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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원고 2학년 6반 정 원석 엄마입니다

체한것처럼 조회수 : 20,171
작성일 : 2014-12-25 22:12:30

이글은 단원고 정원석군의 어머니 부탁으로 대신 올려 드립니다

 

2학년 6반 정원석엄마 박지민입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입니다.

어제 안산 합동분향소앞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많은분들과 함께 성탄 문화추모제가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찬 바람 맞으며 행사를 하기위해 서있다가

우리 이쁜 막둥이 원석이가 내곁에 없다는게 너무 기가 막히고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첫날부터 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며칠이 지나도 내 아들을 못 찾고 있었는데,

이미 남이 데려갔다는 겁니다.

우연히 본 명단에서 25번째 다른 아이의 이름이 있던 곳이 내 아들의 이름으로 바뀐 걸 보고 얼마나 원통하고 억장이 무너지던지. 그 차가운 바다 속에서 무서움에 떨었을 원석이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미이는데, 생판 모르는 사람이 원석이를 데리고 갔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다음날이면 아이를 화장한다는 소리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있습니까?

내 사랑하는 아들 원석이를 이렇게 억울하고 고통스럽게 떠나보낸 것도 기막힌데,

자기 자식도 아니면서 남의 아들을 데려 갈 수가 있는 건지 듣기로는 DNA 검사도 세 번 모두 불일치로 나왔으면서도 이 어미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내 아들을 입관하고 장례를 했다는 게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서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습니다.

안산으로 와서 아이를 찿아서 우여곡절 끝에 아이를 보내고

집에 있는데 가슴에 천불이 나고,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원석이 방 만 봐도 미쳐버릴 것 같아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내 나이 38세에 낳은 늦둥이 원석이는 엄마를 끔찍이도 챙기는 애교 많고 다른아이들처럼 착하기만 했는데 왜 죽어야했는지 그 이유만 알고 싶어 국회로, 광화문으로, 청운동으로 열심히 다녔습니다.

이 나이 살도록 남한테 모지게 한적 없고 오로지 우리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잘살아왔는데

길거리로 나와 내 아이가 왜 죽었는지 알려달라고 하는 순간

나와 우리유가족들은 세상이 이토록 무서운지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정치라는 건 나와 상관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왜 그렇게 살았는지 후회만 할뿐입니다.

내가 너무 무식히게 살아서 내 아들을 잃은 거 같아 엄마는 가슴을 치고 또 칩니다.

 

하지만

고마우신 분들도 너무 많습니다.

정부도 외면한 우리유가족들 곁에서 항상 같이 해주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첨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느끼게 되었습니다.

더운 여름 노란우산이 강한 햇볕을 막아주었고, 우리가족이 움직는 곳에 따뜻한 밥과 간식으로 기운을 차리게 해주고 가족들이 걸을 때 아무 말없이 같이 걸어주며, 길바닥에서

잘 때 이불이며 , 갈아입을 티셔츠들을 주시고, 노란 리본을 만들어 우리에게 위안을 주고

더울 때 부채가 되어주고 추울 때 핫팩이 되어주셨습니다

나와 같은 보통국민들이, 우리와 함께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말하지만 그분들은 눈도 못마주치며 미안하다고 울어주셨습니다.

어제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며

성탄절에 그 분들께 꼭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었습니다.

몇 번이고 모든걸 포기하고 싶을 때 날 잡아주신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미권스의 쉐프님이 만드어주신 노란 팔찌가 제 손목에 있습니다.

50먹은 남자가 등치는 산만한 사람이 이걸 만들었을 생각에 소중히 하고 다니겠습니다.

82쿡에서 보내준 노란 잠바가 내가 젤 좋아하는 옷이되었습니다.

잊지않겠다는 글, 함께하겠다는 글을 등에 새기고 다닙니다.

얼굴이 뺀질한 남자가 우리에게 보여준 성의가 참 고맙습니다.

정봉주의원님이 나랑 동갑일지는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으로 첨 에 곱지 않게 본거 미안해요

지금은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정봉주의원 반만 닮았으면 우리아들이 내 옆에 있을건데요.

말재주가 없어 이 고마움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지만 항상 같이해줘서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이 울어주시는거 압니다.

앞으로도 함께 해주실꺼 압니다.

여러분들만 믿고 전 내 아들이 왜죽었는지 알기위해 싸울겁니다.

82쿡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가방이 왜 이리 무겁냐구

제 배낭엔 어디서든 일주일동안 길바닥에서 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내새끼는 차가운 바다속에서 얼마나 무서웠는데 에미가 해줄건 이것밖에 없습니다.

 

어제 행사후에 우리가족들에게 미권스회원님이 물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무슨 선물 받고싶냐고

진심으로 내새끼 원석이를 받고싶습니다.

아직도 우린 모릅니다.

