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싸웠어요, 근데 시부모님이 싸운걸 알고 같이 예매해서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라를 같이 보자고 예전 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다하시니,
내맘은 불편하데 꼭 두분이 보고 싶어하셨던 영화를 이참에 또 심부름 시키구나로 생각이 드네요.
남편과 싸웠어요, 근데 시부모님이 싸운걸 알고 같이 예매해서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라를 같이 보자고 예전 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다하시니,
내맘은 불편하데 꼭 두분이 보고 싶어하셨던 영화를 이참에 또 심부름 시키구나로 생각이 드네요.
아들부부가 싸웠다니 영화 보면서 니들도 늙으면 저리 살게 될테니 서로 아껴주며 살거라...
이런 교훈을 주시고 싶은듯.
하지만 저라면 안갑니다 ㅋ
저두 가기 싫은 마음이 커서 글 올린거구요. 우리 애들 까정 같이 보시자고 하시니, 우리 결혼생활에 항상 주도적 역할을 하시기를 내심바라고, 남편을 그걸 의지하는 마마보이가 맞다는 확신이 드네요ㅠ ㅠ
가지마세요
나서 영화관에 못앉아있는다 하세요
그걸왜같이봐요 나참
영화 스토리상 주인공상.. 부부간의 의좋게.. 보다는 시부모님께 잘 하라는 의무감으로 다가올 듯.
아프다고 하세요..
그 영화 때문에 거기 나온 할머니가 정상 생활을 못 하고
생활이 완전 파괴 되었데요.
엄한 사람들이 하두 찾아와서.
그 할머니를 돈벌겠다고 불행으로 내몬 영화라 별로 보고 싶지 않다고 하세요.
댓글들 하고는 참..
늙어죽을때 가까워 졌으니
잘하라.. 효도공부라고요?
참 그리 꼬여있으니..
그 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네요
남편만 보내시면서, 저는 친정부모님과 보려고 예약되어있다고 말씀하세요..
같이 보면 좋지만, 친정부모님과도 여가생활을 즐길 권리쯤은 누려도 되잖아요.
아직 결혼안한 친구 애인 부모가 그 영화보더니 자기아들보고 자기네들한테 더 효도하라고 했다던데요.....
두분이 보세요. 라고 표현햇는데 영화관 가는 게 막막하니 니가 우리태우러 오라 하시네요, 이눔 시댁 첩첩산중이에요
저희 시어머닌 산골노인들이 자식에게 피해안주고 독립적으로 사시는게 충격이었다고ᆢ
반성하시던데요 여기 며느리들 참 꼬였네요
저도 며느리고 딸인 사람이지만
그 영화같이 보는게 이렇게 생각이 많은지...
영화보고 느껴지는 것이 있으면 잘 해드리면 안되나요?
내 친정 부모님이라 생각하시고 잘하시면 남편도 내 친정부모님께 잘해드리지 않을까요?
꼭 그걸 바래서 그런것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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