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서유럽에서 살다왔어요. 혹..궁금하신거..

Connie7 조회수 : 5,109
작성일 : 2014-12-26 15:24:23

일본에서 어린시절 보내고, 중고대학은 다시 한국에서 나왔어요.

그후 대학원을 일본으로 진학. 거기서 학위를 따고 그 후  연구원 과정까지 일본에 있었어요.

어린시절까지 하면 꽤 오랜 시간 일본에서 살았어요.

다시 캐나다에서 약간. 결혼후 남편 따라 서유럽에서도 살았고 현재도 남편때문에 세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어요.

일본 생활에 대해 궁금하시면 뭐든 알려드릴게요. ^^

ps. 어제까지 해외에 있다 귀국했는데 아침 뉴스. 저녁 TV 토론에

KAL 이야기 계속 나오더라구요. 거기서는 ' peanut princess'라고 계속 표현하더군요.

IP : 182.222.xxx.253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nnie7
    '14.12.26 3:32 PM (182.222.xxx.253)

    일단 지금 몸 담고 있는 학교와 자매결연 맺고 있는 학교로 가는게 유리하고, 그에 관해 교수님을 통해 컨택하는게 좋구요.
    그다음은 일본문부성에 알아보는게 좋아요.
    연구안식년으로 갈때 일본 문부성에 장학금을 받을수 있는 제도가 있어요.
    일본 문부성에는 연구자의 연구등이 일본에 도움이 될경우 뽑아주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으로 오고 싶어하는 연구원이 있을경우 교환신청을 해줍니다. 저도 일본문부성 교환 장학생으로 가서 연구원시절에는 학비랑 생활비를 다 받았어요. 일본에 있는 자매학교 아니면 다른 학교에서 한국으로 오고 싶어하는 연구원이 있으면 같은 조건으로 교환을 시켜주는 교환연구원 제도가 있어요. 알아보세요.

  • 2. Connie7
    '14.12.26 3:35 PM (182.222.xxx.253)

    자국민은 한국보다는 복지제도나 요양원등의 사회제도가 잘되어있는 편이긴 해요.
    최근 아베노믹스의 영향으로 엔저현상이 지속되어 일본에서 지내기에 한층 부담음 없어요.
    그러나 최소 한달에 50만엔 이상 있어야 여행도 다니면서 즐기면서 살수 있을것 같고
    노후 이민을 받아주지 않는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오래 살다와서 그런가 살기 편하고 제 2의 고향같아요.

  • 3. gh님.
    '14.12.26 3:37 PM (182.222.xxx.253)

    일드는 거의 대부분 서민의 평범한 생활이나 평범한 연애나 아니면 추리. 미스터리. 경찰 관련 이런게 많고
    한드는 신데렐라 이야기.부잣집 남자. 재벌집 아들 .출생의 비밀. 이런게 많잖아요.
    그래서 한국은 그렇게 화려한 생활을 하고 재벌집 아들 만날수 있고 잘생긴 남자들 많고 이런 이상을 가진 소수 아주머니들이 있어요.
    한국 드라마가 인기가 많은데 남주나 여주가 굉장히 화려하잖아요. 레스토랑이나 좋은 샵들 나오고. 옷도 화장도 하려하고..키도 무척 크고..그러니까 그 단면만 보고 그렇게 사는줄 아는 이들도 있어요.

  • 4. Connie7
    '14.12.26 3:38 PM (182.222.xxx.253)

    一橋大学 히토츠바시 대학 아닌지요. 명문 대학이예요.

  • 5. 방사능
    '14.12.26 3:39 PM (220.121.xxx.3)

    이후 그들이느끼는 불안감 이런건 어느정도일까 궁금해요
    몆칠전 방사능전문가님께 강의들었던거로는~;

  • 6. 유럽과 일본중
    '14.12.26 3:40 PM (222.120.xxx.20)

    어느 나라가 살기 편한가요? 그리고 험한이 문제가 되는것 같은데 두지역의 인종차별 정도는 어떤가요?

  • 7. 방사능님.
    '14.12.26 3:42 PM (182.222.xxx.253)

    실제 동일본 대지진 당시는 원전에 대한 두려움이 거기도 있었어요. 그러나 일본정부는 많이 숨기는 편이예요. 한국이나 해외에서 오히려 세슘에 관한 이야기가 더 많았고 현재도 지진 피해 복구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원전에 관한 언론은 많이 자제하고 있어요.
    아베총리가 인기가 계속 떨어진다고 해도 이번 선거 역시 자민당이 승리한것처럼 일본은 보수적인 연세있는 분들이 많기에 결국 그래도 여당이 당선되는거예요.