낼 모레 미권스행사에서 욕을 할수있답니다.

평소 욕이라도 배워놀걸 그랬습니다.

내 심장이 타들어가는 아픔을 욕이라도 할 줄알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튼

여러분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아니였으면 울고만 있었을텐데

힘내서 오늘 아들얼굴보러 분향소 갔다오겠습니다

 

IP : 223.62.xxx.244
1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4.12.25 10:17 PM (223.62.xxx.111)

    절대 잊지않을께요
    저 아직도 카톡 프로필 사진에 노란리본.....
    늘 기억하고 있어요....

  • 2. 잠꾸러기왕비
    '14.12.25 10:18 PM (59.25.xxx.223)

    ㅠㅠㅠㅠㅠ

  • 3. ㅠ.ㅠ
    '14.12.25 10:19 PM (121.186.xxx.147)

    제발
    이런 미친나라가 아니라는것좀 보여줘요
    아이를 가슴에묻은 부모님들이
    알고싶어 하는것들에 대해
    이해할수 있을때까지 설명좀 해줘요

  • 4. 저 죽을때까지 잊지않을게요.
    '14.12.25 10:21 PM (110.14.xxx.144)

    어찌 잊을 수 있을까요.......
    단원고 아이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 아이들입니다.....

  • 5. 가로수
    '14.12.25 10:22 PM (220.85.xxx.118)

    아직도 차 뒷창과 베란다의 노란 리본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코 잊지 않을것이며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유가족들의 슬픔을 저의 슬픔으로 느낍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 6. 82
    '14.12.25 10:23 PM (211.201.xxx.144)

    를 통해 많은걸 알아가지만 안타까운 마음만 갖고있어 속상합니다. 힘내세요.

  • 7. ㅠㅠ
    '14.12.25 10:24 PM (211.179.xxx.67)

    얼마나 됐다고 벌써 잊기 일쑤네요.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미안합니다.
    이럴 땐 글재주 없는게 참 속상합니다.ㅠㅠ

  • 8. 82뿐 아니라
    '14.12.25 10:24 PM (1.227.xxx.4)

    다른 곳에서도 함께 해주셔서 제가 감사하네요
    얼마전 우리동네에서 노란 현수막들 보고 깜짝 놀랐어요
    많은 분들이 곁에서 함께 한다는거 잊지 말고 힘내세요
    끝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 9. ...
    '14.12.25 10:27 PM (180.229.xxx.175)

    아이들 못잊어요...
    잊지않을게요...
    아이들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 10. ....
    '14.12.25 10:27 PM (175.210.xxx.243)

    아무쪼록 힘내시길 바랍니다..
    나쁜놈들 모두 천벌 받을겁니다. 어떤 형태로든 죄값을 치르길 기도하겠습니다.

  • 11. ...
    '14.12.25 10:27 PM (61.98.xxx.46)

    저도 끝까지 잊지 않습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힘내세요

  • 12. 힘내세요
    '14.12.25 10:30 PM (1.240.xxx.133) - 삭제된댓글

    가슴이 너무 아파서 그만 잊고 싶어도
    잊혀지질 않네요.
    날씨가 추우니 더 가슴이 시린듯 ㅠ

  • 13. 잊지 않겠습니다
    '14.12.25 10:31 PM (106.149.xxx.209)

    원석인 모두의 아들입니다
    힘내세요 힘내야 합니다

  • 14. 지치지 마세요
    '14.12.25 10:31 PM (121.145.xxx.49)

    견뎌주세요. 염치없는 부탁해서 죄송합니다.

  • 15. ㅇㅇ
    '14.12.25 10:33 PM (223.62.xxx.72)

    잊지 않고 있습니다..추운 날씨에 힘내세요!

  • 16. ㅠㅠ
    '14.12.25 10:33 PM (116.39.xxx.41)

    세월호 글만 읽으면 참았던 눈물이 주르륵 납니다. 어머니 많이 힘드시죠? 함께 울어드리고 절대 잊지않을게요

  • 17. 나무
    '14.12.25 10:34 PM (210.99.xxx.178)

    ㅠㅠ~~~~~~~~~~~~ㅠ

  • 18. 인간이란게
    '14.12.25 10:35 PM (116.39.xxx.233)

    아무리 망각의 동물이라지만
    이분들은 잊지 않았음 합니다.
    자식을 키우는 같은 처지지라 남일 같지 않구요.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는데.....
    겪어 보지 못하고는 감히 상상도 안돼네요.
    기운 내세요. 항상 응원 하겠습니다.

  • 19. 평생
    '14.12.25 10:35 PM (175.113.xxx.178)

    가슴 속에 담고 잊지않고 살아갈게요....
    조금이라도 힘내시길 바래봅니다...

