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연발효빵 잘 안돼요

천연발효종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4-12-25 18:27:13
이스트 넣고 하는 발효빵은 그럭저럭 하는 편이에요.
책 보고 천연발효빵 해보고 있는데, 따뜻할 때 한번 해봤다가 실패하고 요즘 두번째 하는 중인데.. 잘 안되네요

건포도 발효종 만들었어요.
건포도를 씻어서 물이랑 설탕 넣고 (요즘 겨울이라) 실온에 닷새정도 뒀어요.
탄산가스 소리 들리고 뿌옇게 돼서 적당히 된 것 같았고요.

발효액종에 밀가루하고 물 추가해서
1차 배양하면서 부피 거의 2배쯤 됐고
2차, 3차 배양하면서는 부피는 별로 안늘더라구요.
--여기서부터 갸웃갸웃

배양은 각각 하루정도 실온에 뒀어요.

그리고 어제 3차배양한 발효종이랑 밀가루, 물, 발효액종 섞어서 빵 반죽해서 뒀는데
눈으로 보기에 하나도 부풀지 않은 것 같네요.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지..
남은 발효종은 그냥 버리는 게 좋을까요?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들인 시간과 재료가 아깝네요.

잘 하시는 분 계시면 도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IP : 182.224.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5 6:28 PM (183.101.xxx.243)

    발효종 자체가 힘이 없어서 죽어버렸나보네요. 버리시고 새로 하세요 날이 추우니까 좀 따듯한 곳에 레서피 보다 이삼도 정도 높아도 될거 같아요. 맛있게 드세요

  • 2. 원글
    '14.12.25 6:32 PM (182.224.xxx.239)

    지난번에 한번 실패하고, 의기소침..
    오랜만에 다시 의욕이 생겨서 해봤는데 마음이 아쉽네요.
    역시 버려야겠죠?
    에휴.. 아까운 밀가루...

    혹시 우리밀이 일반(수입)밀가루보다 잘 안될까요?
    제가 두번 다 우리밀로 했어요.

  • 3. 르뱅
    '14.12.25 6:43 PM (175.113.xxx.8)

    발효종을 벌써 사용하시면 힘이없어서 안되요.
    배양(?). 밥주기후 두배가 확실히 될때까지 매일 계속 해주셔야해요
    적어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후 매번 두배이상 부풀면서 공기방울이 자잘하게 많이 생기면 그때부터 빵 만들수는 있는데 전 한달은되어야 안정화가 되는거 같아요.
    발효종은 버리지 마시고 일주일 동안 꾸준히 밥주면서 키워보세요.

  • 4. 원글
    '14.12.25 7:49 PM (182.224.xxx.239)

    그럼 제가 갖고있는 발효종에 밀가루+물 추가하면서 부피 2배 되도록 (시간상관없이? 2-3일 걸리더라도요?) 키워볼까요?
    실온에 두는게 나을까요, 냉장고가 나을까요?
    말씀부탁드립니다

  • 5. 르뱅
    '14.12.25 9:32 PM (175.113.xxx.8)

    발효종의 1~2배 비율로 밀가루와 물 동량을 매일 같은시간에 밥을 주세요. 두배가 안되더라도요. 혹시 제기간에 밥을 못줄거 같으면 냉장보관하셨다가 다시 시작해도 됩니다. 요즘 실온이 낮으니 계속 실온에 두시구요.
    잘 만들어진 발효종은 8~12 시간 내에 두배가 됩니다. 그럼 그후에 냉장보관하시구 그때부턴 매일 밥줄 필요없이 쓰시기 전에 밥 주고 두배 된후에 쓰면되요.

  • 6. 르뱅
    '14.12.25 9:38 PM (175.113.xxx.8)

    실온이 넘 낮으면 따뜻한 물에 잠깐씩 넣거나해서 반죽온도를 25도 전후로해주시는게 잘될거에요.
    많이 저어서 공기가 많이 닿도록하는것도 도움이 되구요.
    완전하지 않은 발효종을 이스트 소량1g 정도와 섞어 쓰시다가 제대로 만들어지면 그땐 발효종만으로 만드시는것도 좋구요.

  • 7. 원글
    '14.12.25 10:21 PM (182.224.xxx.239)

    말씀감사합니다
    다시 맘잡고 잘해볼게요

  • 8. VERO
    '16.8.17 10:12 PM (223.62.xxx.65)

    발효종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018 10명정도 손님오시는데.. 밥공기 따로 안하고 부페식으로 해도 .. 6 나무그늘에 2015/01/04 2,469
452017 나이드신 분 일자리 구하고 싶은데요 7 생크림 2015/01/04 2,106
452016 아이 편도가 자주 부어요 5 .. 2015/01/04 2,002
452015 이어령 교수의 업적이 뭔가요? 7 궁금 2015/01/04 3,463
452014 세타필크림 1 건조해 2015/01/04 1,763
452013 천국의 눈물 보셨던 분 1 드라마 2015/01/03 661
452012 옥주현 필라테스&발레스트레칭 DVD 딸아이(예비초2)가 .. ... 2015/01/03 1,507
452011 동서땜에 남편과 싸웠어요 83 경우 2015/01/03 19,505
452010 한약먹고 생리양 줄었는데 ?ㅡ 2015/01/03 1,585
452009 사회적지위,돈은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적으로 훨씬 높거나 많은데 7 asd 2015/01/03 1,534
452008 출혈성위염 4 아시는분 부.. 2015/01/03 938
452007 강하늘 앞으로가 촉망되는 배우에요^^ 5 장백기 2015/01/03 2,506
452006 타임머신 토토가 2015/01/03 309
452005 늦은 나이 학위 취득이 도움이 될까요? 9 학위 2015/01/03 1,777
452004 담배끊는다고 상전노릇하는 남편 12 갑과을 2015/01/03 2,144
452003 아무리 의젓하다 해도 아이는 아이인 듯 ㅋㅋ 5 다케시즘 2015/01/03 1,359
452002 이사날 정리정돈 도와주는 그런건 없겠죠? 8 이사날 2015/01/03 1,832
452001 김건모 콘서트 가보는게 소원이에요. 6 김건모 2015/01/03 1,787
452000 물속으로 가라앉는 당시의 사진 - 세월호 마지막 사진 25 참맛 2015/01/03 4,776
451999 잘버리는사람이..저네요~ 12 .. 2015/01/03 5,426
451998 조성모 옛날엔 안그랬지 않나요? 33 토토가 2015/01/03 15,757
451997 "상의원" 보고왔어요 11 쿠이 2015/01/03 4,023
451996 지금 전설의 마녀 보시는 분들~ 2 토요애청자 2015/01/03 2,650
451995 91년도쯤의 100만원짜리 의류 지금이면 어느정도 할까요..??.. 18 ... 2015/01/03 3,897
451994 상체비만은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요? 4 상체비만 2015/01/03 3,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