    아베노믹스 하면서 엔저로 인해 수입물가 등이 올라가고 힘들지만 그래도 아베가 국민들에게는
    '이 길 뿐이다' 라고 주장을 하고 일본국민들도 버블 경제후에 다른 길이 없으니 따라가구요.
    실 국민들은 방사능 공포는 거의 없고 이미 동일본 대지진 이야기도 언론에 나오지 않아요.
    극소수의 사회단체등에서 인터넷등에 변형 식물.동물 이런거 사진 올리지만 별 호응을 받지 못해요.
    겉으로 보기에는 여전히 평화롭고 돈많은 경제대국이예요.

  • 8. sh
    '14.12.26 3:44 PM (112.151.xxx.119)

    도쿄발령이 날거 같은데 아이들이 어려서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에요.. 그런데 지금 일본에 살고 계시는건 아니셔서 방사능에 대해서는 잘 모르실 수도 있겠네요.. 저는 상관없다쳐도 자라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야하는지 걱정이 많네요..

  • 9. 유럽과 일본중.
    '14.12.26 3:46 PM (182.222.xxx.253)

    저는 일본어가 되고 신랑은 다른 언어가 네이티브수준인데요.
    전 아무래도 일본이 더 살기 좋아요. 일본의 경우 인종차별은 없어요. 혐한 역시 극소수의 보수우익들과 이름을 알리고 싶어하는 신진정치인들이 쇼맨쉽같이 하구요.
    대부분의 일본 국민들은 친절한 편이예요. 물론 혼네.다테마에라고 해서 속마음 겉마음이 다른 민족이기는 하지만 어릴때부터 배워온 친절함이 몸에 배어있어요.

    서유럽은 인종차별이 약간 있어요. 동양인이나 인도인들대한 시선이 있어요.
    가끔 10대 애들이 청크나 쨉이라고 놀리고 갈때도 있구요. 아주아주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 동양인이 없으니 약간 쳐다보는거 있기도 해요.
    일본이 서유럽보다는 10배 살기 쉬워요. 유럽인들도 친해지면 편하구요.

  • 10. sh님..
    '14.12.26 3:48 PM (182.222.xxx.253)

    실제 일본인 도쿄인들은 방사능에 대한 두려움이나 관심이 거의 없어요. 언론에 나오지 않기에 잘 몰라요. 그리고 됴코는 한국인들도 무척 많이 사는데 오히려 한국인들이 더 두려워하더라구요.본국에서 음식 부쳐다 먹고. 그러면서도 또 외식은 잘하구요. 아이러니 하더라구요.지금도 2달에 한번씩 일본에 가거든요.그런데 가서 만나는 이들도 아무 걱정을 안해요. 차라리 경제 걱정을 더 많이 하더군요. 일부 소수 지식인과 사회단체인들이 인터넷등에 활동중인데 별 호응을 못받는것 같아요.

  • 11. 일본어
    '14.12.26 3:54 PM (222.234.xxx.207)

    혼자 일본어 공부하고있어요.
    공부목적은 드라마,영화보고 책읽고 하는 취미 어학공부입니다.
    유튜브등에서 영상자료도 보면서하니 듣기는
    그럭저럭 되는듯한데 일본어는 문법이 가면 갈수록 어렵네요.^^

    공부방법이나 독학하기 도움되는 영화,드라마, 책등 추천 부탁합니다.

  • 12. ㅇㅇㅇ
    '14.12.26 3:56 PM (211.237.xxx.35)

    궁금한건 없고..ㅎㅎ
    제가 다른 누구도 부러워해본적이 없는데 원글님은 부러워요..^^;
    한국어도 일본어도 네이티브처럼 잘하실것 같아서
    그리고 세계 여러곳에서 살아본 것도 부럽고..^^

  • 13. Connie7
    '14.12.26 3:58 PM (182.222.xxx.253)

    그래도 역시 일본 드라마나 영화로 공부하는게 쉽기는 해요. 문법의 경우 일본어는 문법이 좀 어렵거든요.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실거예요.