  • 20. 블루ㅣ
    '14.12.25 10:35 PM (219.251.xxx.43)

    함께해요 끝까지

  • 21. 요술구두
    '14.12.25 10:37 PM (1.177.xxx.155)

    뭐라고 위로의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더 좋은 세상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야 할텐데...

  • 22. 자이글
    '14.12.25 10:37 PM (39.7.xxx.30)

    잊지않고 있어요!
    아이들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지만 우는것 말고 다른 일로 아이들의 뜻의 기억하려고 합니다!!!

  • 23. ...
    '14.12.25 10:43 PM (116.37.xxx.155)

    힘내세요 기억하겠습니다...

  • 24. 억장이무너져
    '14.12.25 10:46 PM (39.118.xxx.168)

    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 애들은 아직 초등생들이지만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괴물의 지배를 받을거라고 가르치고있습니다.
    정치따위엔 관심없다고 말하는 지인들을 보면 참 갑갑합니다만,, 우리가 하나씩 바꿔나가야죠.
    뭐하나 제대로 해결되는 것 없는 세월호사건
    지금도 세월호 가방을 들고다니지만 해결이 될 때까지 계속 들고다니겠습니다.
    원석어머님께 꼭 권해드리고싶은 책이있는데..
    김영우 신경정신과 의사의 '내 영혼의 최면치료'꼭 좀 읽어보시라고 하고싶습니다.
    그책엔 그 의사의 임상사례들로 만들어진 책인데,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사연도 있는데,,
    다쳐 아파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힐링 될 것입니다.
    제 주변에 갓난아기를 두고 먼저 하늘나라간 남편을 둔 지인도 이책을 읽고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해드릴게 별로 없어서 너무나 죄송합니다...
    원석이를 위해 남은 가족을위해 또 같이 마음을 모으는 저희들을 봐서라도 부디 힘내주세요..

  • 25. ㅠㅠ
    '14.12.25 10:48 PM (211.215.xxx.166)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 생각하면 아직도 목이 메이고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국민들이 야속하실만도 하실테지만 그래도 잊지 않고 있는 사람도 많으니 힘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26. 에구..
    '14.12.25 10:48 PM (1.224.xxx.8)

    형 실수로 머리에 혹난채 울다잠든 막내를 옆에 재우고도 괜찮은지 몇번을 들여다보게되고 마음이 이리 아픈데..
    어떤 마음이실지...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진짜 한심합니다.박근혜정부 너무 무능해서 화가 납니다.앞으로 어찌 살아나갈지...ㅜㅜ
    또 다시 원석이 어머님과 다른 세월호 아이들을 가슴에 묻은 어머님아버님들께 건강하시라..따뜻하시라.잘 견뎌내시고 꼭 이기자고.꼭 알아내자고 말해봅니다.
    힘내세요.미안합니다.ㅜㅜ

  • 27. 천개의바람
    '14.12.25 10:48 PM (61.77.xxx.68)

    힘내세요 기도합니다

  • 28. 꽃같이 예쁜
    '14.12.25 10:49 PM (182.219.xxx.7)

    우리 모두의 아이들입니다.
    아이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속상하기만 합니다.
    잊지않고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내 아이를 보면서 어머니들을 생각해봅니다.
    내아이는 이렇게 내 옆에 있는데 어머니들은 어찌 사실까. 항상 걱정입니다.
    부디 힘내시고 더 나은세상이 되어지고 더 안전한 세상이 되도록 우리가 항상 같이 하겠습니다.

  • 29. 11
    '14.12.25 10:55 PM (183.96.xxx.56)

    네 힘내시구 건강도 꼭 챙기세요 늘 잊지않고 기억할게요

  • 30. 다키워놓은 자식
    '14.12.25 10:56 PM (220.121.xxx.3)

    을 허망히보낸 엄마의 크리스마스 선물
    아마 영원히 받지못하시겠자만
    우리가 기억하고잊지않겠습니다
    그러니 건강히 함께 하셔아합니다

  • 31. 이쁜 아이들
    '14.12.25 10:56 PM (203.226.xxx.18)

    잊지 않겠습니다. 힘내세요 ㅠㅠ

  • 32. 잊지 않을게요.
    '14.12.25 11:02 PM (175.118.xxx.182)

    또 눈물이...
    아이들 없이 보내는 첫 크리스마스를 맞는 기분이 어떠실지...
    상상조차 할 수 없을테죠.ㅠㅠ
    원석이 어머니... 부디 기운 잃지 마시고 힘 내세요.

  • 33. 아이들이
    '14.12.25 11:02 PM (112.148.xxx.16)

    아직 제 맘속에 살아있습니다. 잊지않을겁니다. 힘내세요.

