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륜스님의 즉문 즉설을 듣고 생활이 달라졌어요.

메리크리스마스 조회수 : 3,947
작성일 : 2014-12-26 02:59:54
우연히 법륜 스님의 즉문 즉설을 듣고 제 생활 태도가 많이 바뀌고, 집안 분위기도 훨씬 좋아졌어요.

올해 유난히 남편과의 관계가 어긋나서,  아이들에게도 한탄 늘어놓고, 아빠하고 사는거 너무 힘들다는거를 가끔
푸념처럼 늘어놨는데, 그게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이었는지, 법륜스님 얘기 듣고 깨달았어요.

아이들이 행복하고 올바로 크길 원하면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고 자라게 하면 된다는 건데요, 그게 정말 진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남편에게 좀 편안하고, 여유있게 대하니 사춘기 딸도 덩달아서 좋아지는 거 같아요.

제가 그동안 딸에게 하소연 하면서, 얼마나 엄마로서 해서는 안되는 일을 했는지 반성하고 있어요.
남자, 그리고 결혼 생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저의 그런 비뚤어진 인식을 딸에게 대물림 하고 있었던 거였어요.

아이들 표정이 어둡고, 행동이 바르지 못하다면 부부 관계 개선에 먼저 촛점을 맞추고 태도를 바꿔보세요.
82쿡 회원님들 좋은 연말 보내시고, 2015년에는 행복한 가정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IP : 68.110.xxx.2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안에지혜있다
    '14.12.26 4:21 AM (166.137.xxx.107)

    같은말씀을 듣고도 이해도못하고, 자신의 문제를 발견못한채 남에 대한 원망으로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그 고통을 자식에게 또 되물림 하는것 같습니다. 자식을 아무리 사랑해도 부모 자신이 고통의 근원을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하니 어쩔수없이 그리 되는거겠지만요.

    저 역시 법륜스님께 큰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원글님 댁의 행복이 느껴지고, 반갑고 기쁘네요. 내년에도 건강하게 햄 많이 볶아주세요 ㅎㅎㅎㅎ

  • 2.
    '14.12.26 4:24 AM (68.110.xxx.222)

    위에 댓글주신님 ~~~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님도 내년에 더욱더 행복하세요. ~~~

  • 3. 저두
    '14.12.26 5:48 AM (39.119.xxx.54)

    자주 들으며 원글님과 같이 느꼈었어요
    종교를 뛰어 넘어
    많은 분들이 듣고 행복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 구체적으로
    '14.12.26 6:33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어떤 제목이었는지 링크 거셔셔 다른분들 햄볶게 도와주심이 ....happy new yesr~

  • 5. 반성중
    '14.12.26 7:07 AM (1.241.xxx.71)

    요즘 엄마가 아빠한테 화를 많이 낸다고
    울 딸이 그러네요
    친정엄마가 집에서 통원치료중이시라
    나름 힘들었나봐요
    반성하는데
    왜이렇게 맘에 안드는것만 보이는지 ㅠ ㅠ

  • 6. 원글
    '14.12.26 7:33 AM (68.110.xxx.222)

    유투브에 찾아보시면 많이 있어요.
    아이 잘 키우는 법으로 누가 올려 놓은거 알려드릴게요.

    http://miznetus.blogspot.com/2014/12/1.html

  • 7. 00
    '14.12.26 8:31 AM (112.144.xxx.105)

    안철새 띄우려 등장한 법륜
    뉴라이트 일본신사참배의혹

  • 8. 00 님
    '14.12.26 9:29 AM (182.215.xxx.8)

    누구신가요.. 왜 그러세요.
    법륜스님을 멘토로 여기고 있는 사람은
    안철수 뿐만 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안철수 이전에 법륜스님은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는 분이세요. 안철수가 유명해서. 그저 대중에 그렇게 인식이 되었을뿐. 법륜스님은 안철수멘토. 이렇게만 치부하기에는
    더 많은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여기 82에서도 한번씩 스님이 씹히시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스님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 9. ..
    '14.12.26 10:55 AM (116.37.xxx.18)