    일드는 저는 추리소설 매니아라서 추리 드라마를 거의 봐서 최근 드라마라면 마쓰모토세이초의 특집 드라마나 긴다이치 코스케 SP. 이런거 좋아하는데
    요즘 재밌게 본건 '에리스의 가시''W의 비극' '스트로베리 나이트' '시효경찰 1.2.' 이런거 재미있게 봤어요.
    책역시 저는 히가시노 게이고 책들 좋아해요. 원서로 읽어도 단어나 말이 그리 어렵지 않아요.
    '신참자'라는 드라마와 원서 책 추천할게요.
    문법은 한두달 정도 학원에서 문법만 배운후에 기초를 어느정도 다지고 다시 시작하면 훨씬 더 좋을거예요.고급문법 이런거 말이죠.

  • 14. 여행이라면
    '14.12.26 4:01 PM (182.222.xxx.253)

    저 6일간 홋카이도 다녀왔어요. 지금 계절이라면 역시 겨울왕국 홋카이도죠. 오타루. 노보리베쓰 삿포로 있다왔는데 6일 내내 눈이 왔어요. 오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퍼부어요.
    디즈니의 겨울왕국 딱 그런 이미지여서 환상적이었어요.

    눈내리는데 노천탕에서 눈 맞으면서 노천욕하고, 저녁마다 게요리 먹고. 오타루에서는 스시겐에서 스시먹고
    삿포로에서는 스스키노에서 징기스칸 요리 배터지게 먹고 왔어요.
    그게 아니라면 따뜻한 오키나와도 좋죠.
    작년 크리스마슨 오키나와에서 보냈는데 27도까지 올라가서 낮에는 좀 덥고 저녁에는 딱 좋더라구요.
    오키나와는 완전히 남국 분위기잖아요. 이국적이라 좋구요.

  • 15. ...
    '14.12.26 4:03 PM (182.218.xxx.31)

    하 저도 원글님 부럽네요. 전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자유자재로 구사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16. 음...
    '14.12.26 4:16 PM (211.36.xxx.55)

    근데 이런분말을 믿을수 있을런지..
    일본에서 오래살다가 생각이 완전 친일??로
    변한사람을 봐서..
    일본에 대해서 좋은점만 늘어놓을 가능성이..

  • 17. 우와
    '14.12.26 4:18 PM (175.223.xxx.216)

    221.36.xxx.55

    그정도면 병이네요.

  • 18. ;;
    '14.12.26 4:26 PM (182.222.xxx.253)

    취업은 힘들어요. 지금 일본은 오랫동안 불황이라 한국의 3포세대가 일본도 있어요. 이미 프리터라고 해서 아르바이트로만 생활하는 젊은이들이 많구요. 한국과 상황이 비슷해요 돈은 노인들만 갖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자국 졸업생들도 취업이 힘들고 명문대보다 국립대를 선호하구요. 한국과 비슷하지만 한국처럼 대학을 다 가지는 않고 전문대나 단기대 직업대도 많이 가요.

  • 19. 음님.
    '14.12.26 4:28 PM (182.222.xxx.253)

    저는 일본뿐아니라 여기저기 나라에서 살다와서요. 그 나라의 장단점. 한국의 장단점이 보이더라구요.
    세계 어디나라나 사람 사는데가 다 비슷해요. 제가 보기에는 유럽도 북미도 한국도 어디나 사람들 사는곳은 정서가 다 비슷해요.
    일본도 보면 친한파들은 정말 오다쿠처럼 친한파들이 있고 한국에 대해 무한 사랑을 보내는 이들이 있는 반면 한국을 너무 싫어하는 이들도 있어요
    우리도 그렇잖아요. 친일파.혐일파..그거와 같아요.

    일본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타인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느낌이고 어느 나라나 자국이 아닌 타국에서 살면 고생은 하기 마련이지요.
    그럼에도 제가 일본어를 하기에 그리고 같은 동양이라서 서유럽이나 북미보다는 일본이 살기 좋았다는 개인 연해입니다.

  • 20. 캬핡핡핡핡핡
    '14.12.26 4:31 PM (223.62.xxx.118)

    전 신랑이 일본혼혈이에요 .. 한국에 있어서 아이들 교육은 일본이 낫지 싶어 들어가려하는데 아이가 한국엄마 두고있다고 왕따 당할까 걱정되요 .. 강남 티비에 나온거 보니 그 얘기 듣고 걱정이에요 어떤가요

  • 21. 캬하하
    '14.12.26 4:36 PM (182.222.xxx.253)

    제 주변에 한국으로 시집온 일본 여성이 있어요. 아이가 셋이나 되는데 그집 애들도 한국에서 나름 고충이 있어요. 그거와 같아요.
    어느나라나 은따. 왕따. 이지메 다 있어요. 거기서 국제 학교를 다닐 생각이 아니면
    일부러 우리엄마는 한국인이라고 밝일 필요가 없어요. 선생님만 아시면 되죠. 아이들이 일본어를 잘하면요.
    그리고 강남의 경우는...일본에서도 그런 애들은 무척 튀는 편이예요.
    강남 같은 애들은 일본에서도 아마 무척 혼자 돋보였을듯 하더라구요. 선생님이 고생좀 했을듯.
    일본 애들은 튀는 애들이 그리 많지 않아요. 사람들도 한국보다 적극적이지 않구요. 민족성이 혼자 튀면 자르는 스타일이라서..

