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찌사건. 침대위에 있던 여자사건 뒷이야기에요...

휴...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14-12-26 11:02:57
제가 팔찌가 더 급했던 나머지

어떻게 하면 돌려받을 수 있을까에 대해

먼저 글을 올리고.

그 날 있었던 전후의 일들은

좀 진정 된 다음에 새벽에 올리는

바람에. 앞뒤가 안맞는데

낚시아니냐는 얘기를 듣기도 했는데요.

결국 그남자 회사에 팔찌를 찾으러

가기를 원하냐는 얘기까지 하고 나서야

돌려준다고 하네요.

정말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남친 침대에 있는 여자와

바닥에 뒹굴고 있는 속옷을 보는 기분이란...

케익과 먹을것들을 사갔던 저에게

왔던 멘붕.

아마 그런 직접적인 일이 없었다면

계속 거짓말을 하면서 온갖 달콤한 말로

저를 기만하고 우롱했겠죠..

힘내라는 답글 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하고

정말 또 다시 감사드려요...

이런 일은 너무 큰 사건이라 오프라인에서

얘기하기도 챙피하잖아요...

글은 혹시라도 베스트 갈까봐

어제 올린건 둘 다 삭제했어요.

어제 글 낚시 아니구요... 힘내라는 댓글

감사드린다고. 결국은 팔찌 받기로

했다고 말씀드리려 글 올립니다....


IP : 223.62.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6 11:05 AM (218.37.xxx.227)

    읽었어요
    님이 복이 있어 조상이 도왔네요
    그남자랑헤어진건 님 복이에요
    2015년 님한테 좋은일만 있을꺼에요
    액땜했으니

  • 2. 50kg
    '14.12.26 11:09 AM (119.71.xxx.75) - 삭제된댓글

    못 읽었어요
    암튼 힘내세요
    이상한 여자가 집을 잘못 찾았나 했더니
    남자도 쌍으로 이상한 놈이었나보네요

  • 3. 다행이네요
    '14.12.26 11:10 AM (119.194.xxx.239)

    역시 남들에게 창피당할까봐 주는군요.
    얼른 받으시고 활기찬 2015년 시작하세요 ^^
    살다보면 벼라 별꼴을 다보는게 인생이에요.진짜
    조상님께 감사하세요*

  • 4. 댓글
    '14.12.26 11:22 AM (66.249.xxx.228)

    달았었네요 전생에 나라구하셨나봐요 그저 액땜이다 치시고 잊고 새출발 !! 더 좋은친구 만나시길 ‥

  • 5. ㅇㅇㅇ
    '14.12.26 11:34 AM (211.237.xxx.35)

    아니 그 글에도 댓글을 달았는데..
    이미 감정 상할대로 상해 헤어진 상태에서
    무슨 케익하고 먹을걸 사가요?
    특히 케익은 뭐.. 크리스마스니까 같이 파티라도 하자는건지;;

    그럴 상황이나 분위기도 아니였을것 같은데..
    사무적으로 받을것만 받고 나와야 하는 상황 아니였나요?

  • 6. ...
    '14.12.26 11:39 AM (182.212.xxx.129)

    윗님.. 다시 읽어보세요. 저와 다르게 이해하시네

  • 7. ㅇㅇ
    '14.12.26 3:01 PM (1.235.xxx.6)

    댓글 달았었습니다. 어줍잖은 위로조차 드리기 면구스럽네요. 액땜이 거창한 만큼 좋은 일로 크게 웃을 일 생기길 빕니다. 입맛없다고 끼니거르지 말고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181 아기가 잘 크지않아서 속상해요... 위로좀 해주세요... 25 답정녀 2015/07/01 4,902
460180 헐렁한 옷 6 배가 좀 2015/07/01 1,538
460179 교대 근처 맛있는 빵집 있나요? 6 어디 2015/07/01 1,631
460178 7세 남아 교육....저 잘한걸까요 21 7세 남아 2015/07/01 5,776
460177 갈비찜 조리시 압력솥과 일반 냄비 맛의 차이 있나요? 7 2015/07/01 2,711
460176 남편과 아들이 가는데 생선사오게 하려구요 2 제주도 2015/07/01 814
460175 이경규,성유리 17 2015/07/01 13,624
460174 꽃바지 살까요 말까요? 2 꽃바지 2015/07/01 1,399
460173 혹시 변호사 시거나 법에 대해 잘 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6 도움요청드려.. 2015/07/01 1,073
460172 지금 오븐에 있는 저 음식맛이 어떨려나요 5 에라 2015/07/01 1,034
460171 제 늙은 반려견... 15 .... 2015/07/01 3,646
460170 여러분 임시 82쿡에 개인정보 비공개로 돌리세요 7 Coffee.. 2015/07/01 1,902
460169 누가 잘못한걸까요? 9 .. 2015/07/01 2,422
460168 전세살다 매매해서 이사가는데 집주인이요.. 10 에휴 2015/07/01 3,632
460167 스마트폰을 바꾸려는데요 3 2015/07/01 999
460166 며칠전 부터 목구멍이 간질간질.. . . . 2015/07/01 1,111
460165 이글보고,,갑자기 우울해졌네요..ㅠㅠ 2 딴지게시판링.. 2015/07/01 1,846
460164 뉴라이트와 박근혜, 이명박, 김무성 3 심각하네요 2015/07/01 920
460163 슈·임효성 세부여행 36 왜이럴까 2015/07/01 22,628
460162 아프고 몸이 별로니 매사가 우울합니다 4 아프니 2015/07/01 1,583
460161 이모뻘 되는 동네 아줌마가 카톡 친구하자고 하는건 왜 그런걸까요.. 4 아해 2015/07/01 2,509
460160 동네 아줌마 친구한테 차인 거 같아요 9 어려워요 2015/07/01 4,554
460159 메르스 상륙 1년전, 이 병원은 '메르스팀'을 꾸렸다 3 세월호 2015/07/01 1,446
460158 아는 엄마가 올백한 중2아들 성적표 54 .. 2015/07/01 15,371
460157 베스트글에 부러운사람 없다는 글, 과연 그럴까요 48 .... 2015/07/01 4,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