  • 34. 유지니맘
    '14.12.25 11:03 PM (121.169.xxx.106)

    잊지 않고 함께 하겠습니다.
    부디 건강 조심하세요 ;;

  • 35. ...
    '14.12.25 11:04 PM (125.183.xxx.172)

    잊지 않고 있어요.
    가끔 생각날 때 가슴이 먹먹해요.
    아직도 차가운 바닷속에 계신 분들 생각하면 안타깝고..느러네요.

  • 36. 차가운 날씨에
    '14.12.25 11:05 PM (1.228.xxx.172)

    유가족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더욱더 시리고 아픕니다...
    제 손목에 노란팔찌 뺄수없어요.
    어떤 방식으로던 내가 할수 있는 방법으로
    유가족과 함께 하기위해 노력할께요
    유가족분들 존경합니다 힘내세요!!

  • 37. 붕어빵
    '14.12.25 11:06 PM (220.86.xxx.223)

    원석이 어머님, 그리고 다른 유가족님들...
    너무 죄송합니다. 그래도 힘내시란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 38. 절대로
    '14.12.25 11:07 PM (211.58.xxx.175)

    잊지않겠습니다
    그리고 기도드리겠습니다 ㅜㅠ

  • 39. 테나르
    '14.12.25 11:07 PM (110.70.xxx.35)

    이렇게 버텨주셔서 고맙습니다ㅠㅠ

  • 40. 호야맘
    '14.12.25 11:08 PM (125.177.xxx.181)

    절대로 잊지않습니다 가방에 차유리창에 노란리본과 함께합니다 저희 지역카페에서 뜻모은 52분이 광화문 서명대 난로에 기름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한가다는것만 기억하시고 힘내세요

  • 41. 저녁숲
    '14.12.25 11:09 PM (220.84.xxx.78)

    잊지 않겠습니다.
    지치지 마시고 견뎌주십시오.
    함께 하겠습니다.

  • 42. 엄마
    '14.12.25 11:13 PM (219.248.xxx.153)

    아이들이 모두 제 가슴에 묻혔나봐요.
    꺼내볼 때 마다 아프고 눈물 납니다.
    절때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어요.
    힘내세요.

  • 43. ..
    '14.12.25 11:15 PM (110.70.xxx.115)

    힘내세요 어머니
    저도 아직 눈물이 나는데..
    우리 모두 같이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44. 코코리
    '14.12.25 11:23 PM (58.228.xxx.90)

    글만읽어도
    가슴이 또 먹먹함을 느낍니다
    원석어머님
    기운내시고
    항상건강챙기세요 건강하셔야
    아드님의억울한죽음을 제대로 규명할수있어요
    저물어가는 이해의 마지막자락에
    세월호희생자와 아드님을위해
    깊은기도를 드립니다

  • 45. 오늘 문득문득
    '14.12.25 11:25 PM (182.226.xxx.200)

    가족분들 생각이 나더군요
    마음이 어떠실지 상상할 수도 없지요.
    내 핸드백에 그리고 아이들 가방에 노란 리본
    가족분들 눈물을 닦아드리는 날
    같이 떼겠습니다.
    그 날은 반드시 옵니다.
    반드시요.
    건강 잃지 않도록 단단히 챙기세요.
    함께 하겠습니다.

  • 46. 부모님들 글과 말씀
    '14.12.25 11:26 PM (1.228.xxx.242)

    참으로 반듯하신 분들이라는 거 느낍니다

    가려야 할 게 있는 사람들은
    우리를 이간하고 분열시키지만

    저는 부모님들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저는 그 모든 의문이 덮어지지가 않습니다
    의문을 풀고 추모하고 싶습니다

  • 47. 잘 버텨 주세요.
    '14.12.25 11:27 PM (115.143.xxx.77)

    잊지 않겠습니다.

  • 48. 그래요.
    '14.12.25 11:27 PM (124.50.xxx.131)

    잊으라고 해도 절대 못잊습니다.
    같은 자식을 둔 무보인데,그 애들을 어떻게 잊겠습니까??
    아직도 교복입은 아이들 보면 맘이 짠합니다. 연예인 자식들 귀엽다고 난리치는 이와중에
    어느집 자식인들 저만할대 안귀엽고 안 사랑스러운지 다들 열광하고 여란 떠는게
    구역질 나는 밤입니다.
    내몸속에서 열달 품어 내몸과 같이 있었던 내자식을 잃고 원인규명 하자는데
    싸잡아 반동으로 모는 인간들이 활개치는 세상..
    지옥 같습니다.그래도 그 목적을 달성할때까지 제발 건강 챙기시고 더 열심히 버팁시다.
    자식 잃은 부모를 이렇게 대동댕이치는 나라가 이세상에 또 어디 있을까요??
    참 지긋지긋하고 생각하기 싫은 2014년... 뭐라 할말이 없게 시린 한해 입니다.