  • 22. 어떡하죠?
    '14.12.26 4:39 PM (218.237.xxx.18)

    일본어를 잘 모르는데 TWINBIRDTONTON
    이런 미용용품이 있는데요 TWINBIRD 사이트에 들어가도
    같은 제품은 없네요
    아이참 이거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겠어요
    모양은 손바닥만하게 동그랗게 생긴 맛사지 기구예요
    아마도 세일하니 그냥 싸다고 기념품으로 사온듯?
    건전지 넣고 쓰는 맛사지 기구인가봐요

  • 23. 트윈버드
    '14.12.26 4:42 PM (182.222.xxx.253)

    트윈버드라는 회사가 가전회사예요. 마사지기계랑 전동칫솔등 생활잡화가전을 만드는 회사예요.
    사진이 있으면 좋으련만..혹시 두피마사지 기 아닌가요?

  • 24. 음..
    '14.12.26 4:47 PM (58.73.xxx.170)

    근데궁금한게 우리나라야 일본식민지를 받았던거
    때문에 혐일이나이런게 어느정도 이해가는데..
    일본인들은 왜 혐한인가요?
    이해가 안감..

  • 25. Connie7
    '14.12.26 5:02 PM (182.222.xxx.253)

    혐한은 정말 극소수예요. 여러 이유가 있어요. 일단 이름을 알리고자 하는 신진 정치인들이 혐한 쇼등을 하면 언론에서 집중으로 다뤄주거든요. 그럼 1억 4천 국민들에게 자기 이름과 얼굴을 알릴수 있구요.
    한류붐이 너무 커서 한국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정말 많이 벌었어요. 현재 일본은 버블경제가 끝나고 '잃어버린 20'년 시대예요. 20년간 정체기거든요. 국민들 취업난. 결혼난. 연애난등 그런게 힘든데 한국 연예인들이 와서 돈 긁어모아가니 그런게 싫은 이들도 있구요.
    그저 우리가 일본 하면 다 싫어...하는 것처럼 한국은 무조건 싫다하는 이들도 있구요.
    한국이 이것저것 일본을 앞서기 시작하면서 땅도 작아. 인구도 적어..그런 한국에 뒤쳐지니 샘이 나는것도 있구요.정치적인건 매우 민감한 문제라 여기서 제가 쓰기 좀 그렇네요. ^^

  • 26.
    '14.12.26 5:19 PM (58.73.xxx.170)

    근데 극소수라하기에는..
    보니까 베스트셀러에 혐한책들이 수두룩하던데요..
    더군다나 혐한으로 이름을 알릴수있다는건
    그만큼 호응을 한다는 뜻이기도 하잖아요..
    그리고 이게 왜 정치적인건지..
    그리고 한국보다 중국이 훨씬더 위협적인데
    혐중은 또 별로없는거같더라고요.

  • 27. 음님..
    '14.12.26 5:35 PM (182.222.xxx.253)

    혐한책들이 많은건 사실인데 그 책들이 다 그렇게 많이 팔리는건 아니예요. 현재 일본인들은 경제문제가 정말 심각해요. 젊은 이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어요. 불황이 20년 이상 지속이 되면서 정말 열정이 없어졌다고 해야 할까요.
    솔직히 말하면 아베의 정치적 쇼. 정치적인 행보라고 보는 이들이 일본인중에도 많아요.
    경제적으로 힘든것을 다른 나라의 탓으로 돌리고,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어요.그래서 혐한 시위도 하고 그걸 자꾸만 들먹이는거예요.
    물론 위안부 문제도 그래요. 위안부 문제도 요즘 젊은애들은 역사에 대한 관심도 없어서 관동대지진이나 남경대학살이나 위안부에 대해 아예 모르는 애들도 많아요.
    일단 먹고 사는게 제 1이고 그걸 아베정부가 해결해주지 못하니까 자꾸 시선을 돌리려고 해요.
    그냥 친구들도 있고 학교 관련 지인들. 직업 관련 지인들때문에 일본인들을 계속 만나지만, 서로 정치적인 이야기는 피해요. 식민지 시대 이야기도 하지 않구요.
    적당히 적당히 조절하면서 이웃으로 살아가는거예요.
    혐한 책들은 만화도 나오는데 그게 그렇게 막 반응이 좋지는 않아요. 일본 내에서도 한국인을 싫어하는 이들도 있고 좋아하는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한국을 경쟁국가라고 생각치는 않아요.
    오히려 미국과 중국을 경쟁국가라고 생각해요. 한국은 일본을 경쟁국으로 생각하잖아요. 일본인들은 좀 무심하다고 해야 할까요.

