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초등밴드에 이혼한 친구가 있죠.
그놈아랑 요새 재미나게 밤을 즐겨요. 돈이 오가는 통장거래도 하고요,
아마 업소비용인듯해요, 남편이 카드100만원 긁으면 이혼한 그친구한테 계좌번호보내지요,
이런식으로 만나고 술마실땐 초등여자친구들도 함께나와 같이 마시나봐요,
음식사진 찍어서 보낸 사진에 왠 여자의 가슴팍이 나와서 알게 되었죠,
남편은 거짓말하면서 여자는 없었다고 하고, 자기가 보내준 사진 보여주니깐 친구부인이래요. 그런데 그 친구는 이혼한 친구임, 이런식으로 들통날 거짓말을 계속해대요. 속상해요, 안 살고 이혼하고 싶네요. 신의가 생기질 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