  • 49. 쓰러지지마십시오
    '14.12.25 11:34 PM (58.224.xxx.195)

    버텨주십시오!!
    기도드리겠습니다

  • 50. 잊지 않겠습니다
    '14.12.25 11:36 PM (182.227.xxx.225)

    언젠가 진실이 만천하에 드러날 그날까지!!!!
    여러분들을 지지합니다!!!!!!

  • 51. 봉숙이
    '14.12.25 11:37 PM (122.36.xxx.215)

    모금계좌... 계속 열려있는 거 아시나요.
    겨울은 원래 춥지만, 이번 겨울은 유가족분들께 다시 없을 혹독한 계절이 될 것이기에
    조금이라도 저희들의 온기가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끊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계좌 링크해요.
    가장 최근의 것만 올립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923428&page=1

  • 52. 추운날씨에
    '14.12.25 11:41 PM (211.108.xxx.223)

    힘내세요.
    잊지않고 있습니다.

  • 53. 마음이 아프네요.
    '14.12.25 11:4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이겨울 얼마나 마음이 시릴지....
    건강 챙기시고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ㅠ_ㅠ

  • 54. 아ㅜㅜㅜㅜ
    '14.12.25 11:51 PM (88.128.xxx.128)

    절대 잊지도 않고 용서도 안할겁니다.

  • 55. ...
    '14.12.25 11:56 PM (59.7.xxx.101)

    절대 잊지 않습니다. 잊을 수가 없지요.
    제발 2015년에는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멀리서 가까이서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56. ...
    '14.12.26 12:02 AM (126.162.xxx.23)

    원석이어머님 힘내시구요
    저희 가족 모두가 잊지않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기도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힘내십시오

  • 57. 어휴
    '14.12.26 12:05 AM (39.7.xxx.60)

    ㅠㅠㅠㅠㅠ
    잊지 않았고
    잊지 않겠습니다.

  • 58. ..
    '14.12.26 12:07 AM (121.138.xxx.131)

    아이들위해 매일 기도하고있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 59. 맘 아팠습니다.
    '14.12.26 12:10 AM (58.143.xxx.76)

    그리 이쁜 아이들을 어찌ㅠㅠ
    저두 평생 트라우마로 짊어지고 살아가겠죠.
    우리 아이들 잊지 않으렵니다.
    기운 내시고 새해에는 가족분들께 정말 기쁜소식
    들려오길 바랄께요.

  • 60. 원석어머니
    '14.12.26 12:25 AM (125.187.xxx.14) - 삭제된댓글

    원석이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잊지않고 함께 하겠습니다
    힘내세요

  • 61. ㅇㅇ
    '14.12.26 12:26 AM (112.153.xxx.105)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62.
    '14.12.26 12:36 AM (121.172.xxx.143)

    어찌 잊겠어요.
    그럴 수는 없어요.

  • 63. ㅠㅠ
    '14.12.26 1:07 AM (211.63.xxx.232)

    서른 여덟에 낳으신 막둥이라니 원석이를 정말 예뻐하셨겠어요.
    어머니들 이야기만 들어도 바로 눈물이 쏟아집니다.
    아무 것도 해결된 것이 없는데 상처는 더욱 커지는 것 같아서요.
    아이들 가진 사람은 잊을 수 없을 거에요.

  • 64. ᆞ ᆞᆞ
    '14.12.26 1:18 AM (223.64.xxx.178)

    힘내세요

  • 65. ............
    '14.12.26 1:19 AM (27.1.xxx.42)

    어제 아이학교에서 합창대회가 있었어요, 한반이 노란리본을 하고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부르는데 모두들 눈물을 흘리며 듣게 되더라구요.
    같은 또래의 내아이들이 부르는 노래에 저도 울컥했구요.우리 모두 아직 잊지않았고 아마 영원히 못잊을거예요, 꽃같은 아이들이 왜 그렇게 가야했는지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사과조차 어디에서 듣지못하고는... 힘내세요!!!! 우린 아직 잊지않았어요

  • 66. ...
    '14.12.26 1:35 AM (121.190.xxx.34)

    지금도 세월호란 단어만 들어도 눈물이 나와요
    평생 잊지 않아요
    좋은 곳에 있을거에요 우리아이들
    다시 만날때까지 힘내세요.....

  • 67. 하유니와
    '14.12.26 1:44 AM (112.158.xxx.11)

    어찌 잊습니까 역사에 기록 남을 엄청난 비극인데
    우리 모두가 죄인이에요 모두 평생 가슴에 남을 겁니다
    이 사고는 달라요 비교 대상 자체가 없는 초유의 일입니다

  • 68. ..
    '14.12.26 1:49 AM (223.62.xxx.90)

    잊지않겠습니다.

