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중

미니와 조회수 : 2,877
작성일 : 2014-12-25 16:09:25

어제 애들이 외할머니 집에 간다고 나가버렸어요

바로앞단지라 금방 올줄 알았는데 거기서 밥먹고 놀고 올생각을 안하네요

어제밤 혼자 애들 먹고 절반 남아있는  케익 먹고

인터넷으로 나를 위한 쇼핑좀 해주시고

오늘도 하루종일 뒹굴뒹굴

방금전 교촌치킨에서 허니콤보 주문했어요

애들주기위한 치킨이 아니라 내가먹을려고 치킨 시킨것은 한 15년만에 처음인듯요

치킨 시키고 기다리고있는데 너무 행복합니다

평소에 너무너무 바쁘거든요

남편이랑 별거하고 산지 5년 넘어서 제가 가장이라

사업한다고 늘 시간에 쫒겨 살았는데 오늘은 제가 호강하네요

2014년이 이렇게 무사히 잘 지나간것을 혼자서 자축하려구요

82님들도 다들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IP : 125.176.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5 4:11 PM (183.101.xxx.243)

    님도 메리크리스마스 앤~드 해피뉴이어 행복하세요

  • 2. ..
    '14.12.25 4:12 PM (119.119.xxx.114)

    메리 크리스마스!! 내년에도 일 잘되시길.. ㅎㅎㅎ

  • 3.
    '14.12.25 4:15 PM (121.140.xxx.244)

    미니와 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_~
    나를 위한 주문이라.. 잘하셨어요. 치킨에 무 많이, 맥주 한잔하시면서 즐거운 성탄절 보내셔요.
    저도 시원하게 먹으려고 냉동실에 넣어놨던 케익 한 조각 먹어야겠어요.

  • 4. 미니와
    '14.12.25 4:17 PM (125.176.xxx.75)

    별 내용도 없는 글에 친절하게 답글 까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올한해 정말 바쁘고 의미있고 다행히 사업도 잘 되는 한해였어요
    다들 행복하시구 좋은 기운 많이 받아가세요~

  • 5. 저도
    '14.12.25 4:21 PM (175.223.xxx.200)

    거의 이십여년을 미친듯 살아왔었는데
    지금 거제 대명에서 바다 보고
    혼자 막걸리 먹고 있는데
    넘 좋아요
    얘들이랑 남편은 수영장 가고...
    물에서 맘껏 즐기고 늦게 돌아오길
    빌고 있어요 ㅋ

  • 6. 니즈
    '14.12.25 6:09 PM (116.126.xxx.26)

    열심히 사셨으니 나를위한 선물의시간도 필요하죠 마음껏 즐기시고 행복하세요 새해도 사업잘되시고 건강하세요 ^^

  • 7. 찡하네요
    '14.12.25 6:28 PM (119.194.xxx.239)

    치킨을 원글님만을 위해서 시키셨다는 대목에 공감이 되면서 찡하네요

    엄마들은 항상 아이들 위주로 시키고 남기면 먹고...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8. 파란하늘
    '14.12.25 6:51 PM (119.75.xxx.189)

    오우!!!지대로 즐기네요!!
    뽜이띵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942 갑자기 어딘가로 떠나보신분 있나요? 10 2015/10/27 1,959
494941 멸균우유가 더 고소하고 맛있는 이유가? 3 어흑 2015/10/27 3,765
494940 순한 주방세제 추천 부탁합니다. 11 .... 2015/10/27 2,816
494939 영화 녹색광선 구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1 ... 2015/10/27 1,549
494938 속상해요..둘째 눈치 보는 첫째...ㅠㅜ 6 하와이 2015/10/27 3,403
494937 국정화 비밀 TF 파쇄 문서 발견 3 탕탕데이 2015/10/27 1,598
494936 사과 홍옥 아시나요? 49 홍옥 2015/10/27 3,497
494935 캐나다로 약 보낼 수 있나요? 2 .. 2015/10/27 1,531
494934 조성진의 군 입대 문제가 궁금 합니다. 9 .. 2015/10/27 5,205
494933 어떡해요...배고파요. 4 123 2015/10/27 1,147
494932 sk엔카는 어떤 곳이죠? 2 중고차 2015/10/27 761
494931 형제 한명이 너무 속을 썩이는 경우 10 2015/10/27 4,462
494930 모과청 꿀로만 재어둬 될까요? 아니면 4 못생겨도 맛.. 2015/10/27 2,041
494929 스포일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아... 2015/10/27 2,394
494928 머리속이 복잡하고 살기싫고 2 40중반 2015/10/27 1,384
494927 중고차 1400에 살 수 있는 차 추천해주세요 1 자동차 2015/10/27 1,336
494926 (댓글에 스포포함가능ㅎ) 워킹데드 시즌6 너무재밌네요 21 ㅇㅇ 2015/10/27 2,392
494925 일당직 알바 아직 급여를 못받았는데요....ㅠ 4 딸기라떼 2015/10/27 1,287
494924 쇼핑몰 상품문의란에 요구사항 쓰는 사람들.. 4 왜그러는건가.. 2015/10/27 1,823
494923 햄스터샀어요.. 13 ... 2015/10/26 2,028
494922 독거노인 대쉬 전략은? 15 ㅇㅇ 2015/10/26 3,867
494921 4억5천 3 44444 2015/10/26 3,482
494920 조성진에게 1점과 No 를 준 프랑스인 22 ...., 2015/10/26 20,426
494919 엄마 책장에서 몰래 훔쳐보던 책 있으세요?ㅎㅎ 20 추억 2015/10/26 3,652
494918 소세지는 어디회사가 가장 맛있나요? 8 ... 2015/10/26 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