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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서 신부님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초보신자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14-12-25 23:21:16
이제 막 세례를 받은 초보 신자입니다.

제가 예비자 교리를 시작하기도 전에 처음으로 미사를 드리러 갔을 때
신부님께서 어떤 주제로 미사 집전을 하셨는데요.
좋으신 말씀이었지만 그 후로 실생활에 적용하기가 너무 어려운 거에요.
그 후로 몇 달을 계속 고민하고 있어서
한번쯤 신부님께 털어놓고 지혜를 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부님은 미사 때 외에는 뵙기 힘들고
미사 전후로는 사람도 많아서 저만치 서계신 걸 봐도 긴 얘기를 꺼내기를
좀 눈치보이는 상황인데요~
이메일로라도 여쭤보고 싶은데 성당 홈페이지에는 주소가 없네요.





IP : 58.140.xxx.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 문젠가요?
    '14.12.25 11:24 PM (88.128.xxx.128)

    굳이 신부님이 아니더라도 여기서 도움 가능할거 같아요.
    신부님 고백성사에 여쭈시던지요.

  • 2.
    '14.12.25 11:46 PM (180.224.xxx.207)

    신부님과 상담하고 싶으시면 주보 뒤편에 사제관 전화번호 있으니 전화해서 약속 정하고 만나뵈세요. 전화로도 괜찮으시다면 전화로 여쭤봐도 되고요.

  • 3. 초보신자
    '14.12.25 11:46 PM (58.140.xxx.29)

    용서에 관한 것이었어요. 저는 용서를 잘 못하는 편인 것 같아서요. 근원적인 고민을 해봤는데 막상 지금 설명하려니까 좀 어렵네요.

  • 4. 용서같은
    '14.12.25 11:50 PM (88.128.xxx.128)

    보편적인 주제는 여기 분들도 잘 도와주실 것 같은데요...

  • 5. kate1002
    '14.12.26 12:08 AM (121.134.xxx.91)

    고백성사는 대부분 성당은 좀 형식적으로 하는거라서 시간도 미사 15분 전에부터 하거나 그렇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피정이라든지..그런데 가서 하든지 아니면 특수사목 신부님에게 제 전체 인생에 대한 고백성사 같은 것을 좀 오랜 시간 하기도 했어요. 일반 성당에서 그렇게 긴 시간을 갖고 하기엔 어려울 것 같아요. 꼭 그 신부님에게만 하고 싶은 질문 있으면 따로 면담 요청을 하던지 그래야 될 것 같네요. 사실 용서에 대한 문제는 여러 신앙 강의를 들어도 느끼는 것이 있을 거에요. 책도 보시구요. 한번에 해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얻는 경우도 많습니다. (평화방송이나 카톨릭 관련서적 추천합니다.)

  • 6. 초보신자
    '14.12.26 12:32 AM (58.140.xxx.29)

    음..주로 직장에서의 일과 관련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현실에서 내가 또 용서하지 못했구나 하고 마음에 걸려할 때는 나름대로는 비겁하지 않으려고 했을 때 같아서요. 근데 또 이런 생각을 하는 게 너무 오만한 건가 싶어서 또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도 무슨 일이 있어도 화도 안내고 온화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또 현실에서 그런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어쩜 저런 걸 보고도 모른 척 그저 즐거운 이야기만 할까 싶기도 하구요. 말하다 보니 이래저래 제가 주관이 제대로 안 서있는 것 같네요.

  • 7. kate1002
    '14.12.26 12:39 AM (121.134.xxx.91)

    저도 잘 모르지만 용서란 것은 내가 하는게 아니라 하느님이 은총주시면 할 수 있는 거로 알고 있어요. 내가 할일은 그저 용서하게 해주십시오..평안을 주십시오..라고 기도드리는 것 외에는 없는 것 같아요. 때로는 정말 힘들겠지요. 특히 둔하지 않고 신경이 예민하고 상처 잘받는 사람들일수록 더 어려울 테구요. 당연한 거니깐 죄책감 가질 필요는 없구요..다만 원망한다던지..그러지 말고 성체 조배, 묵상 등을 통해서 내적성찰과 더불어 안되는 부분들을 하느님께 기도로 의탁하시면 언젠가는 마음이 평화로워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8. 초보신자
    '14.12.26 12:50 AM (58.140.xxx.29)

    네~제가 생각해도 이게 한 순간에 해결될 것 같지는 않네요. 어쩌면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이 하나의 과정인 것도 같네요. kate1002님, 늦은 시간에도 진실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9. ..
    '14.12.26 1:07 AM (121.169.xxx.223) - 삭제된댓글

    사람이 사람을 용서하는건 정말정말정말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죠.
    그게 쉬운 일이었으면 예수님께서 '용서해라' 란 말씀을 안하셨겠죠.
    지금 막 세례받은 초보신자시라 조금만 교리에 어긋나는 마음을 먹으면 죄 짓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할 수 있겠지만..
    사람이 어떻게 세례 받자 마자 갑자기 착해지고, 남을 용서하고, 미운 사람까지 사랑하면서 살 수 있겠어요. ^^
    윗분 말씀 대로 살면서 너무 많이 미워하지 않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질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는게 더 빠르죠.
    자주 기도하시고, 성경도 읽어보시고, 좋은 강연도 찾아보세요.
    해답은 원글님께 있을 거예요. ^^

  • 10. 송봉모
    '14.12.26 1:27 AM (180.233.xxx.170)

    신부님의 '용서'라는 강좌를 명동성당에서 들은 적이 있어요.
    위에 댓글 쓰신 것 처럼 그 책도 추천하고요,개정증보판인 '미움이 그친 바로 그 순간'이란 책도 있어요.
    짧은 면담으로 원글님의 궁금증이 해결될것같지 않아요.
    영화 밀양에 주인공 주변인들처럼 어이없게 용서를 강요할 수 없다는 걸 무지한 일부 인간들이 하느님의 뜻이라는 명목으로 강요하곤 하잖아요.
    용서에 관한 오해를 푸시는 차원에서도 추천합니다.그 신부님이 '용서전문가"(?)시거든요.ㅎ

  • 11. 상처와 용서
    '14.12.26 1:37 AM (84.133.xxx.49)

    좋은 책인데요, 읽어도 머리만 그렇치 잘 용서 못하겠더라구요.
    꼭 용서할 필요는 없어요. 님이 됐다 싶을 때 그때 용서하세요.
    빨리 용서하면 병나요.

  • 12. 존심
    '14.12.26 8:38 AM (175.210.xxx.133)

    신부님께 직접 면담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미사후에 신자들 나가는 것 보시고 계십니다.
    이때 신자들 대부분 나가고 나면 옆에서 면담하고 싶다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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