    개인적으로
    깊이 와 닿는 내용이에요


    http://youtu.be/Fub9NmO_V3E

  • 10. 개신교신자
    '14.12.26 11:01 AM (61.82.xxx.151)

    어떤건 감동 어떤건 뜬구름

  • 11. ..
    '14.12.26 11:31 AM (116.37.xxx.18)

    인간관계..

    http://m.youtube.com/watch?v=WczBFfpIrCc

  • 12. 저역시
    '14.12.26 3:03 PM (112.149.xxx.147)

    저도 법륜스님 즉문즉설 보고나서 제가 많이달라졌어요.
    대인관계도 많이 원만해지고 자존감도 높아지구요.
    물론 남편과의 사이도 좋아지고 정말 제 인생이 제맘이 많이 편해졌네요
    종교는 다르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다 생각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296 베스트 치과글 보니까 공감가는게요 일본에서 1 추워 2015/01/05 1,519
452295 초3 아들 스키장에 데려가려고 하는데 스키바지에 패딩점퍼 입혀도.. 5 주니어스키복.. 2015/01/05 1,257
452294 종로 청진옥? 거기 맛이 ㅠ ㅠ 왜그래요? 4 ... 2015/01/05 2,737
452293 살이 쪼옥 빠져버렸네요 10 건너 마을 .. 2015/01/05 9,656
452292 11월말에 점 뺐는데 붉은기가 아직도 남아 있어요 1 궁금 2015/01/05 963
452291 눈밑주름수술.. 4 주름 2015/01/05 2,962
452290 신입인데 경력증명서 요구 ? 1 채용지원 2015/01/05 2,210
452289 강남이나 송파에 영어회화 집중적으로 배울만한 곳 있을까요? 2 영어 2015/01/05 875
452288 거실 테이블에 발 올리는 거 18 양말 2015/01/04 3,603
452287 아이가 자기방인데 왜 엄마가 치우라 하냐는데..어떻게 훈육해야하.. 34 2015/01/04 6,869
452286 여드름자국에 좋은 크림이나 연고 있을까요 6 여드름 2015/01/04 2,635
452285 도시가스 들어오면 600만원 내야된다는데 안하면 9 겨울 2015/01/04 2,530
452284 스티바에이 10일 사용 후기 8 랄랄라 2015/01/04 30,637
452283 고교영어단집..어떤걸로 시작해야 할까요? 2 예비고1 2015/01/04 827
452282 레고 듀플로 사보신분 도음좀 주세요..ㅠ 17 아기엄마 2015/01/04 1,502
452281 스마트폰 재미있는 게임 뭐잇나요? 5 10000원.. 2015/01/04 911
452280 홍화씨가 키크는데 도움이 될까요?? 5 홍화씨 2015/01/04 2,187
452279 초등교사에 비해 중등교사의 장점....이 있긴있을까요.... 15 ........ 2015/01/04 13,804
452278 세수할때 폼클렌징 쓰세요? 비누나 다른것은 안되나요? 4 ... 2015/01/04 3,042
452277 오스트리아 스타일 잘 아시는 분? 10 000 2015/01/04 1,941
452276 생활수준은 괜찮지만 교육열이 높지 않은곳은 어딜까요? 8 수도권 2015/01/04 3,568
452275 이나영은 요즘 뭐하나요 1 2015/01/04 2,687
452274 최근에 집값이 올랐나요? 15 2015/01/04 4,535
452273 82님들은 단아한거 추구하면서 막말은 왜그렇게 잘하는분들 많나요.. 17 dfg 2015/01/04 2,548
452272 세월호264일) 가슴에 묻어 버릴 수 없는 분들 소식을 듣고 싶.. 12 bluebe.. 2015/01/04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