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갑작스레 해고당하고 구직중인데
진짜 열심히 해야 하는 타이밍인데, 이상하게 구직사이트도 보기가 싫어져서요.
살다보면 나만 겪는 일 아니니까 호들갑스럽게 굴지말자 다짐하면서도.
직장에 대한 갈망이 분명 있는데, 무기력해지네요.
정신차리고 싶어요.. 이렇게 이력서 쓰고 면접다니는걸 감사하게 여기고 싶은데...
어떤 자극이 없어서요..
뭔가 열심히 사시는 분들은 본다던가.. 자극받을게 있을까요??
회사를 갑작스레 해고당하고 구직중인데
진짜 열심히 해야 하는 타이밍인데, 이상하게 구직사이트도 보기가 싫어져서요.
살다보면 나만 겪는 일 아니니까 호들갑스럽게 굴지말자 다짐하면서도.
직장에 대한 갈망이 분명 있는데, 무기력해지네요.
정신차리고 싶어요.. 이렇게 이력서 쓰고 면접다니는걸 감사하게 여기고 싶은데...
어떤 자극이 없어서요..
뭔가 열심히 사시는 분들은 본다던가.. 자극받을게 있을까요??
그럴때는 잠시 쉬어가야 먼길 갈수있어요.
보고싶지 않다는 말은 내안에 에너지가
없다는거니 좀쉬어주세요.
조급함을 내려놓으세요.
돈도 없어요.. 무슨베짱인지 모르겠습니다. 그전 구직생활동안 지친적이 없었고, 그래도 열심히 했었는데
한번 해고되고나니, 무기력해져만가서요... 정말 누가 등짝이라도 때려주면 좋겠네요..
여의도 출근 시간에 가보세요. 회사원들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그런거 보시구요. 원글 나이 또래들 사원증 목에걸고 멋지게 차려입고 분주한 모습 보시면 자극되실듯ㅋ
아니면 취업 박람회,설명회가셔서 열기 좀 느껴보세요
요즘 취준생들 발표도 잘 하고 준비된 느낌이 딱 보이더라구요....그런곳가면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 딱와요!
저도 살짝 비슷하네요. 권고사직 비슷한 상황으로 그만뒀습니다. 나이도 찼고 결혼도 생각해야 하는 나이인지라.. 미친듯이 구직해도 시원찮을판에.. 왜 이렇게 공부하기가 싫고 무기력해질까요 어제는 엄마 조언에 오만 짜증 다 부렸네요. 문득 이렇게 살아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어요
며칠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셔요..너무 공감가네요 ㅠㅠ 상황은 아는데 무기력한 내맘과 몸...
전 그럴때 월별 ,주별 계획 짜놓고 나면 정신좀 차려지는것같은데..원글님은 그렇게하셔도 안되면 신나게 노는것밖엔 답이 없을듯..좋아하는 영화(꿈꾸는미래?)를 보는것도 도움될듯하네요
힘내세요. 저도 자격증 시험 다시 보며 다시 이력서 내야 하는데 별 기운이 없네요. 밖에서는 나보다 젊고 활기차 보이는 사람들만 보이고요. 원글님도 밖에서 나 같이 좀 힘들고 불안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겠구나 하세요. sns에서 주위 사람들은 다 잘 사는 것 같지만 또 어려운 사람도 있겠구나,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나이도 찼는데, 진짜 미친듯이 해야될판인데도 꺾이는 느낌.. 어딜가서 면접을 봐도, 사장님이란 타이틀만 붙으면 믿음은 안생기고, 여의도에서 일할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ㅠㅠ.
심리적으로 내상을 입으신 듯....
도망가지 말고 직시하세요.
해야 한다, 이겨내야 한다, 자신을 격려하세요.
뭐 꼭 여의도가 아니라도......사람들이 면접 볼 기회라도 주는 회사는 감사하대요...... 요즘 취업이 진짜 어려워요.그래도 취준생들 희망 잃지않고 끝까지 하더라고요.
다들 힘드니까 너무 상심마시고 끝까지 해보세요. 힘내시길!!
