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연발효빵 잘 안돼요

천연발효종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4-12-25 18:27:13
이스트 넣고 하는 발효빵은 그럭저럭 하는 편이에요.
책 보고 천연발효빵 해보고 있는데, 따뜻할 때 한번 해봤다가 실패하고 요즘 두번째 하는 중인데.. 잘 안되네요

건포도 발효종 만들었어요.
건포도를 씻어서 물이랑 설탕 넣고 (요즘 겨울이라) 실온에 닷새정도 뒀어요.
탄산가스 소리 들리고 뿌옇게 돼서 적당히 된 것 같았고요.

발효액종에 밀가루하고 물 추가해서
1차 배양하면서 부피 거의 2배쯤 됐고
2차, 3차 배양하면서는 부피는 별로 안늘더라구요.
--여기서부터 갸웃갸웃

배양은 각각 하루정도 실온에 뒀어요.

그리고 어제 3차배양한 발효종이랑 밀가루, 물, 발효액종 섞어서 빵 반죽해서 뒀는데
눈으로 보기에 하나도 부풀지 않은 것 같네요.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지..
남은 발효종은 그냥 버리는 게 좋을까요?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들인 시간과 재료가 아깝네요.

잘 하시는 분 계시면 도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IP : 182.224.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5 6:28 PM (183.101.xxx.243)

    발효종 자체가 힘이 없어서 죽어버렸나보네요. 버리시고 새로 하세요 날이 추우니까 좀 따듯한 곳에 레서피 보다 이삼도 정도 높아도 될거 같아요. 맛있게 드세요

  • 2. 원글
    '14.12.25 6:32 PM (182.224.xxx.239)

    지난번에 한번 실패하고, 의기소침..
    오랜만에 다시 의욕이 생겨서 해봤는데 마음이 아쉽네요.
    역시 버려야겠죠?
    에휴.. 아까운 밀가루...

    혹시 우리밀이 일반(수입)밀가루보다 잘 안될까요?
    제가 두번 다 우리밀로 했어요.

  • 3. 르뱅
    '14.12.25 6:43 PM (175.113.xxx.8)

    발효종을 벌써 사용하시면 힘이없어서 안되요.
    배양(?). 밥주기후 두배가 확실히 될때까지 매일 계속 해주셔야해요
    적어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후 매번 두배이상 부풀면서 공기방울이 자잘하게 많이 생기면 그때부터 빵 만들수는 있는데 전 한달은되어야 안정화가 되는거 같아요.
    발효종은 버리지 마시고 일주일 동안 꾸준히 밥주면서 키워보세요.

  • 4. 원글
    '14.12.25 7:49 PM (182.224.xxx.239)

    그럼 제가 갖고있는 발효종에 밀가루+물 추가하면서 부피 2배 되도록 (시간상관없이? 2-3일 걸리더라도요?) 키워볼까요?
    실온에 두는게 나을까요, 냉장고가 나을까요?
    말씀부탁드립니다

  • 5. 르뱅
    '14.12.25 9:32 PM (175.113.xxx.8)

    발효종의 1~2배 비율로 밀가루와 물 동량을 매일 같은시간에 밥을 주세요. 두배가 안되더라도요. 혹시 제기간에 밥을 못줄거 같으면 냉장보관하셨다가 다시 시작해도 됩니다. 요즘 실온이 낮으니 계속 실온에 두시구요.
    잘 만들어진 발효종은 8~12 시간 내에 두배가 됩니다. 그럼 그후에 냉장보관하시구 그때부턴 매일 밥줄 필요없이 쓰시기 전에 밥 주고 두배 된후에 쓰면되요.

  • 6. 르뱅
    '14.12.25 9:38 PM (175.113.xxx.8)

    실온이 넘 낮으면 따뜻한 물에 잠깐씩 넣거나해서 반죽온도를 25도 전후로해주시는게 잘될거에요.
    많이 저어서 공기가 많이 닿도록하는것도 도움이 되구요.
    완전하지 않은 발효종을 이스트 소량1g 정도와 섞어 쓰시다가 제대로 만들어지면 그땐 발효종만으로 만드시는것도 좋구요.

  • 7. 원글
    '14.12.25 10:21 PM (182.224.xxx.239)

    말씀감사합니다
    다시 맘잡고 잘해볼게요

  • 8. VERO
    '16.8.17 10:12 PM (223.62.xxx.65)

    발효종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355 중고등 특히 고3들 스마트폰 어떻게들 관리하시나요? 9 다들 2015/01/04 2,075
452354 잔잔한 노래 믹스 mix Human 2015/01/04 349
452353 남편한테 운전연수 받으니 속에 사리가 생기네요. 15 ㅠㅜ 2015/01/04 4,102
452352 아침에보험문의에 대한 답글 너무 감사했습니다~~ 1 마나님 2015/01/04 537
452351 거실 한 쪽으로 난방이 안돼요... 2 난방 2015/01/04 1,256
452350 게임중독 중2 아이요 3 게임 2015/01/04 1,616
452349 '지잡대'같은 말 추방해요.. 15 심플 2015/01/04 3,525
452348 글을 읽고나서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ㅠ.ㅠ 2015/01/04 1,147
452347 스위스에서 비싼거 말고 사 올만한 괜찮은 거 뭐 있을까요? 8 스위스 2015/01/04 2,131
452346 어쩌라구요?? 4 그래서.. 2015/01/04 990
452345 우리집 무시하는 남편 9 mm 2015/01/04 2,428
452344 기초화장품 저렴한걸로 바꾸고 싶어서요 13 휴일 2015/01/04 5,795
452343 저도 국제시장보면서 나는 의문점.. 13 ........ 2015/01/04 4,366
452342 부모 자식 간에도 띠궁합이 있겠죠? 범띠부모인데요 9 곰돌이 2015/01/04 12,634
452341 턱이 뾰족한 아이는 커서 턱선 발달하면 어찌 변하나요 4 2015/01/04 1,690
452340 카톡 대화방 관련해서 질문이요! 3 카톡 2015/01/04 1,480
452339 cjmall에 상품사진외에 결제하는곳이나 상품설명이 전혀 안보여.. 씨제이 2015/01/04 348
452338 영화 국제시장을 보다가 의문점이 생겨서요 17 영화 2015/01/04 2,954
452337 어머니가 본인친구한테 제 외모 평가하게 하는 이런일이 4 고향집 왔는.. 2015/01/04 1,440
452336 중2딸 방학때 머리 염색해 주려는데요. 4 갈색 2015/01/04 915
452335 여자 나이에 관한 고정관념 21 ... 2015/01/04 3,238
452334 손주한테 젖물리는 시어머니 흔한가요? 35 화가난다 2015/01/04 7,379
452333 영어작문하나 봐주십시요 고수님들 2 영어작문 2015/01/04 501
452332 위아래라는 노래는 8 뭐지 2015/01/04 1,581
452331 썰전에 김성주 고정됐으면 좋겠어요 20 구라짜증 2015/01/04 4,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