  • 69. duffy
    '14.12.26 1:57 AM (113.154.xxx.39)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해서 세월호 글에는 클릭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내 자식 같은 아이들의 죽음에 원통해 할 뿐인데 좌익이니 우익이니 색깔을 입히는게 싫어 조용히 기도만 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70. 저도
    '14.12.26 2:04 AM (114.93.xxx.2)

    해외지만 잊지않고 있습니다.
    그 어린 순수한 아이들을 왜그리 보냈는지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 71. 슬픔가득
    '14.12.26 2:09 AM (115.132.xxx.135)

    눈물샘은 마를 줄 모르고 또다시 왈칵 쏟아지네요.
    잊지 않겠습니다. 원석이 어머님 힘내세요.

  • 72. 미니
    '14.12.26 2:33 AM (115.22.xxx.141)

    절대 잊지않겠습니다.
    힘내세요.

  • 73. 초5딸맘
    '14.12.26 2:36 AM (58.127.xxx.98)

    원석어머니 죄송합니다.
    울기 싫다고 자꾸 잊으려고 해서 죄송합니다.
    힘내세요ㅠㅠㅠ
    안산에 살고 있어서 더욱 가슴에 닿았고 너무 가슴아픈 4월이었고 벌써 12월이네요.
    ㅠㅠㅠㅠㅠㅠ
    저도 제가 달아놓았던 노란리본 떼지 않고 있어요.
    지겹다고, 그만할때 되지 않았냐고 하는 분이 있는데 정말 꼴도 보기 싫어요.
    우리 아이들인데 너무 아프게 갔는데 진상규명도 못했는데
    너무 추운 12월이네요.

    힘내세요.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눈물이 복받쳐오르는 것도 죄송할만큼 아프네요.

  • 74. 초5딸맘
    '14.12.26 2:41 AM (58.127.xxx.98)

    늘 다니는 안산의 도로 차창밖 나무마다 달린 노란현수막을 보며 지나갈때
    늘 지나다니는 곳이어도 현수막속에 글귀들을 읽고 또 읽습니다.
    저 현수막들이 떼어지지 않기를...
    유가족분들의 원통함을 풀어주기를...빌고 또 빌어요.

  • 75. 섬처럼
    '14.12.26 2:45 AM (1.235.xxx.187)

    어찌 잊겠습니까? 영원히 가슴 속에 아이들 잊지 않고 꼭 투표로써 잘못한 사람들 응징할 것입니다.

  • 76. ..
    '14.12.26 3:34 AM (58.233.xxx.244)

    잊지 않겠습니다.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 77. ....
    '14.12.26 4:23 AM (218.148.xxx.82)

    부디 힘내세요.
    잊지 않고 행동하겠습니다.

  • 78. 마리
    '14.12.26 5:40 AM (14.53.xxx.227)

    잊지않습니다. 조금이라도 힘이되신것같아 안심입니다.
    우리 모두 두눈똑똑히 지켜봐요.

  • 79. ...
    '14.12.26 6:08 AM (223.62.xxx.74)

    신앙있는 분들, 꼭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길
    기도해주세요..
    저도 제 신앙 안에서 기도하겠습니다..

  • 80. 비니다솜
    '14.12.26 6:13 AM (116.127.xxx.160)

    잊지 않겠습니다.힘내셔요~
    차 뒤의 스티커도 손목의 팔찌도 뺄 수가 없습니다
    이유가 밝혀지고 제대로된 사과를 받은 후 빼겠습니다

  • 81. 알럽윤bros
    '14.12.26 7:27 AM (220.78.xxx.246)

    언제부턴가 아침에 눈을 뜨면 아이들을 품에 안고 얼굴을 부빕니다. 그때마다 더 이상 아이들을 안을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어머니 아버지들을 떠올리고 이내 마음이 아파집니다. 베란다에 걸어놓은 노란 머플러는 빛이 바래가는데 진상규명은 아직도 제자리네요 제가 감히 그 슬픔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세요

  • 82. 관심가져야합니다
    '14.12.26 7:33 AM (116.32.xxx.138)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sisa&no=567328

    인양을 어떻게 하기로 했는지 지금 이게 사실이면 기가 찰 노릇입니다

  • 83. ..
    '14.12.26 7:34 AM (110.174.xxx.26)

    네.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힘 내시고...

