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로수길 한 물 갔나요?
1. 거기
'14.12.26 4:05 PM (209.58.xxx.135)다 대기업이 들어오면서 자리잡고 특색만들어내던 자영업자들 내쫒고 획일적으로 변하면서 저기도 멀지않았네 싶었어요. 로데오도 딱 그짝이엿잔하용. 다 내보내고 대기업 브랜드 들어오면서 월세 쏵 올려놓고 재계약 안하고 빠지면서 훵훵~~~ 아무도 가지않는
2. ᆢ
'14.12.26 4:08 PM (218.237.xxx.91)가로수 길 떠오를 때 가도 정신이 없어서 이후로 피하게 되더라는ᆢ
요새 경리단길이 대세인데 거기는 차도 잘 막히고 대중교통으로 좀 불편한 거리라ᆢ굳이3. ...
'14.12.26 4:21 PM (182.218.xxx.31)가로수길 원래 별거 없지 않나요? 퇴근할때 가끔 그쪽으로 통과해서 걸어가곤 하는데, 도대체 왜 뜨는 지 이해가 안가는 길. 경리단길은 이태원하고 가깝기나 하죠.
4. ///
'14.12.26 4:33 PM (112.155.xxx.72)대기업들이 말아먹고 있죠.
옛날(?)에는 희한한 물건들을 파는 작은 앤틱 비스크리무한 가게들과
개성있는 식당들이 다 였는데
(그래서 마치 외국의 상가를 걷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개성도 매력도 없는 대기업들의 전쟁터로 변해버렸죠.
볼 게 없어요.
음식점들도 다 없어졌고.
대기업들이 임대료 올리면서.5. --
'14.12.26 4:34 PM (1.235.xxx.63) - 삭제된댓글죽은게 아니라 여기 원래 그래요. 9시부터 조용 해져요.
대신 여긴 낮시간대에 사람이 좀 있는편이고, 겨울에는 대부분 카페나 레스토랑에 식사하러
많이 오는 분위기. 특히 주말 낮에나 거리가 북쩍 거려요.
어제는 제가봐도 많이 한가한듯 도로도 그렇고. 신논현도 한가했꼬
이상하리 만치 경기탓인듯 하네요.6. 사년전
'14.12.26 4:42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기대에 부풀어 갔었는데
마이
실망했던 기억이...
지방 번화가랑 다른게 없어서요
그이유가 대기업 매장들 들어서서
말아먹었단거 듣고
이해되더라구요7. 거기
'14.12.26 5:22 PM (175.196.xxx.202)메인도로는 이제 볼거 하나도 없고
그래도 세로수길은 좀 재밌는 집들 많아요
경리단길은 제 보기엔 정말 별거없고(줄서서 관광하는 분위기)
서촌이라도 이런 전철 안 밟게 부동산 주인들이 잘 관리해야 할것 같아요8. .....
'14.12.26 6:53 PM (124.58.xxx.33)대기업 계열사들이 속속들어오니까, 뭔가 구경하는맛은 확실히 떨어지는거 같아요. 너무 획일적이고
구경하는 재미도 없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