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시대에 이런 시아버지도 있나요?

.. 조회수 : 4,836
작성일 : 2014-12-26 14:25:38

시아버지가 경상도 출신이고 매우 보수적인 분인데요

남편 어릴때 아버지 앞(시할아버님) 앞에서 남편을 안아주거나 말건적이 한번도 없대요

 

할아버님 앞에서 애들 안아주거나 이뻐해주거나 뭐 사주기만 해도 시할아버님이 엄청 불같이 화를 내셨대요

 

남편은 그래서 이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본인도 애가 태어나면 이렇게 하겠대요

 

시아버님ㄴ도 어디서 아버님 앞에서 애를 예뻐하냐고 아빠는 모름지기 엄해야되고 아버지 앞에서는 애 예뻐하면안된다

라고 생각하시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시아버지가 구닥다리인건지...

 

헷갈리네요

IP : 58.234.xxx.1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2.26 2:28 PM (125.184.xxx.28)

    님 뭐라 위로를
    아기를 님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이뻐해주시구요
    둘째는 낳지마세요.
    별미친것들이 지새끼를 사랑하지못하면서 결혼을해서 아이를 낳았을까요!

  • 2. ss
    '14.12.26 2:31 PM (172.56.xxx.187)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하지 않는 아버지는 아버지자격이 없어요. 애정표현을 못 받고자란 아이가 자라서 사랑없는 부모가 되는거예요. 시아버지같은 사람은 우리세대에서 끊어야 할 사람이죠

  • 3. ...
    '14.12.26 2:32 PM (223.62.xxx.37)

    어줍잖은 양반흉내.
    시대에 맞게 살아야죠.
    그렇게 살아서 남편 좋았대요?
    멍청이네요.

  • 4. 남편이 제일 멍충
    '14.12.26 2:34 PM (125.129.xxx.84)

    어쩌다.. 젊은사람이...

  • 5. ....
    '14.12.26 2:36 PM (61.102.xxx.229)

    험악한 댓글들 참!
    원글닝이라도 사랑 듬뿍 주세요
    그리고 남편을 데리고
    다른 부부들 모임에 많이 참가 시켜
    다른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는지 보여 주세요
    백문이 불여일견 이지요

  • 6. ㅁㅁㅁㅁ
    '14.12.26 2:37 PM (122.34.xxx.27) - 삭제된댓글

    시아버님은 구닥다리라고 치고
    제일 멍청하고 어리석은 것은 원글님 남편분이죠

  • 7.
    '14.12.26 2:38 PM (39.7.xxx.238)

    연애할때 어찌 그런것도 캐치못하셨나?
    돈이 많은 집이라 오로지 시집가는게 목적이었나?

  • 8. ;;;
    '14.12.26 2:39 PM (58.226.xxx.75)

    시아버지는 그렇다쳐도 자기도 그러겠단 남편은 뭐죠
    이휘재 이버지가 딱 님 시아버지처럼 무뚝뚝한 경상도 사람이던데
    이휘재는 애들 이뻐하며 키우잖아요
    그 모습보고 이휘재 아버지도 조금씩 변하는것 같고요.
    시대가 어느 시댄데.. 남편이 이상해요.

  • 9. 아이고
    '14.12.26 2:39 PM (203.226.xxx.6)

    그렇게 자라서 남편은 행복했나보네요
    더불어 아버지도 존경하구요
    시아버지야 그렇다쳐도..요즘아빠들은 안그러는데

  • 10. 제제
    '14.12.26 2:40 PM (119.71.xxx.20)

    내 부모는 그랬어도 나는 그럼 안돼죠~~
    울 시댁도 경상도 그런 분위기인데
    울 남편은 아이들 물고 빨고 해요.

  • 11. ㅇㅇㅇ
    '14.12.26 2:44 PM (110.70.xxx.207)

    저희 시아버지도 경상도 분인데 전혀 안그러세요.
    그냥 그집이 그런걸 일반화시키네.ㅋ

    대신 싫다 좋다 확실하세요

  • 12. 남편보고
    '14.12.26 2:44 PM (203.142.xxx.40)

    아이 나오면 다시 이야기 해보라고 하세요.