  • 84. ldd
    '14.12.26 8:30 AM (115.137.xxx.151)

    원석어머님땜에 로그인했어요.
    어머님 힘내세요. 남은 연말까지 원석이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원석이 부디 좋은곳으로 가게 해달라고... 꼭 엄마랑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 85. ..
    '14.12.26 9:02 AM (203.226.xxx.18)

    아침부터 눈물 흘렸네요
    가끔 아이들 관련글 올라오곤 하지만, 너무 너무 마음이 아파서, 차마 클릭하지 못하는 때가 많아요.
    마음이 멀어지고 관심이 떨어져서 그런게 아니예요.. 언제나 잊지 않고 있어요.
    마음에 새겨두고 있다가 투표로 행동하고
    잘못된 여론 호도가 시도되면 제 목소리 열심히 낼겁니다(지금도 그러고 있습니다)

  • 86. ㅠㅠ
    '14.12.26 9:36 AM (203.226.xxx.115)

    어떻게 잊겠어요
    늘 기도하며 함께 하겠습니다

  • 87. 출근해서
    '14.12.26 9:36 A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원석이 어머니 글 읽고,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이 추운겨울이 더 쓸쓸하고, 얼마나 괴로울실지...
    고딩 아들 엠티 보내놓고도, 이렇게 마음이 걱정인데....
    (사실 예전엔 수학여행 보내놓고도 걱정하지 않았어요.
    세월호 사건이후엔 아이를 어디에 보내기 불안합니다)

    어머님~ 힘내세요.
    이런말이 무슨 위로가 될까, 어떤 힘도 안되겠지 생각하니
    더 죄송합니다....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제발...힘내세요.

    잊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함께 할게요.

  • 88. 직접적으로
    '14.12.26 9:45 AM (1.217.xxx.251)

    표현은 못해도 잊지않고 마음만이라도
    함께 하는 분들 많다는거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 89. . .
    '14.12.26 10:08 AM (220.71.xxx.42)

    잊지 않습니다.

    끼니 거르지 마시고 ...

    미안합니다.

  • 90. 그럼요
    '14.12.26 10:16 AM (222.107.xxx.181)

    밥 잘 드시고 물도 많이 드시고
    잠도 푹 주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세월호 진상 낱낱이 밝혀질 때까지
    잘 싸워보자구요
    잊지 않고 인사 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91. 일부러
    '14.12.26 10:27 AM (222.234.xxx.54)

    로긴 했어요~~^^
    힘내세요~~! 꼭이요
    원석이가 하늘나라에서 엄마를 보고 있어요~~^^
    그리고 절대로 잊지 않을께요~~~!!!

  • 92. 힘내세요
    '14.12.26 10:39 AM (180.231.xxx.47)

    같은 자식을 둔 부모로서..정말 말도 안되는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있어서는안될일인데..벌써 이렇게 시간은 흐르네요. ㅠㅠㅠ

  • 93. 노란리본
    '14.12.26 10:59 AM (175.192.xxx.11)

    아직도 제 가방에 노란리본 뗄 수가 없습니다.
    모두들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추운겨울 건강조심하시구요.

  • 94. !!
    '14.12.26 12:01 PM (118.217.xxx.176)

    가슴 아프다고 말하는 것조차 미안합니다.
    얼마나 원통할까요..
    잊지 않겠습니다. 힘내세요.

  • 95. ...
    '14.12.26 12:16 PM (118.131.xxx.4)

    세월호..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아프고 슬픔이 밀려오네요
    할말이 없습니다 ㅠ

  • 96. ㅜㅜ
    '14.12.26 12:53 PM (110.11.xxx.170)

    잊지않겠습니다.

  • 97. 청라에서
    '14.12.26 1:44 PM (112.173.xxx.174)

    부디 건강하세요...잊지 않겠습니다.

  • 98. 자식가진 어미로서
    '14.12.26 2:11 PM (112.187.xxx.4)

    몇줄만 보고도 울컥해서 그만 다 못읽고..
    도대체 이노무 나라에서 애를 세상에 오게했다는 것만으로도 죄책감이 ..

  • 99. ...
    '14.12.26 2:50 PM (39.117.xxx.22)

    윗분들 말씀처럼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제 마음 속에도 세월호 사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원석이가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 바라겠습니다. 마음만이라도 언제나 어머님과 함께하겠습니다.

  • 100. 저도 엄마로서
    '14.12.26 3:02 PM (1.225.xxx.47)

    너무 가슴이 아프고, 죄송해서..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저.. 잊지 않겠노라고, 제발 힘내서 살아가시라고..
    입안에 맴돌기만 하네요..
    늘 기도하겠습니다 ㅠㅠ

  • 101. ㅠㅠ
    '14.12.26 3:08 PM (222.233.xxx.22)

    대체 누가 무엇때문에 세월호 사건을 기획한것일까?
    그 많은 아이들의 목숨값으로 대신할 그 무엇이 있었기에...?
    배안에서 발견된..국정원의 노트북하며..모든것이 미스테리 투성이입니다.
    올 한해는 세월호 사건이 가장 세계최대 미스테리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벌써부터.. 그들은 세월호 특별법을 무력화시키려고.. 독재시대 공안검사들이 설쳐댄다지요..
    국민이 깨어있지 않으면 상등신취급당하는 세상입니다.
    항상 깨어있으십시다...