  • 28. 여행
    '14.12.26 5:49 PM (124.153.xxx.204)

    요번 겨울에 오사카로 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10일정도요
    오사카는 여러 번 방문해서 오사카를 기점으로 다른 도시들도 구경하고 싶은데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5살 3살 어린이들이 있어서 가급적 너무 멀지 않고 따뜻한 곳으로요
    나라와 쿄토는 다녀왔어요 ^^

  • 29. 콩냥콩냥
    '14.12.26 5:55 PM (14.52.xxx.23)

    관광으로 가장 가기 좋은 도시 추천 부탁드려요!!

  • 30. 궁금해요
    '14.12.26 6:00 PM (1.251.xxx.248)

    코니님 답글이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딸이 일본인과 결혼해 영주권만 취득하고 국적은 한국인인 상태입니다
    평생 일본에서 살텐데 한국국적을 유지하고 살아도 별문제 없을런지요?

  • 31. 여행
    '14.12.26 6:01 PM (182.222.xxx.253)

    오사카를 기점으로 나라와 교토를 봤다면
    코베와 히메지를 가세요. 둘다 아름다운 도시예요. 특히 히메지성은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백조성이라고도 하고 백로성이라고도 하죠.
    유네스코 문화 유산이며 죽기전에 꼭 봐야 할 건축물 100에 들어가는 성이구요.
    코베는 야경이 아름답고 개항도시라 스테이크나 양과장등도 유명하고 차이나타운이 아주 흥미롭구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안가보셨다면 꼭 가보세요. 이번 여름에 해리포터마을이 오픈해서 아주 난리예요.
    해리포터 소설 속 마을을 그대로 재현해놓았어요.

  • 32. 콩냥님.
    '14.12.26 6:03 PM (182.222.xxx.253)

    일본이 처음이라면 간사이지역. 오사카-나라-교토-고베 이렇게 가세요. 관광도시라 어딜가도 한국어가 써있고 친절해요. 교토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 유산의 보고구요. 나라에 가면 백제인들의 손길을 느낄수 있어요.오사카는 먹다 죽는 도시라고 할정도로 맛있는 먹을게 많구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혹은 도쿄라면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도 좋아요.

    이국적인걸 원하고 눈구경 실컷 하고 싶다면 홋카이도의 삿포로나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인 오타루가 좋고
    따스한곳에 가고 싶다면 후쿠오카쪽이나 오키나와도 좋죠.

  • 33. 궁금해요
    '14.12.26 6:04 PM (1.251.xxx.248)

    덧붙여;; 우리 부부가 많이 늙어 딸과 일본에서 노후생활을 같이 보낼수 있을까요. 그게 불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어요

  • 34. 궁금해요님.
    '14.12.26 6:06 PM (182.222.xxx.253)

    평생 일본에서만 산다면 일본 국적을 취득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예요. 본인의 결정이 중요하고 남편의 의사가 중요하지만, 나중에 연금같은 문제나 의료보험 문제가 어떻게 되는지는 자세히 모르겠군요.
    제 주변에 교포들, 예를들어 추성훈씨같은 경우는 2.3세지만 국적이 일본이고 성도 바꿔서 아키야마 거든요.
    일단 노후에 연금문제 사회보장보험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 쪽으로 하는게 가장 낫지 않을까요.
    주변 지인들 보니 반반이던데(국적 취득과 그냥 한국 국적 유지) 둘다 그것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하는걸 들어본적이 없네요. 제가 그쪽은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구요.

