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인데 최근 운전 중 실수를 하게 됩니다.

chic2015 조회수 : 3,174
작성일 : 2014-12-25 23:58:12

20년동안 운전하면서 한번도 그런 일 없었거든요,

어제는 직진 신호인데 혼자서 직진좌회전 동시인 줄 가다가

사고날 뻔 했구요.

밤새 제 실수에 놀래서 잠을 못잤습니다.

 

오늘 밤에 마트 다녀오는데

빨간뿔이라서 정지를 하는데요.

횡단보도 앞에 안 서고 사거리 한 가운데 있는

하얀선에 차를 대려다 다른 차랑 부딪칠 뻔 했습니다.

 

최근 힘든일은 없는데요.

이게 제가 정신 줄을 놓은 건지

아니면 신체의 한 부분이 고장난건가요

 

무서워요.

저는 일 때문이라도 꼭 운전을 해야 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IP : 182.212.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6 12:00 AM (203.234.xxx.140)

    운전에 대한 자신감 때문과 예측운전 때문이죠.
    당분간은 운전을 잠깐 쉬는게 좋으실 거에요.
    이러다 꼭 진짜 사고 나더라구요.

  • 2. 그게
    '14.12.26 12:03 AM (112.148.xxx.94)

    한동안 제가 그랬어요
    결국 제법 큰 사고 내고 멈췃구요
    제 경우는 생각이 많아서 그랬던 거구요

  • 3. ..
    '14.12.26 12:04 AM (175.192.xxx.234)

    동시신호일때 멍때리고 있다 저도 그런적 있어요.
    밤운전은 가끔해줘야 적응이 되더라구요.^^
    넘 걱정하지 않으심이..

  • 4. 제목보고
    '14.12.26 12:05 AM (125.129.xxx.84)

    운전중에 바지에 실례 했단 내용인줄..;;;;죄송합니다

  • 5. 윗님때문에
    '14.12.26 12:08 AM (118.218.xxx.92)

    웃고갑니다.

  • 6. 다른
    '14.12.26 12:08 AM (221.140.xxx.236) - 삭제된댓글

    생각이 많아서 그래요. 대부분의 여성 운전자들이 운전에만 집중해야는데 딴 생각들이 많아 보여요.
    뒤에서 앞 차를 보고있으면 분명 여성분인데 뭐 그렇게 할 일들이 많은지 막 이리저리 몸을 분주히 움직이는게 다 보여요.

  • 7.
    '14.12.26 12:21 AM (220.117.xxx.156)

    심신을 쉬세요. 운전이란게 몸으로 기억하는거라 의식하지 않아도 하게 돼있는데
    그래서 방심하기 쉬운 거 같아요

    드라마같은거 봐도 충격받거나 멍때리다가 사고나는 장면 많잖아요.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 8. 딴생각
    '14.12.26 12:22 AM (183.96.xxx.116)

    운전 익숙하다 생각하면 집중을 안하게 되더라고요.

    항상 한눈팔지 말고 집중 집중.

  • 9. ...
    '14.12.26 8:49 AM (180.229.xxx.175)

    저도 경력이 늘어날수록 아무래도 좀 느슨하다고 할까요?
    그나마 타고난 깐깐함과 강박에 가까운 공중도덕정신 때문에 사고날 뻔한적은 없지만 문득 예전 초기때보다 산만해진건 느껴요...내 사소한 실수로 다른 사람인생에 큰 피해를 주는 일은 살면서 절대 없어야 할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761 스파게티먹어본 사람 손들어봐... 29 옛날생각 2015/07/12 5,101
462760 오늘 비와서, 초등 아이들 대부분 뭐하나요? 2 123 2015/07/12 1,119
462759 영화 인사이드아웃 강추해요.. 14 티니 2015/07/12 5,931
462758 집에서 사랑 못받고, 배운게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10 ??????.. 2015/07/12 2,822
462757 뭐가 없으면서 욕심많고 고집쎄고 자아가 너무강해 9 우울 2015/07/12 2,321
462756 커피믹스 중독.. 4 홀릭 2015/07/12 3,141
462755 이연복 세프 화교인가요? 30 연복 2015/07/12 49,218
462754 시도때도 없는 방문 스트레스 받아요 5 2015/07/12 2,369
462753 전직장에 후회되는점 3 oo 2015/07/12 1,202
462752 별 이유없이 가슴이 커질 수 있나요? 장마 2015/07/12 1,351
462751 강남역 우* 철학관 가보신분 !! 후기 부탁드려요 1 궁금 2015/07/12 2,779
462750 몰라요 몰라요하는 아이 어떻해야할까요 2 Doroth.. 2015/07/12 782
462749 82도쇼핑몰? 웹툰나오는거 맞나요 8 엄마 2015/07/12 1,460
462748 남의집 장례식 가서 펑펑 울다 왔어요 3 ... 2015/07/12 4,421
462747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고개를 아래로 쳐박고 있다보니 1 사라 2015/07/12 824
462746 영어 질문요... 5형식 문장에서 5 To 부정사.. 2015/07/12 927
462745 요거트 만들기 생각보다 엄청 쉽네요 3 석훈맘 2015/07/12 3,381
462744 급)프리미엄 멤버쉽? 105달러가 넘게 결재가됐어요. 4 아마존 2015/07/12 1,289
462743 tvN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조정석에 19금 제안 “나랑.. 2 호박덩쿨 2015/07/12 4,101
462742 질쪽에 종기가 생겼어요. 4 질염 2015/07/12 8,951
462741 유럽 40일정도 다녀왔어요. 130 자유 2015/07/12 18,535
462740 이런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4 ㅡㅡ 2015/07/12 1,795
462739 이걸 뭐라하죠?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4 이름 2015/07/12 1,168
462738 시어머니가 저한테 삐지신거 같은데요. 18 .. 2015/07/12 5,891
462737 아이들 엄마가 잡아줄 수 있는 시기는 언제까지일까요? 8 엄마 2015/07/12 2,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