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찌사건. 침대위에 있던 여자사건 뒷이야기에요...

휴... 조회수 : 3,493
작성일 : 2014-12-26 11:02:57
제가 팔찌가 더 급했던 나머지

어떻게 하면 돌려받을 수 있을까에 대해

먼저 글을 올리고.

그 날 있었던 전후의 일들은

좀 진정 된 다음에 새벽에 올리는

바람에. 앞뒤가 안맞는데

낚시아니냐는 얘기를 듣기도 했는데요.

결국 그남자 회사에 팔찌를 찾으러

가기를 원하냐는 얘기까지 하고 나서야

돌려준다고 하네요.

정말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남친 침대에 있는 여자와

바닥에 뒹굴고 있는 속옷을 보는 기분이란...

케익과 먹을것들을 사갔던 저에게

왔던 멘붕.

아마 그런 직접적인 일이 없었다면

계속 거짓말을 하면서 온갖 달콤한 말로

저를 기만하고 우롱했겠죠..

힘내라는 답글 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하고

정말 또 다시 감사드려요...

이런 일은 너무 큰 사건이라 오프라인에서

얘기하기도 챙피하잖아요...

글은 혹시라도 베스트 갈까봐

어제 올린건 둘 다 삭제했어요.

어제 글 낚시 아니구요... 힘내라는 댓글

감사드린다고. 결국은 팔찌 받기로

했다고 말씀드리려 글 올립니다....


IP : 223.62.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6 11:05 AM (218.37.xxx.227)

    읽었어요
    님이 복이 있어 조상이 도왔네요
    그남자랑헤어진건 님 복이에요
    2015년 님한테 좋은일만 있을꺼에요
    액땜했으니

  • 2. 50kg
    '14.12.26 11:09 AM (119.71.xxx.75) - 삭제된댓글

    못 읽었어요
    암튼 힘내세요
    이상한 여자가 집을 잘못 찾았나 했더니
    남자도 쌍으로 이상한 놈이었나보네요

  • 3. 다행이네요
    '14.12.26 11:10 AM (119.194.xxx.239)

    역시 남들에게 창피당할까봐 주는군요.
    얼른 받으시고 활기찬 2015년 시작하세요 ^^
    살다보면 벼라 별꼴을 다보는게 인생이에요.진짜
    조상님께 감사하세요*

  • 4. 댓글
    '14.12.26 11:22 AM (66.249.xxx.228)

    달았었네요 전생에 나라구하셨나봐요 그저 액땜이다 치시고 잊고 새출발 !! 더 좋은친구 만나시길 ‥

  • 5. ㅇㅇㅇ
    '14.12.26 11:34 AM (211.237.xxx.35)

    아니 그 글에도 댓글을 달았는데..
    이미 감정 상할대로 상해 헤어진 상태에서
    무슨 케익하고 먹을걸 사가요?
    특히 케익은 뭐.. 크리스마스니까 같이 파티라도 하자는건지;;

    그럴 상황이나 분위기도 아니였을것 같은데..
    사무적으로 받을것만 받고 나와야 하는 상황 아니였나요?

  • 6. ...
    '14.12.26 11:39 AM (182.212.xxx.129)

    윗님.. 다시 읽어보세요. 저와 다르게 이해하시네

  • 7. ㅇㅇ
    '14.12.26 3:01 PM (1.235.xxx.6)

    댓글 달았었습니다. 어줍잖은 위로조차 드리기 면구스럽네요. 액땜이 거창한 만큼 좋은 일로 크게 웃을 일 생기길 빕니다. 입맛없다고 끼니거르지 말고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060 중학생.야동.. 2 ㅇㅇ 2015/08/09 1,726
471059 맥포스 알바트로스 3way 궁금 2015/08/09 829
471058 더치페이는 처음 부터 계속 그렇게 해야 되나요// kkk 2015/08/09 501
471057 아기성별 남자가 결정한다는거 4 *** 2015/08/09 9,746
471056 요즘은 도도한 여자 그닥 좋아하지 않던데..기 쎄다고.. 11 ddddd 2015/08/09 4,190
471055 칠순이나 회갑잔치때 돈은 얼마나 언제 드리나요? 2 포도 2015/08/09 1,702
471054 지금 20-30대 여성들은 남자보다 괜찮을수도.. 13 ㅋㅌㅊㅍ 2015/08/09 2,506
471053 교회에서 헌금 정산할 정도의 직급 2 산토리노 2015/08/09 1,103
471052 8/14,15일 강원도 가려는데 사람많겠죠?? 1 ........ 2015/08/09 499
471051 남자가 여자에게 물불안가리고 3 ㄴㄴ 2015/08/09 1,592
471050 엄마가 어디가서 얻어먹지 말라고 그랬어요 5 저는 2015/08/09 1,930
471049 집세가 많이 비싸서 경기도에서 자취한다는데 이상해보이시나요? 8 월세 2015/08/09 1,885
471048 대국민 담화에 기자들은 들러리였다 4 연기의달인 2015/08/09 669
471047 냉장고 수명? 얼마 인 가요 15 수명 2015/08/09 5,669
471046 피디 수첩 방송 보고 발끈한 여시충들 4 ㅡㅡ 2015/08/09 2,059
471045 혹시 서울 오늘 문여는 마트 있나요? 4 2015/08/09 1,195
471044 형제간 갈등 전혀 없이 유산상속받은 집 있나요? 4 2015/08/09 3,916
471043 옷장에서 30년 된 톰보이 셔츠 나왔네요 9 전설의.. 2015/08/09 3,402
471042 여기가 너무 아파 엄마 2 손주안 2015/08/09 2,083
471041 100정도의 가방 추천부탁드려요 1 부탁드려요 2015/08/09 1,176
471040 애가 새벽에 설사를 많이 해서 힘이 하나도 없는데.. 6 설사 2015/08/09 827
471039 대학마치고 대학원가려면 등록금 많이 들죠? 5 ... 2015/08/09 1,853
471038 급)서울시청이나 롯데백화점 근처에 외국인과 갈만한 식당 9 붕어빵 2015/08/09 1,119
471037 미국이라는 나라는 무서운 나라였네요 5 총기사고 2015/08/09 3,939
471036 남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 자신을 위해 힘을 쓸 때 (좋.. 좋은 글 2015/08/09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