  • 102.
    '14.12.26 3:17 PM (218.55.xxx.78)

    잊지않을게요
    원석이가 따뜻한 곳에서
    잘지내길 기도할게요
    어머님도 건강하시길 부탁드릴게요

  • 103. 아줌마
    '14.12.26 3:30 PM (118.36.xxx.148)

    부디 건강챙기시고 힘내세요

  • 104. 힘내세요
    '14.12.26 3:48 PM (180.182.xxx.10)

    항상 옆에 있어 드릴게요
    저의 인생 또한 세월호 이전과 세월호 이훌 나뉘었습니다
    카톡 대문은 아직도 노란 리본이고요
    건강을 잃으면 아무 것도 못하니 부디 몸 돌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외출하려고 화장하고 있었는데
    얼굴이 눈물로 범벅 되어버려 다시 세수해야겠어요..ㅜ

  • 105. 나도 당신이었다면
    '14.12.26 3:50 PM (82.56.xxx.164)

    똑같았을것입니다.
    주위에서 세월호에 대한 모질고 잔인한 말을 들으면서
    "네 아들 딸 잃어버려도 그런 소리할래?"
    "어떻게 죽었는지도 모른채, 돌아보지도 않는 대통령,그래도 찬양하며 살 수 있냐?"
    이 말을 끝없이 해왔네요.

    당신의 아들 원석이는 우리 모두의 아들입니다.
    잊지 않고 함께 아파하겠습니다.
    힘 내세요.

  • 106. 흠...
    '14.12.26 3:59 PM (125.129.xxx.218)

    세월호 절대 잊지 않고 진상규명 될 때까지 아니 그 이후에도
    계속 관심 갖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선 안 되고요.
    세월호 유가족분들 생존자분들 모두모두 힘내세요!
    정말 긴 싸움이 될 거 같습니다ㅠㅠ

  • 107. 그믐달
    '14.12.26 4:49 PM (180.67.xxx.51)

    울화통이 치밉니다.
    어째 나날이 더 힘들어지는걸까요.
    내 마음과 얼굴은 더더우 사나워져 가고
    평생 꿈이었던 우아하게 늙어가는것은 그냥 꿈인가 봅니다.
    울거나..성내거나...

  • 108. ..
    '14.12.26 5:12 PM (121.6.xxx.109)

    잊지 않겠습니다.

  • 109. ...
    '14.12.26 5:37 PM (119.199.xxx.208)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힘내세요.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 110. 눈물
    '14.12.26 5:54 PM (1.245.xxx.56)

    세월호 글자만 봐도 가슴이 미어지는데 그 가족분들 마음이 어떠실지...일찍 퇴근해 쉬고 있다가 이 글 보며 퍽풍 눈물 흘렸네요. 미안하고, 잊지않겠습니다.

  • 111. 아..
    '14.12.26 6:12 PM (211.178.xxx.133)

    잊지 않겠습니다.
    아니.. 잊을 수 없습니다.

  • 112. 마음뿐
    '14.12.26 6:18 PM (112.218.xxx.82)

    행동하지 못해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절대잊지않을겁니다
    내딸도 같은시기에 그 배을 타기로 예약되었던 학부모입니다
    너무 원통하고 슬픈맘 어찌 잊을수가 있답니까?
    반드시 원인규명과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 113. 매일 매일 신문에 실리는
    '14.12.26 6:29 PM (115.143.xxx.72)

    잊지않겠습니다 ....
    귀한 아이들과 아이들을 보낸 가족들의 심경
    매일 보지만 매일 볼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내 심장이라도 떼어줄수 있을거 같은 금쪽같은 내새끼
    그 아이를 보내고 어떤 시간을 보냈을지 우리는 차마 다 알지 못합니다.
    그저 힘내시라고 우리도 잊지않고 있다고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 114. 부들이
    '14.12.26 7:29 PM (211.55.xxx.97)

    잊지않을께요. 죄송합니다. 힘내세요

  • 115. 어떻게
    '14.12.26 10:09 PM (183.99.xxx.190)

    억장이 무너지는 슬픔을 뭐라고 표현할까요?
    점점 잊혀지는거 같아 속상하지만

    아직 가슴 속에 돌덩이가 얹혀있는것같아
    아픕니다.

    성당 미사시간에 아이들을 위해 저도 모르게 기도가 나옵니다.아직도 싸우나에서 물을 보면 단원고 아이들 생각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잊지 않아요.이렇게 슬픈 일이 세상 어디에 있답니까?

  • 116. 절대
    '14.12.26 10:33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잊지 않을 거예요 어찌 그 아이들을 잊을 수 있나요

    몇칠전 천국에서 신해철 마왕과 노래하는 아이들 삽화를 보고는
    저도 모르게 눈물을 펑펑 쏟았답니다

    절대 잊지 않을겁니다. 암요

    너무 억울해서라도 힘낼겁니다. 얘들아, 너희들을 절대 잊지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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