  • 35. 궁금해요님
    '14.12.26 6:15 PM (182.222.xxx.253)

    같이 노후생활을 보내는건 약간 힘들어요. 일단 초청비자를 받기 힘들고 가서 일본이라는 나라가 이민을 받지 않는 나라예요. 그래서 단기 비자로 왔다갔다 하셔야 할거예요.
    일본은 의료비가 굉장히 비싸고, 자국민 위주의 노후보장이 강하고 사회보장에 대해서는 외국인에 대해 그렇게 개방적이지 않거든요.
    일본은 법적으로 이민을 받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투자사업을 해서 비자를 계속 연장시켜야 해요.
    따님네 부부와 함께 개인 자영사업을 할경우 투자이민처럼 비자가 나옵니다. 그런식으로 노후를 보내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지요.
    그러나 이 개인 사업 취득 비자가 아주 어렵거나 힘든건 아니니까 예를 들어서 님이 따님 사위와 함께 음식점 같은걸 한다거나 뭔가 일본에서 개인 사업을 해서 세금을 내겠다는 확고한 증명의지가 있고, 그에 따라 사업을 한다면 취업비자가 나와요. 그럼 계속 그 취업비자를 연장해서 따님네 부부와 사는거지요.

  • 36. 여행님..
    '14.12.26 6:17 PM (182.222.xxx.253)

    10일이나 가신다면 교토에서 한국인들이 잘 안가는 사찰이나 아라시야마 도롯코 이런데도 가보시고
    나라에서 솔거의 금당벽화를 못보셨다면 가서 보는것도 좋고.

    일단 고베와 히메지. 오카야마까지 갈정도로 여유있는 여행이 될거예요. USJ를 하루종일 풀로 즐길수 있구요.
    다카라즈카에서 다카라즈카 가극단도 볼수 있고, 미노오 국립공원도 하루 갈수 있게 여유가 있네요.
    아니면 산인지방인 돗토리현으로 놀러가서 돗토리 사구를 보고 온천도 즐기고 사카이미나토의 요괴마을도 갈수 있겠어요.

  • 37. 궁금해요
    '14.12.26 6:25 PM (1.251.xxx.248)

    코니님 답글 정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드려요^^
    딸을 보러 일본을 더러 방문하는데요
    관광지로 많이 알려져있지 않지만 정말 가볼만한 숨은 장소 있을까요?
    일본은 대략 어디나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그 한가지만큼은 참 부럽기도 하고
    이 나라는 청소하다 날새는 나라인가 싶어 부러윰 반 의문 반이랍니다 ㅎ

  • 38. 궁금님..
    '14.12.26 6:34 PM (182.222.xxx.253)

    아시다시피 일본은 길 열도잖아요. 그래서 따님이 어디에 사시는지..따님 사시는데 근처의 관광지는 다 가보신건지..
    저는 많은 곳을 다녀봤지만 관광지이건 아니건 어디를 가도 깨끗하고 친절해서 여행은 늘 만족스러운 편이었어요. 혹 오키나와 북부쪽을 안가보셨다면 가보시던지 아니면 홋카이도의 북부
    한국사람이 거의 안가는 간사이 미노오 국립공원이 가을 단풍이 정말 유명하거든요.
    그리고 오카야마도 한국인들이 잘 안가는 곳인데 의외로 볼게 많구요.
    겨울이라면 니가타등의 동북지역도 좋지요.
    아마도 따님 부부가 저보다 백배는 더 잘 아시지 않을런지요...^^

  • 39. 000
    '14.12.26 6:37 PM (84.144.xxx.156)

    .오사카는 먹다 죽는 도시라고 할정도로 맛있는 먹을게 많구요.

    => 죄송하지만....몇 개 좀 알려주시겠어요? 저는 블로그나 여행책은 믿지 않거든요. 피 본 적이 많습니다;


    그리고 일본이 살기 좋아서 그런가요? 일본 이민자들 보기 어려워요. 저도 해외 생활을 좀 했는데 (캐나다 독일) 일본 이민자들은 많지 않더라구요.

  • 40. 000
    '14.12.26 6:38 PM (84.144.xxx.156)

    그리고 일본 사람들, 외국인들이 자기들 좋아하는 거 알고 자부심있나요??

    캐나다 독일 대만...등 일본 엄청 좋아하거든요.

  • 41. 궁금해요
    '14.12.26 6:54 PM (1.251.xxx.248)

    오사카에 딸이 살고있어요^^
    일반인에게 알려진 주변 관광지는 조금 둘러봤는데요
    많이 알려져있지 않지만 정말 다시 찾고싶은 곳은 어딜까 궁금하더라구요ㅎ
    코니님이 소개해주신 장소 꼭 둘러보고 싶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키요미즈테라가 참 좋았어요^^

  • 42. 감사
    '14.12.26 6:56 PM (1.232.xxx.228)

    오 지금까지 일본에 쓴 글들중 가장 정보도 충실하고 밸런스가 잘 유지된 글이네요.

