원만한 괜찮은 남자 정말 있나요? 17 2014/12/27 5,647
450183 어제 손가락 찢어졌다고 도움청했던 4 손가락 2014/12/27 796
450182 지펠 양문형 냉장고가 왜 이렇게 싸죠? 5 양문형 냉장.. 2014/12/27 3,119
450181 자기가 머리 나쁜지 좋은지는 어떻게 알까요? 9 ........ 2014/12/27 3,088
450180 허리디스크때문에 침대없앨까하는데요,, 18 건강최고 2014/12/27 21,772
450179 예식장에서 직원시켜 식권 빼돌린다는 기사 보셨어요? 인간이란짐승.. 2014/12/27 1,198
450178 가족들과 함께 볼만한 영화 뭐가 있나요? 5 추천해주세용.. 2014/12/27 1,040
450177 눈밑 보톡스후 주름 스트레스 4 2014/12/27 9,912
450176 플라잉요가 레슨비가 얼마 정도인가요? 6 통나무 2014/12/27 9,629
450175 통영 케이블카타고 어디로 이동하는게 좋을까요?지금 케이브라 타기.. 쌩이 2014/12/27 875
450174 홍가혜는 어떻게 ‘거짓말의 화신’으로 만들어졌나 4 levera.. 2014/12/27 1,492
450173 대우홈이사서비스 이용해 보신분 계시나요? 포장이사 2014/12/27 960
450172 광파오븐에 스테이크 4 .. 2014/12/27 2,408
450171 오지랖 떠는 사람들 참 답없어요. 5 ... 2014/12/27 2,332
450170 손해사정사 괜찮나요 1 문의 2014/12/27 1,542
450169 군가산점 기사 보면서 호봉제가 충분한 보상이라는 여성분들이 많은.. 129 토요일아침 2014/12/27 4,984
450168 동대문시장에서 양복맞추신분 계세요? 9 양복맞춤 2014/12/27 3,795
450167 기독교인들이 왜 49재를 지낼까요? 10 궁금 2014/12/27 10,361
450166 집이 타워형 구조에도 중문이 필요한가요? 5 . . 2014/12/27 3,720
450165 코스트코 담양식 떡갈비와 모닝롤 맛이 어떤가요? 4 ... 2014/12/27 1,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