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가 경상도 출신이고 매우 보수적인 분인데요
남편 어릴때 아버지 앞(시할아버님) 앞에서 남편을 안아주거나 말건적이 한번도 없대요
할아버님 앞에서 애들 안아주거나 이뻐해주거나 뭐 사주기만 해도 시할아버님이 엄청 불같이 화를 내셨대요
남편은 그래서 이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본인도 애가 태어나면 이렇게 하겠대요
시아버님ㄴ도 어디서 아버님 앞에서 애를 예뻐하냐고 아빠는 모름지기 엄해야되고 아버지 앞에서는 애 예뻐하면안된다
라고 생각하시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시아버지가 구닥다리인건지...
헷갈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