  • 43. ..........
    '14.12.26 7:07 PM (1.229.xxx.208)

    일본의 혐한 감정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

    학창시절에 자기보다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던.. 심지어 자기가 왕따까지 했던 친구가

    차츰차츰 성적도 올라가고 형편도 피고 인기도 많아진다고 생각해보세요.

    거기에다 자신은 조건이라던지 평판이 완연하게 하향세라면..

    그냥 그런거예요. 질투심 + 분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굉장히 강력한 효과를 지닌 감정이죠.

    원글님은 여자분이시라서 잘 모르시나본데, 일본 남성들은 해가 갈수록 한국을 경쟁대상으로 인식하는 추세입니다.

    이건 언론을 보면 정확해요. 우리나라는 요즘 일본경제 관련기사 잘 내보내지도 않지만

    일본은 한국관련기사가 반응이 좋으니까 계속 내보내거든요.

    몇 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예요.

  • 44. ,,,,,,,,,님
    '14.12.26 7:23 PM (182.222.xxx.253)

    제가 위에도 언급했지만 저 역시 본질을 잘 알고 있어요. 질투와 시기라고..그렇게 썼는데 그걸 한국인들은 잘 이해못하더라구요.

    정말 딱 한마디로 말해 질투와 시기. 그리고 아베정권 여당의 눈돌리기라구요.
    일본은 패전후 모든게 엉망이었던 나라에서, 한국의 6.25 전쟁으로 미친듯 부활합니다. 이미 60년대에 신칸센이 개통되고 올림픽을 했죠. 버블경제 시대까지만 해도 한국보다 20~30년을 잘 살았어요. 80.90년대 일본 경제는 정말 최고조였죠. 그러다가 한국이 올림픽을 시작으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내면서 단기간에 일본을 따라잡습니다.

    그 질투. 그 시기로 인해 혐한이 생긴거예요. 그리고 한국을 항상 무시하다가 한국이 급성장을 하면서 삼성이 소니를 이기고 현대 기아가 도요타에 아성 깃발을 뽑아버리자 관심이 생긴거죠.
    그 전에 일본국민들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아예 없었어요.
    지금은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에 들어서자 조금씩..왜 우리는 불황이 20년 넘게 지속되고 금리가 0%인데 한국은 아직도 호황일까 싶어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것 뿐이예요.

    그리고 아직 20대 초반 애들은 자기 먹고 살기 힘들어서 별관심 없구요.
    한류 역시 지금은 조금 주춤해들었지만 여전히 아주머니들 파워는 대단해요. 즉 그 관심은 일본이 버블이 끝나면서 잃어버린 20년이 지나면서 발생했습니다.
    예전에 비해 한국에 대해 공부하고, 한국어를 공부하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전문적으로 관심 보이는게 많아졌지만 여전히 아직도 북조선에 대해 경계하고 그 것때문에 언론에서는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요.

  • 45. 저...
    '14.12.26 7:54 PM (182.231.xxx.77)

    스페인으로 결혼해서 가서 사는 것은 어떨까요? 현지인이랑요. 그 사람은 스페인 섬에 살고 있는데 한국으로 오겠다고 하지만 어쩌면 스페인 가서 사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하고 맘이 오락가락해요. 질문이 넘 뜬금없지요ㅠㅠ

  • 46. 어머나
    '14.12.26 9:14 PM (223.62.xxx.69)

    일본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 47. 민브라더스맘
    '14.12.27 12:11 AM (220.94.xxx.1)

    감사합니다^^

  • 48.
    '14.12.27 12:14 AM (59.14.xxx.190)

    일본관광 계획세울때 많은도움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 49. ...
    '14.12.27 8:14 AM (175.223.xxx.32)

    일본정보
    감사합니다

  • 50. 저..님.
    '14.12.27 2:21 PM (182.222.xxx.253)

    실은 신랑이 가장 오래있던곳이 스페인이고 바르셀로나 근처 도시인 시처스라는 곳입니다. 신랑은 은퇴후에 시처스에 가서 살자 할정도로 스페인을 사랑하구요.
    지중해풍 도시고 물가도 비싸지 않고 사람들도 친절하다고 해요.
    영원히 어느나라에서 살자..라고 생각말고 10년은 스페인. 10년은 한국 이런식으로 살아보세요.
    지금 우리 부부가 그렇게 돌면서 살고 있거든요.