병원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환자들.새벽시장에서 억척스레 하루를 여는 사람들.도서관에서 밤늦도록 책과 씨름하는 학생들....몸으로 부딪혀 보세요.
그냥 크게 안 바라고 제 시간에 자고, 평소에도 깔끔하고 예쁜 옷으로 예쁘게 있고.
^^ 맛있는 것도 이벤트처럼 간간히 작게 먹어주고..
좋은 기운 있는 것들을 가까이 하면서 마음을 달래주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네요.축축 늘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ㅜㅜ 저는 한템포 느리게 가기로 했어요. 저 참 열심히 산 사람인데 이렇게 맘이 잡아지지 않는 것은 쉬라는 뜻인가보다...하면서요. 책도 좀 읽고요.
추천하고 싶은 책은 '문제는 무기력이다','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에요.우리 잘 될거에요.기운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0321 | 남편이랑 싸웠는데 좀 봐주세요 9 | a | 2014/12/27 | 1,893 |
450320 | 성북 학군 아시는분? 4 | ㅇ | 2014/12/27 | 1,360 |
450319 | 남편이 백만원을 주네요... 당황... 28 | 허걱 | 2014/12/27 | 17,718 |
450318 | 오잉? 동대문 언냐 글 어디루 가쪄요? 5 | 건너 마을 .. | 2014/12/27 | 2,638 |
450317 | 부부가 같이 코 골면 서로 불편한거 못 느끼나요 1 | 병원 | 2014/12/27 | 753 |
450316 | 꼭 안아보고 싶은 아이? 18 | 이쁘다. | 2014/12/27 | 3,889 |
450315 | 새로 이사온 윗집도 막상막하일듯한 불길한 예감.... | 에휴 | 2014/12/27 | 920 |
450314 | 역시 황정민의 연기는 최고에요 7 | 크리스탈 | 2014/12/27 | 2,687 |
450313 | 라식 후 라섹으로 재수술하신분 계신가요? 3 | 봉봉엄마 | 2014/12/27 | 5,864 |
450312 | 눈물이 나요~난 왜이리 사는지 3 | 열심히 살았.. | 2014/12/27 | 1,814 |
450311 | 초딩 아이 또 맞아 죽었네요 3 | 초딩 아이 .. | 2014/12/27 | 2,976 |
450310 | 아이가 너무 귀찮아요 35 | 나 | 2014/12/27 | 9,105 |
450309 | 피아노, 바둑 언제부터 가르치면 좋을까요? 9 | 돌돌엄마 | 2014/12/27 | 2,081 |
450308 | 저도 보습력좋은 크림외 세 가지 추천 227 | 강추 | 2014/12/27 | 20,814 |
450307 | 궁금해요 1 | 치과 | 2014/12/27 | 404 |
450306 | 강아지(8살)가 요즘 들어 자꾸 물어서 훈련소로 보내려고 해요 15 | 고민 | 2014/12/27 | 2,142 |
450305 | 남편들 나이 든 표 나는 증상 있나요? 2 | 기름빠져? | 2014/12/26 | 1,427 |
450304 | 가끔 이혼관련 고민글 쓰는이입니다 6 | ㅐㅐ | 2014/12/26 | 2,108 |
450303 |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있으세요? 32 | .. | 2014/12/26 | 2,363 |
450302 | 연예인 팬싸인회 가보신분... 6 | -- | 2014/12/26 | 1,602 |
450301 | 40대 후반인데 면생리대 살지 고민되네요 16 | ㅇㅇ | 2014/12/26 | 2,745 |
450300 | 아이 손가락이 문틈에 끼어서 손톱에 시커먼 멍이 들었어요. 4 | .. | 2014/12/26 | 2,636 |
450299 | 주택청약 1 | 미성년도 된.. | 2014/12/26 | 671 |
450298 | 홍가혜는 어떻게 '거짓말의 화신'으로 만들어졌나 2 | ww | 2014/12/26 | 1,455 |
450297 | 미국까지가서 보는 시험이 뭐가있나요? 2 | ㅁㅁ | 2014/12/26 | 1,3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