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넋두리 겸 신세한탄 하려구요 익명이니 맘껏요
부모 반대로 너무나 결혼 원햇던 남친과 헤어진 후 연애다운 연애 거의 못, 안했어요. 제 일이 여러사람들을 만나는 일이라 조건 조은 남, 외모 좋은 남들이 다가 와도 그냥 지인으로 두고 사귀게 되진 않앗고 남자에 마음을 닫은거 같아요
조건 중요시하는 부모님덕에
의사 검사 선을 이삼년 봣죠
중 개룡남에 시댁 보통 극평범 외모는 다들 준수훈남
한두명과 결혼 할뻔 햇으나
결혼까진 안갔어요. 제 문제가 컷죠. 지금 그 분들 속마음은 모르겟지만
강남에서 페이닥터로 아님 교수직으로 잘 나가더라구요
이런 상황에 저는 올 한해는 건강도 안좋고 우울하게 칩거 가깝게 일만 하면서 돈 벌었어요 능력 키우고 싶어서. 담달에 유학가는데..
절 부러워 했던 주변 지인들이 저를 안타깝게 생각하네요
이제 그 나이에 저런 전문직 만날래도 못만난다
결혼 하겠냐 그 나이에 공부는 왜 더하냐
그러게 눈 진작 낮추지 까다롭기는 이럼서
저를 불쌍한 미혼녀 취급하네요
제 마음 행복감은 지금이 최곤데...
글쎄요 어렵지 않은 부모님 경제력으로 그나마 편하게 이러고 있는건지 모르겟는데 자꾸 주변지인들이 불쌍케 보는거 같아 움츠러듭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2미혼녀
ㅇ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14-12-25 15:57:01
IP : 223.62.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4.12.25 4:38 PM (211.237.xxx.35)뭐 무조건 남의눈 의식하지말고 살라는건 아니지만, 이경우야 말로 본인이 만족하는데
남이 어떻게 보든 스킵하세요.2. ㅃㅃㅂ
'14.12.25 6:08 PM (120.50.xxx.29)? 32명 아직 전문직 만날수있는 나인데요... 뭐 엄청 괜찮은 전문직은 모르겠지만 아직 그렇게 나이가 많진 않아요 근데 34넘기면 안돼요
3. 음...
'14.12.25 7:58 PM (210.99.xxx.199)지금도 나이 많아요...82에서나 괜찮다하지 현실에서 32면 괜찮은 남자 만나기 함들어요.
결혼을 안하면 모를까 지금 유학가서 몇살 더 먹으면 농담아니고 재취자리 선들어옵니다...
주변분들 말이 맞아요4. 허~
'14.12.26 8:28 AM (125.138.xxx.191) - 삭제된댓글슬프네요...
조건 중요시하는 부모님의 독선과 고집이
한 남자와 진정한 사랑을 했던 착한 처자를
노처녀 만들고 장차 재취자리로 만든건가요?
그 사람 다시 만날 수 없다해도
비록 늦은 나이가 되어도...
다음에 만나는 사람과는 조건 없는 아름다운 사랑 꼭 이루세요!!!
보모님 아니라 그 누구도
남편의 전문직 따위가 님의 인생과 스스로의 행복을 대신해주지는 못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9576 | 아이허브 세관 통과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3 | 호로로 | 2014/12/25 | 1,335 |
449575 | 피부과 질문입니다. 1 | 귤 | 2014/12/25 | 932 |
449574 | 팬레터 보내보신분.... 4 | 팬레터 | 2014/12/25 | 757 |
449573 | 아이폰6 가격은 다 같나요 4 | 고1엄마 | 2014/12/25 | 1,472 |
449572 | 프로바이오틱스 뭐 드시나요? 2 | 성인 유산균.. | 2014/12/25 | 1,990 |
449571 | 한번씩 아프면서 여자는 팍 늙는거겠죠? 5 | 콩 | 2014/12/25 | 2,289 |
449570 | 나이가 들수록 ... 11 | 47세 주부.. | 2014/12/25 | 3,873 |
449569 | 성형외과 추천 바랍니다. | 엄마는공부중.. | 2014/12/25 | 545 |
449568 | 김을동 아들네 가지가지 하네요...삼둥이 달력이라니; 117 | 가지가지 | 2014/12/25 | 20,619 |
449567 | 육개장 만들고 싶은데 궁금 5 | ㅇㅇ | 2014/12/25 | 1,159 |
449566 | 마리타임, 이주영 해수부 장관 세월호 참사 마무리 후 사임 보도.. | light7.. | 2014/12/25 | 541 |
449565 | 런던에계신분도움부탁드려요ᆢ 2 | 하늬맘 | 2014/12/25 | 536 |
449564 | 준이라는 어린이핸드폰.. 7 | 난감난감 | 2014/12/25 | 1,412 |
449563 | 아빠가 엄지발가락을 잘라야한다고해서요. 2 | 11 | 2014/12/25 | 2,299 |
449562 | 하나로마트 인터넷 주문되네요? 4 | 오잉 | 2014/12/25 | 1,653 |
449561 | ............................... 4 | 애잔...... | 2014/12/25 | 2,417 |
449560 | 번개도둑 | 유튜브 | 2014/12/25 | 512 |
449559 | 영어 절대평가 어찌생각하세요 12 | ㅡㅡㅡ | 2014/12/25 | 3,765 |
449558 | 돈 잘 모으시는분들 12 | 2015 | 2014/12/25 | 5,002 |
449557 | 김혜린씨 만화 '불의 검' 읽고있는데요... 17 | 눈물나와 | 2014/12/25 | 1,835 |
449556 | 친한 친구의 와이프 출산.. 아기선물안줘서 서운하다는데.. 10 | Man | 2014/12/25 | 4,496 |
449555 | 2교대하는 직장 다니시거나 다녀보신분 어떠세요? 3 | 교대업무 | 2014/12/25 | 908 |
449554 | 미용실에선 왜... 3 | 엘구... | 2014/12/25 | 2,267 |
449553 | 그냥 애가 귀여워서요;; 4 | 음;;; | 2014/12/25 | 1,258 |
449552 | 목감기로 기침이 많이나는데 5 | ... | 2014/12/25 | 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