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2미혼녀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14-12-25 15:57:01
안녕하세요
그냥 넋두리 겸 신세한탄 하려구요 익명이니 맘껏요

부모 반대로 너무나 결혼 원햇던 남친과 헤어진 후 연애다운 연애 거의 못, 안했어요. 제 일이 여러사람들을 만나는 일이라 조건 조은 남, 외모 좋은 남들이 다가 와도 그냥 지인으로 두고 사귀게 되진 않앗고 남자에 마음을 닫은거 같아요

조건 중요시하는 부모님덕에
의사 검사 선을 이삼년 봣죠
중 개룡남에 시댁 보통 극평범 외모는 다들 준수훈남
한두명과 결혼 할뻔 햇으나
결혼까진 안갔어요. 제 문제가 컷죠. 지금 그 분들 속마음은 모르겟지만
강남에서 페이닥터로 아님 교수직으로 잘 나가더라구요
이런 상황에 저는 올 한해는 건강도 안좋고 우울하게 칩거 가깝게 일만 하면서 돈 벌었어요 능력 키우고 싶어서. 담달에 유학가는데..

절 부러워 했던 주변 지인들이 저를 안타깝게 생각하네요
이제 그 나이에 저런 전문직 만날래도 못만난다
결혼 하겠냐 그 나이에 공부는 왜 더하냐
그러게 눈 진작 낮추지 까다롭기는 이럼서
저를 불쌍한 미혼녀 취급하네요
제 마음 행복감은 지금이 최곤데...
글쎄요 어렵지 않은 부모님 경제력으로 그나마 편하게 이러고 있는건지 모르겟는데 자꾸 주변지인들이 불쌍케 보는거 같아 움츠러듭니다
IP : 223.62.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2.25 4:38 PM (211.237.xxx.35)

    뭐 무조건 남의눈 의식하지말고 살라는건 아니지만, 이경우야 말로 본인이 만족하는데
    남이 어떻게 보든 스킵하세요.

  • 2. ㅃㅃㅂ
    '14.12.25 6:08 PM (120.50.xxx.29)

    ? 32명 아직 전문직 만날수있는 나인데요... 뭐 엄청 괜찮은 전문직은 모르겠지만 아직 그렇게 나이가 많진 않아요 근데 34넘기면 안돼요

  • 3. 음...
    '14.12.25 7:58 PM (210.99.xxx.199)

    지금도 나이 많아요...82에서나 괜찮다하지 현실에서 32면 괜찮은 남자 만나기 함들어요.
    결혼을 안하면 모를까 지금 유학가서 몇살 더 먹으면 농담아니고 재취자리 선들어옵니다...
    주변분들 말이 맞아요

  • 4. 허~
    '14.12.26 8:28 AM (125.138.xxx.191) - 삭제된댓글

    슬프네요...
    조건 중요시하는 부모님의 독선과 고집이
    한 남자와 진정한 사랑을 했던 착한 처자를
    노처녀 만들고 장차 재취자리로 만든건가요?
    그 사람 다시 만날 수 없다해도
    비록 늦은 나이가 되어도...
    다음에 만나는 사람과는 조건 없는 아름다운 사랑 꼭 이루세요!!!
    보모님 아니라 그 누구도
    남편의 전문직 따위가 님의 인생과 스스로의 행복을 대신해주지는 못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893 구치소 상황 들었는데요. 2 궁금 2015/01/14 2,231
455892 떡복이 떡 해동하는법... 1 mijin2.. 2015/01/14 2,132
455891 아이가 체한것같은데요 2 아이 2015/01/14 749
455890 현재 그 어린이집앞..사진 3 ㅇㅇ 2015/01/14 4,540
455889 통신사 다녀요 궁금하신거 있으심 댓글 달아 주세요 26 빠름빠름빠름.. 2015/01/14 2,839
455888 ~~~하게요.는 표준말?사투리? 1 사투리 2015/01/14 3,011
455887 1시간 반동안 애 얘기, 학부모얘기 하는 친구. 1 휴. 2015/01/14 1,089
455886 무짠지 언제쯤 먹을수있을까요? 1 2015/01/14 631
455885 구제역을 확실히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5 거북북 2015/01/14 525
455884 문재인의 희망뉴스 1.이순신 2.안철수 1 이건아닌듯 2015/01/14 507
455883 논술학원 가는데 검정고시 학생은 검정고시라고 말해야 되겠죠? .. 2015/01/14 650
455882 인천 어린이집/ 아고라 서명 부탁드려요. 1 ........ 2015/01/14 561
455881 박근혜 “대한민국에 난리났네” 속도전 주문 세우실 2015/01/14 1,019
455880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1 며느리 2015/01/14 537
455879 미국산쇠고기때처럼. 1 에휴 2015/01/14 686
455878 무죄 선고 홍가혜 "루머 퍼뜨린 언론사 법적대응 할 것.. 2 샬랄라 2015/01/14 927
455877 청소기 필터사려다 홧병나겠어요 ㅜ 2 좌절 2015/01/14 1,132
455876 예전과 같은 역전이 힘든듯 이제는 2015/01/14 728
455875 오사카 할아버지는 왜 서울역 노숙을 택했나 2 에휴... 2015/01/14 1,740
455874 이 패딩 어디건지 궁금해서요 2 ... 2015/01/14 1,295
455873 헐... 인천교사 9 .. 2015/01/14 3,422
455872 인천 어린이집 서명 3 이노무시키 2015/01/14 863
455871 아파트 셀프 등기하려는데 대출 있으면 많이 위험하거나 힘들까요?.. 11 고민중 2015/01/14 11,678
455870 인천 어린이집 폭행 교사 2 강력처벌 2015/01/14 2,613
455869 하정우의 허삼관 12 갱스브르 2015/01/14 4,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