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선배에 그 후배다.

꺾은붓 조회수 : 458
작성일 : 2014-12-26 11:17:34
 

 그 선배에 그 후배다.


  필자가 학교 다닐 때는 1류, 2류, 3류 해서 중고등학교도 서열이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저는 입으로 넘기는 것이 거의 없으니 똥구멍이 찢어지는 게 아니라 똥구멍이 말라붙게 가난해서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는 게 급선무라 3류도 안 되는 공고 전기과로 진학을 해서, 전기회사(한전)엘 들어가서 3대째 물려받은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해방이 되어 똥구멍이 찢어지지도 않고 말라붙지도 않아 오늘까지 목숨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학교가 평준화 되어 표면적으로는 학교서열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언젠가 이정희의원(당시는 국회의원이었음)이 연설하는 것을 들으니 xx고등학교를 나왔다고 하면서 <xx여고> 하면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이효리가 나온 고등학교”라고 하면 “아- 그러냐!”고 하면서 모두다 고개를 끄덕인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 이효리는 이정희의 후배가 되고, 이정희는 이효리의 선배가 됩니다.


  요새 이효리와 쌍용차가 한판 붙은 것 같은데 가냘픈 몸매의 이효리가 탱크와 같은 차로 몰아붙이는 쌍용차를 어름 판에 내다 꼽을 것 같습니다.


  용장 밑에 약졸 없다더니 과시 그 선배에 그 후배로구나!

IP : 119.149.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꺾은붓
    '14.12.26 12:05 PM (119.149.xxx.55)

    고길동님!
    감사하다는 답글을 달려해도 글자가 모두 지워져서 이렇게나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066 일본에 사는 가족에게 뭘 사가지고 갈까요? 14 일본 한달여.. 2014/12/28 1,494
450065 몸에 좋으면서도 맛있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2 음식 2014/12/28 831
450064 48-50세 7 눈의 소중함.. 2014/12/28 3,834
450063 공문을 ms워드 형식으로 보내라는데, 모르겠어요 2 모르겠어요 2014/12/28 1,286
450062 130키로에 육박하는 남편..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20 휴.. 2014/12/28 5,323
450061 단순 몸살도 열이 계속 나나요 4 2014/12/28 1,305
450060 이승환콘서트를 다녀왔어요. 25 두근두근 2014/12/28 4,042
450059 사랑받지 못한다는 절망감 12 사랑 2014/12/28 5,052
450058 [실제이야기] 엄마 꿈에 나타난 죽은 아들..txt 8 .. 2014/12/28 3,828
450057 프랑스 여행 도움 부탁 49 루브르 2014/12/28 3,449
450056 피곤한데잠을못자요 5 2014/12/28 1,186
450055 머리염색하면 머리에 기름이 덜 끼나요? 2 ... 2014/12/28 1,304
450054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6 .... 2014/12/28 1,051
450053 가슴수술..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989 2014/12/28 9,616
450052 가장 과대평가된 가수 79 ㅡㅡ 2014/12/28 23,183
450051 스스로 삶의 주인이 돼 운명을 개척하는 근대인의 탄생(1편) 스윗길 2014/12/28 887
450050 한의원 다이어트 어떤가요? 10 ㅇㅇㅇ 2014/12/28 2,544
450049 강력1팀에 배당된 사건 1 *** 2014/12/28 872
450048 그린라이트는 힘들까요? 6 ... 2014/12/28 1,525
450047 잠실 놋데 가본 분 있나요? 6 무셔 2014/12/28 1,949
450046 빌라 3층중 3층 난방비 많이 나올까요? 3 이밤에고민중.. 2014/12/28 2,262
450045 오현경 너무 예뻐요 헐 39 와우 2014/12/28 17,929
450044 질문) 닭육수로 들깨 칼국수나 들깨 떡국 1 들깨 2014/12/28 772
450043 몇달전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나타나셨는데요 3 그리움 2014/12/28 3,139
450042 연합뉴스 기사 독해 2 도와줘요 2014/12/28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