  • 51. 교육은요..
    '14.12.27 2:24 PM (182.222.xxx.253)

    일본도 사교육 열풍있고 명문국립대. 명문 사립대에 대한 집착 대단하지만, 한국처럼은 아니예요. 인구도 많고 땅도 넓고, 특유의 장인정신이 있어서 대학 안가고 집안의 가업을 몇대로 물려받아 하는 소상인. 소기업이 많구요. 중소기업 문호가 매우 발달되어있는 편이예요.
    왕족. 귀족.세습 정치인 이런 이들과 일반 서민의 생활은 다릅니다.
    왕족들은 학습원이라는 대학을 가는 편인데 유치원부터 계속 에스컬레이트 진학을 하죠.
    마찬가지로 명문 사립대의 경우 유치원. 소학교.중고등학교와 대학까지 있어서 그 부속 유치원에 들어가면 에스컬레이트 진학을 합니다. 그래서 부속 유치원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 엄마들이 설쳐대죠.
    한국처럼 학원도 있고 재수도 해요. 비슷한데 제가보기에는 한국이 더 열성적인것 같아요.

  • 52. 일본어와 일본문화
    '14.12.28 12:27 PM (174.97.xxx.171)

    안녕하세요. 전 개인적으로 일본어를 배우지 않으면 안되는 일을 하고있는데 가본적은 없어요. 하지만 일본인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만날 수 있는 그룹에 소속되어있습니다. 전 현재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혹시 가능하다면 일본문화나 고등학교 학교생활등을 묻고 싶은데요. 혹시 카톡이나 메일로 정보교환가능한지요. 참고로 전 미국생활 17년채 접어듭니다. 미국문화나 가정등에 대해 할말 많이 있고 친구가 필요한데 가능할련지요.^^.
    chcurry46@gmail.com로 주시면 카톡 아이디 가능합니다.

  • 53. 저..
    '14.12.29 3:44 PM (211.182.xxx.134)

    와! 감사합니다^^
    너무 늦은 질문에 혹시 못보셔서 패스하실까 했어요.
    스페인 노후에 살기 참 좋아보이긴 하는데 제 직업을 포기하고 가려니 좀 아쉽고 그래서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642 수지는 왜 얼굴이 좀 남자같다는 느낌이 33 ww 2014/12/28 8,374
449641 밤꿀 믿고 살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ㅇㅇ 2014/12/28 761
449640 아침부터 남편자랑 할께요. 8 .. 2014/12/28 3,030
449639 까만씨 여드름 3 여드름 2014/12/28 1,955
449638 31일날 서울 어디로 가면 연말 분위기 날까요? 3 ... 2014/12/28 673
449637 카터센터 이석기구명요청 2 ㅇㅇ 2014/12/28 608
449636 "생긴대로 논다"라는 말은 틀렸습니다.. ㅇㅇ 2014/12/28 931
449635 김지민은 참 분위기 쏴하게 만드는 재주있네요 11 gg 2014/12/28 15,653
449634 일본에 사는 가족에게 뭘 사가지고 갈까요? 14 일본 한달여.. 2014/12/28 1,522
449633 몸에 좋으면서도 맛있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2 음식 2014/12/28 854
449632 48-50세 7 눈의 소중함.. 2014/12/28 3,871
449631 공문을 ms워드 형식으로 보내라는데, 모르겠어요 2 모르겠어요 2014/12/28 1,317
449630 130키로에 육박하는 남편..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20 휴.. 2014/12/28 5,397
449629 단순 몸살도 열이 계속 나나요 4 2014/12/28 1,341
449628 이승환콘서트를 다녀왔어요. 25 두근두근 2014/12/28 4,066
449627 사랑받지 못한다는 절망감 12 사랑 2014/12/28 5,089
449626 [실제이야기] 엄마 꿈에 나타난 죽은 아들..txt 8 .. 2014/12/28 3,867
449625 프랑스 여행 도움 부탁 49 루브르 2014/12/28 3,474
449624 피곤한데잠을못자요 5 2014/12/28 1,216
449623 머리염색하면 머리에 기름이 덜 끼나요? 2 ... 2014/12/28 1,344
449622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6 .... 2014/12/28 1,078
449621 가슴수술..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989 2014/12/28 9,672
449620 가장 과대평가된 가수 79 ㅡㅡ 2014/12/28 23,253
449619 스스로 삶의 주인이 돼 운명을 개척하는 근대인의 탄생(1편) 스윗길 2014/12/28 918
449618 한의원 다이어트 어떤가요? 10 ㅇㅇㅇ 2014/12/28 2,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