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2미혼녀

조회수 : 1,478
작성일 : 2014-12-25 15:57:01
안녕하세요
그냥 넋두리 겸 신세한탄 하려구요 익명이니 맘껏요

부모 반대로 너무나 결혼 원햇던 남친과 헤어진 후 연애다운 연애 거의 못, 안했어요. 제 일이 여러사람들을 만나는 일이라 조건 조은 남, 외모 좋은 남들이 다가 와도 그냥 지인으로 두고 사귀게 되진 않앗고 남자에 마음을 닫은거 같아요

조건 중요시하는 부모님덕에
의사 검사 선을 이삼년 봣죠
중 개룡남에 시댁 보통 극평범 외모는 다들 준수훈남
한두명과 결혼 할뻔 햇으나
결혼까진 안갔어요. 제 문제가 컷죠. 지금 그 분들 속마음은 모르겟지만
강남에서 페이닥터로 아님 교수직으로 잘 나가더라구요
이런 상황에 저는 올 한해는 건강도 안좋고 우울하게 칩거 가깝게 일만 하면서 돈 벌었어요 능력 키우고 싶어서. 담달에 유학가는데..

절 부러워 했던 주변 지인들이 저를 안타깝게 생각하네요
이제 그 나이에 저런 전문직 만날래도 못만난다
결혼 하겠냐 그 나이에 공부는 왜 더하냐
그러게 눈 진작 낮추지 까다롭기는 이럼서
저를 불쌍한 미혼녀 취급하네요
제 마음 행복감은 지금이 최곤데...
글쎄요 어렵지 않은 부모님 경제력으로 그나마 편하게 이러고 있는건지 모르겟는데 자꾸 주변지인들이 불쌍케 보는거 같아 움츠러듭니다
IP : 223.62.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2.25 4:38 PM (211.237.xxx.35)

    뭐 무조건 남의눈 의식하지말고 살라는건 아니지만, 이경우야 말로 본인이 만족하는데
    남이 어떻게 보든 스킵하세요.

  • 2. ㅃㅃㅂ
    '14.12.25 6:08 PM (120.50.xxx.29)

    ? 32명 아직 전문직 만날수있는 나인데요... 뭐 엄청 괜찮은 전문직은 모르겠지만 아직 그렇게 나이가 많진 않아요 근데 34넘기면 안돼요

  • 3. 음...
    '14.12.25 7:58 PM (210.99.xxx.199)

    지금도 나이 많아요...82에서나 괜찮다하지 현실에서 32면 괜찮은 남자 만나기 함들어요.
    결혼을 안하면 모를까 지금 유학가서 몇살 더 먹으면 농담아니고 재취자리 선들어옵니다...
    주변분들 말이 맞아요

  • 4. 허~
    '14.12.26 8:28 AM (125.138.xxx.191) - 삭제된댓글

    슬프네요...
    조건 중요시하는 부모님의 독선과 고집이
    한 남자와 진정한 사랑을 했던 착한 처자를
    노처녀 만들고 장차 재취자리로 만든건가요?
    그 사람 다시 만날 수 없다해도
    비록 늦은 나이가 되어도...
    다음에 만나는 사람과는 조건 없는 아름다운 사랑 꼭 이루세요!!!
    보모님 아니라 그 누구도
    남편의 전문직 따위가 님의 인생과 스스로의 행복을 대신해주지는 못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912 고가의 가방 하나 사려고 해요. 멀버리 베이스워터요. 10 생애 최초 2014/12/25 3,939
449911 땅콩 조현아 실제 징역형 살 거라고 16 I bet 2014/12/25 5,812
449910 국외 거주자 방송 통신대 가능 할까요? 3 공부 2014/12/25 846
449909 성당에서 신부님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11 초보신자 2014/12/25 2,796
449908 이패딩좀 봐주세요 17 장가 2014/12/25 2,633
449907 피노키오는 드라마일 뿐 현실은 다르 2 ㅇㅇ 2014/12/25 990
449906 드라마 피노키오 보시는 분들은 없나봐요? 12 시청자 2014/12/25 2,510
449905 과외학부모의 상황 8 ㅇㅇ 2014/12/25 2,837
449904 홀시어머니가 보기에 며느리는.. 7 ........ 2014/12/25 2,778
449903 강한 끌림의 이유랍니다 9 끌림 2014/12/25 5,277
449902 당뇨엔 꿀 안좋지요? 2 2014/12/25 2,771
449901 어찌해야할지...?(직장생활) 6 거슬려 2014/12/25 1,292
449900 건강검진 어떻게 하나요. 좀 도와주세요.. 3 오로라리 2014/12/25 1,212
449899 발전문정형외과샘추천해주세요 발아플때 2014/12/25 609
449898 최근 제일 이쁜 신인여배우는 50 공장 2014/12/25 12,073
449897 1월초에 상해간다면 정말미세먼지가 대박일까요 6 여행 2014/12/25 2,346
449896 시어머님은 늙어가시는데 저는 마음이 얼음장 같아요. 13 자몽 2014/12/25 5,225
449895 면세점 이용 안하면 후회할까요? 10 어렵네요. 2014/12/25 3,481
449894 어제오늘 쇼핑하며 본거 ... 2014/12/25 1,079
449893 요즘 고교샘들은 임용고시 6 ag 2014/12/25 2,601
449892 방송통신대 불어불문학과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 2014/12/25 2,685
449891 국산 프로폴리스 복용해보신 분 계세요? 7 겨울은힘들다.. 2014/12/25 5,303
449890 피노키오 박1신혜 패딩 이쁘네요 2 2014/12/25 1,930
449889 단원고 2학년 6반 정 원석 엄마입니다 113 체한것처럼 2014/12/25 20,205
449888 아..진짜 내가 이상한건지.. 1 --- 2014/12/25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