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지만
너무 재미없고(많은 뜻을 담고 있습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이젠 포기하고 혼자 즐겁게 즐기면서 살고 싶어요~
어떤 모임을 가져야
뭘 배우러 다녀야
어디로 가야
퇴폐적이지 않고 건전한 친목 모임 또는 스터디 모임 (공부또는 악기등등 취미등등) 을 가질수 있을까요?
교회?
절?
교회는 아니고 절을 나가 볼까요?
절은 어케 어디로 가야하나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같이 마주하는 주말이란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하루종일 티비만 보는게 남편의 낙이죠.... 먹고 자고 티비보고
숨막혀요.... 뭘 해보자고 해라 남편을 이렇게 조렇게 해보아라 조언은 아무 필요가 없답니다~
화도 내보고 이끌어 보아도 억지로 말을 끌고 다니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서요
저도 직장맘이랍니다... 언제까지 다닐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에게서 상처도 받지만
그래도 역시 사람은 사람끼리 부대껴서 살아야 때론 위로도 받잖아요?
남은 인생 저 나름대로 즐기면서 살고 싶어요~~
팁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