    아이 안낳아보고 별소릴 다하네요.

    주변에도 나는 아이키우면 저렇게 안할거다라고 입찬 소리 하는 사람치고 아이낳고 나서 그렇게 하는 사람 별로 없더라구요.
    (전 기억해내고 가끔 놀리면서 웃어요. 이렇게 이렇게 안할거라면서? 하고요)

  • 13. ...
    '14.12.26 3:01 PM (223.62.xxx.37)

    댓글 뭐라고 하는 분.
    댁이 제일 웃겨요.
    저런 아버지가 되겠다는게 욕먹을 일 아니라고요?
    이해심이 바다네~

  • 14. 울아빠 경상도분인데...
    '14.12.26 3:11 PM (218.209.xxx.47)

    엄마보다 훨 사랑많으세요ㅎㅎ 아내분이 사랑하는 모습 많이 보습주시고, 다른집 아빠들의 모습도 보여주시고...크게 틀을 한번 깨주셔야 할것 같네요.

  • 15.
    '14.12.26 3:24 PM (182.221.xxx.59)

    남편 황당.
    저런 아빠면 애만 불쌍한거죠.

  • 16. ....
    '14.12.26 3:36 PM (220.76.xxx.234)

    보고 자란게 무섭다는건 이럴때 쓰는 말이죠
    남편분이 굳이 그걸 따라하겠다는걸 보면
    사랑 표현에 자신이 없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187 다이어트중인데 매일하는 운동 일주일안하면 살찌나요? 5 00 2015/07/17 2,178
464186 전세 재계약시 시세에서 얼마쯤 깎아주면 될까요..? 2 재계약 2015/07/17 1,146
464185 7월 날씨가 왜이러나요? 14 날씨 2015/07/17 5,142
464184 무기력증 11 52세 2015/07/17 2,291
464183 여자가 손해니 시댁종이니 19 ... 2015/07/17 2,939
464182 어제 성적이 나온후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요 11 중2아들 2015/07/17 3,372
464181 육수 내고 건져낸 무 8 활용법 2015/07/17 1,332
464180 요새 성형 심한 얼굴 예뻐 보이시나요? 10 성형 2015/07/17 4,439
464179 LED등이나 LED모듈로 바꾸신 분들, 눈 아픈건 없나요? 1 ... 2015/07/17 1,049
464178 시부모도 경제력 없으면 며느리에게 무시당하죠 14 .... 2015/07/17 6,056
464177 취직됐는데 기쁘지가 않아요 4 쪼요 2015/07/17 2,520
464176 김어준의 파파이스~ The 해킹 코리아 올라왔어요 6 ㅁㅁ 2015/07/17 1,331
464175 할 수 없는일이 주어졌을 때 ... 어떻게 하죠? 8 회사일 2015/07/17 1,060
464174 남자들 지갑 휴대법 2 궁금이 2015/07/17 1,309
464173 여수 숙소, 모텔 추천해 주세요 3 아이 동행 2015/07/17 2,779
464172 운동하면 언제부터 체력이 좋아지나요?? ㅜㅜ 9 개피곤 2015/07/17 4,132
464171 일흔 기념으로 어머니 모시고 갈 만한 해외 여행지, 대만vs 치.. 4 감사합니다 2015/07/17 1,686
464170 시어머니가 너무 싫습니다. 22 며느리 2015/07/17 9,320
464169 50대 중반, 정신없는 남편의 오만원권 백만원짜리 현금봉투 .... 19 ㅎㅎㅎ 2015/07/17 5,304
464168 정말 정말 좋은 남자 가곡 추천해주세요. 7 베베 2015/07/17 1,446
464167 [여성 혐오 판치는 사회] ˝여자들이 내 밥그릇 깬다˝… 찌질男.. 5 세우실 2015/07/17 1,841
464166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4 고민입니다... 2015/07/17 1,823
464165 초등6학년 여학생 공부 9 초등생 2015/07/17 1,351
464164 길에 매달린 새누리당 현수막 3 오렌지 2015/07/17 1,007
464163 수질 제일좋은(약품거의안쓰고) 호텔수영장이 어딘지 혹시아세요? 9 ㅇㅇ 2015/07/17 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