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중

미니와 조회수 : 2,843
작성일 : 2014-12-25 16:09:25

어제 애들이 외할머니 집에 간다고 나가버렸어요

바로앞단지라 금방 올줄 알았는데 거기서 밥먹고 놀고 올생각을 안하네요

어제밤 혼자 애들 먹고 절반 남아있는  케익 먹고

인터넷으로 나를 위한 쇼핑좀 해주시고

오늘도 하루종일 뒹굴뒹굴

방금전 교촌치킨에서 허니콤보 주문했어요

애들주기위한 치킨이 아니라 내가먹을려고 치킨 시킨것은 한 15년만에 처음인듯요

치킨 시키고 기다리고있는데 너무 행복합니다

평소에 너무너무 바쁘거든요

남편이랑 별거하고 산지 5년 넘어서 제가 가장이라

사업한다고 늘 시간에 쫒겨 살았는데 오늘은 제가 호강하네요

2014년이 이렇게 무사히 잘 지나간것을 혼자서 자축하려구요

82님들도 다들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IP : 125.176.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5 4:11 PM (183.101.xxx.243)

    님도 메리크리스마스 앤~드 해피뉴이어 행복하세요

  • 2. ..
    '14.12.25 4:12 PM (119.119.xxx.114)

    메리 크리스마스!! 내년에도 일 잘되시길.. ㅎㅎㅎ

  • 3.
    '14.12.25 4:15 PM (121.140.xxx.244)

    미니와 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_~
    나를 위한 주문이라.. 잘하셨어요. 치킨에 무 많이, 맥주 한잔하시면서 즐거운 성탄절 보내셔요.
    저도 시원하게 먹으려고 냉동실에 넣어놨던 케익 한 조각 먹어야겠어요.

  • 4. 미니와
    '14.12.25 4:17 PM (125.176.xxx.75)

    별 내용도 없는 글에 친절하게 답글 까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올한해 정말 바쁘고 의미있고 다행히 사업도 잘 되는 한해였어요
    다들 행복하시구 좋은 기운 많이 받아가세요~

  • 5. 저도
    '14.12.25 4:21 PM (175.223.xxx.200)

    거의 이십여년을 미친듯 살아왔었는데
    지금 거제 대명에서 바다 보고
    혼자 막걸리 먹고 있는데
    넘 좋아요
    얘들이랑 남편은 수영장 가고...
    물에서 맘껏 즐기고 늦게 돌아오길
    빌고 있어요 ㅋ

  • 6. 니즈
    '14.12.25 6:09 PM (116.126.xxx.26)

    열심히 사셨으니 나를위한 선물의시간도 필요하죠 마음껏 즐기시고 행복하세요 새해도 사업잘되시고 건강하세요 ^^

  • 7. 찡하네요
    '14.12.25 6:28 PM (119.194.xxx.239)

    치킨을 원글님만을 위해서 시키셨다는 대목에 공감이 되면서 찡하네요

    엄마들은 항상 아이들 위주로 시키고 남기면 먹고...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8. 파란하늘
    '14.12.25 6:51 PM (119.75.xxx.189)

    오우!!!지대로 즐기네요!!
    뽜이띵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574 5,000 정도 어른 선물 8 ㅈ ㅇ 2014/12/26 1,565
449573 측만증 도수치료 보험해당되나요? 4 달빛아래 2014/12/26 2,585
449572 장레식장비용 8 궁금맘 2014/12/26 1,767
449571 자소서..외부캠프 다녀온거 쓰면 안되나요? 4 아로마 2014/12/26 1,541
449570 자기야에서 정성호장모님 17 겨울 2014/12/26 8,199
449569 기업은행 무기계약직 3년차 연봉이 5,000만원이나 되나요?? 6 ... 2014/12/26 16,922
449568 sbs 8시 앵커 바뀐다더니 7 .. 2014/12/26 3,334
449567 82에서 시댁글 반박 댓글 효과적으로 입다물게 하는팁 11 .. 2014/12/26 2,776
449566 금보라 방송보고 어케 2014/12/26 2,276
449565 14살 소녀 "아빠 손에 이끌려 자살 폭탄 테러&quo.. 2 샬랄라 2014/12/26 1,306
449564 마지막 기타치며 부르는곡 5 인간극장 2014/12/26 923
449563 파주아울렛 오늘가도 물건 있을까요? 2 코트좀사자 2014/12/26 1,002
449562 암웨이 투인원 샴푸 사용해 보신분 2 겨울 2014/12/26 1,240
449561 올리브쇼 나오는 셰프들중에.. 5 ㅇㅇ 2014/12/26 2,554
449560 2014년 12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26 582
449559 교통사고 합의금요..변호사 쓰는게 낫나요? 3 hhhhjj.. 2014/12/26 1,660
449558 지역난방인분들,난방수 온도 좀 알려주세요 2 춥다 2014/12/26 1,798
449557 애들 표정이 밝은집들 보면 엄마가 행복한 집들이 대부분이더군요... 25 아이들 2014/12/26 14,705
449556 개그우먼 심진화 뻔뻔하네요. 54 .. 2014/12/26 31,252
449555 2015년 김태희 관상 보더니…"굉장히 외로울 상?&q.. 3 호박덩쿨 2014/12/26 5,991
449554 남자가 여성 호르몬을 장기 복용시 부작용 좀 알려 주세요. 8 부작용 2014/12/26 15,667
449553 좌욕은 어떻게 하는거예요? 1 ㅇㅇ 2014/12/26 1,446
449552 사람 보는 통찰력 좋고 장점 잘 보는 사람 중에 23 초희 2014/12/26 9,133
449551 82는 이러저러하다-전형적 이간책 11 뭉치면산다 2014/12/26 867
449550 기어이 이자스민 불법체류자 지원법 발의했네요 9 a12510.. 2014/12/26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