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진우 1심 무죄 의식했나, 백은종 판결 미루는 이유는

서울의소리 조회수 : 916
작성일 : 2014-12-26 16:22:37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865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의 첫 판결로 예상됐던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의 박 대통령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사건에 대해 이범균 재판부가 선고 직전에 돌연 선고를 두차례나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백은종 대표와 이범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부장판사(재판장)에 따르면, 이 부장판사는 애초 24일이 백 대표의 박 대통령·박지만씨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병합사건에 대한 선고기일이었으나 선고 이틀 전에 기일을 변경하겠다고 통보했다. 재판부는 지난 22일엔 백 대표에게 선고기일을 2015년 1월 21일로 변경하겠다고 했다가 이튿날인 23일 다시 백 대표에 전화를 걸어 1월 28일로 바꾸게됐다고 통보했다. 이틀만에 두차례나 선고기일이 연기된 것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28일 백 대표에 대해 박지만 5촌살인사건 의혹 보도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2년형과 박 대통령 명예훼손과 도로교통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집회시위 사건 관련 혐의 4년형 등 도합 6년형을 구형했다.

이 같은 갑작스런 선고연기를 두고 백 대표가 박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를 받은 ‘박 대통령 5촌 살인사건’ 보도의 원저자인 주진우 시사인 기자의 재판결과를 지켜보고 나서 판결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나온다. 주 기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박 대통령 5촌 살인사건 보도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현재 항소심 중이며 오는 2015년 1월 16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주 기자와 김 총수는 1심에서는 무죄판결을 받았다. 이 때문에 주 기자 판결이 나온 것을 토대로 판단해야 부담을 덜 수 있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청년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백은종 대표는 24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22일 아침에 전화로 1월 21일로 선고를 연기한다고 했다가, 어제(23일)는 다시 전화로 1월 28일 연기한다고 연락이 왔다”며 “재판부도 고민스러워 하는 모양이다. 주진우 기자 사건이 16일이니 그 사건을 보고 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재판중에도 주진우 기자 재판 관련 기록을 법정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범균 재판장은 재판과정에서 ‘1심에서 주진우 기자가 무죄를 받았다고 해서 피고인(백 대표)도 무죄는 아니다, 재판부마다 다를 수 있다’고 몇차례 언급한 적이 있다고 백 대표는 전했다.

백 대표의 변호인인 김인숙 변호사는 이날 “우리도 오늘까지 선고 연기의 사유를 설명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범균 재판장은 신중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 재판장은 24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원래 1월 21일로 하려 했다가 일정이 적절치 않아 28일로 1시간 만에 옮겼다”며 “조금더 시간을 두고 판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 재판장은 “전반적으로 재판부가 준비가 조금 덜됐기 때문”이라며 “기록양도 많고, 다른 큰 사건도 많다보니 시간에 쫓겨 급하게 하기 보다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검토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박지만씨의 처벌의사를 충분히 확인했는지에 대해 이 재판장은 분명한 답을 하지 않았다. 백 대표는 재판 과정에서도 박 대통령과 박지만씨를 증인으로 세우고 싶다고 요구한 적이 있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박 대통령이 정말 날 처벌하기를 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 등의 처벌의사를 확인했느냐는 질의에 이 재판장은 “(재판 기록과 관련된 것이라)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대선후보 당시인 2012년 대리인 김아무개 변호사를 통해 백 대표를 고발한 것 외에 재판과정에서 입장을 직간접으로라도 내놓은 것이 없었다. 이 고발장은 대리인 김아무개 변호사가 접수했으나 박 대통령이 김 변호사에 맡긴다는 위임장이 포함돼있다고 백 대표는 전했다.

한편, 백 대표는 지난 2012년 7월 1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근혜의 의혹들’이라는 미국 인터넷신문 ‘선데이저널’의 글 전문을 서울의소리에 게재한 것이 문제가 됐다. 백 대표는 이 글을 반나절 만에 삭제했다. 이 글은 박 대통령이 정치입문을 할 때 김아무개 전 국무총리가 ‘애도 있는 사람이 무슨 정치냐’고 말한 대목을 근거로 의혹을 정리한 내용이다.






애도 있는 사람이 무슨 정치냐’

애도 있는 사람이 무슨 정치냐’

애도 있는 사람이 무슨 정치냐’



김아무개 국무총리 ㅋㅋㅋㅋㅋ


IP : 209.58.xxx.13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108 박정희 신드롬이 가장 절정에 달하던 때가 언제였을까요? 2 엘살라도 2015/08/28 962
    477107 그래도 푸르른 날에 끝나니 서운하네요 ㅠ 8 허전 2015/08/28 2,211
    477106 종로나 광화문 쪽 잘 아시는 분요. 10 00 2015/08/28 2,357
    477105 "총선필승!" 주어 없다는 김무성의 무식함에 .. 25 닭인가 2015/08/28 1,746
    477104 이명희가 딸들중 가장 능력이 11 ㅇㅇ 2015/08/28 6,256
    477103 자궁에 근종이 없어질수 있나요? 8 고민 2015/08/28 4,115
    477102 화상경마장 건물에 키즈카페 지으라고 12억 지원 .. 미래부의 .. 3 세우실 2015/08/28 1,169
    477101 8월 28일 한겨레 그림판 1 시사 2015/08/28 772
    477100 초등 5년..수학학원 다녀야 하나요? 8 hj000 2015/08/28 3,296
    477099 간단히 만드는 김밥 한가지 4 ㅇㅇ 2015/08/28 4,130
    477098 남자한테 매달리고싶어요? 8 ㅡㅡ 2015/08/28 3,173
    477097 스타벅스 이벤트 하네요~ 7 2015/08/28 3,076
    477096 30대 여동생 보험이 하나도 없어요 17 ... 2015/08/28 2,825
    477095 제동생.. 폐에서 뇌로 전이가 됐어요.도와주세요 3 희망 2015/08/28 4,267
    477094 개포동 근처 목욕탕이나 찜질방 알려주세요 2 부디 추천 2015/08/28 1,948
    477093 배경 음악 좀 알려 주세요. 3 햇살과바람 2015/08/28 1,081
    477092 쇼핑몰 바자회들 많이 하잖아요 1 궁금 2015/08/28 1,486
    477091 김신영 라디오 듣고 빵터졌네여 yaani 2015/08/28 1,913
    477090 한효주 예뻐요? 35 얜진짜한씬가.. 2015/08/28 5,204
    477089 대학 4학년2학기 앞두고 취업이 됬는데 9 대학생 2015/08/28 4,311
    477088 자라면서 가장 많이 들은 칭찬 14 흑흑 2015/08/28 3,465
    477087 집에서 파마(셀프파마)하려고 하는데 파마약 추천좀 해주세요.. 셀프 2015/08/28 1,935
    477086 여왕의꽃 레나정이 주인공인거에요? 2015/08/28 1,027
    477085 자궁경부 세포질이 변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요 8 경부암 2015/08/28 3,742
    477084 악덕 집주인한테 드디어 보증금 받으러 가는데 18 .... 2015/08/28 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