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오래 살 집... 들어가서 보실떄
들어가면 환하다, 뭔가 아늑하다, 따뜻하다 등등 뭔가 촉이 올거 같은데 제가 뭘 느끼면 될까요?(쓰다보니 표현이 잘ㅠ)
여태 전세라서 집들 대충 본 편이고, 그 중 하나는 '진짜 환하고 따뜻하다~' 싶어서 했더니 그냥 커튼이 없어서 그렇게 보였을 뿐 살다보니 결과적으론 완전 아닌 집도 있었기에
집을 사러 둘러 보는데도 제 감을 못 믿겠어요.
내집! 이란 느낌 어떤 느낌일까요???
오래 오래 살 집... 들어가서 보실떄
들어가면 환하다, 뭔가 아늑하다, 따뜻하다 등등 뭔가 촉이 올거 같은데 제가 뭘 느끼면 될까요?(쓰다보니 표현이 잘ㅠ)
여태 전세라서 집들 대충 본 편이고, 그 중 하나는 '진짜 환하고 따뜻하다~' 싶어서 했더니 그냥 커튼이 없어서 그렇게 보였을 뿐 살다보니 결과적으론 완전 아닌 집도 있었기에
집을 사러 둘러 보는데도 제 감을 못 믿겠어요.
내집! 이란 느낌 어떤 느낌일까요???
그런 느낌도 있나요?
저는 그냥 원하는 층수에
인테리어 다되어있어서
돈들일별로없겠다싶어 샀는데요
완벽한집은 없으니
내가 정한 기준에 되도록 부합하는것으로
선택하는것일뿐 아닐까요
집보단 동네분위기가 내가 살 곳이다
하는곳은 있었던듯.
완벽한 집은 없으니 내 기준에 최대한 맞는 집을 찾는 수밖에요.
그래도 들어가면 이것저것 하자가 보일겁니다. 새집도 그렇구요
저는 채광과 맞통풍은 포기 못하기에 내 가용 금액 내에서 마트 포기하고
삽니다.
있어요.
집을 90채 넘게 100채 안되게 봤는데
보는 순간 딱 끌리는 집이 있었어요.
실제로 그 집 샀어요.
집은 주인이 따로 있다는 말을 전 믿어요
내집이 안되려면 이런저런 말썽들이 생기고
내집이 되려면 그냥 일이 술술 풀리고 그랬어요..
그랬어요
전세 살던 사람들이 짐을 다 늘어놓고 살고 있었는데도
들어가니 아늑하고 저층을 찾고 있던차라 층도 맘에 들고
그래서 오전에 보고 오후에 계약했어요
8년이 지난 지금도 이집이 좋아요 ^^
아 20년 다되가는 늙은 아파트에요 ㅎㅎ
가격에 맞고 통풍 채광 좋으면 좋는집 아닌가요?
솔직히 가격에 맞추다보면 그다지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아요-_-a
저같은경우도
앞뒤로 나무숲같은게 우거져 내려다보이면
거기 혹하게되더라구요
거기 살고있는 가족분위기나 집안분위기도
작용했어요
지금 전세사는 집인데 처음 봤을땐 계약하고 속상했어요. 그러다 자꾸 와보면서 동네가 마음에 들기 시작했고.. 이젠 이 동네에 집을 사고 싶어요.
집은 채광, 방향이 중요하고.. 동네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뭐 다른 물건들이랑 같은 기분이죠.
아파트 정하고 동이랑 라인 층수랑 인테리어 얼마나 되있는가 그런것만 보고 결정햇어요
저는 아예 안가보고 남편이 혼자 가서 보고 그냥 제일 낫다는대로 ....
어차피 꼭 들어가려고 작정한 아파트라서 동이랑 층수 라인 이런게 제일 중요하고
다른분위기 같은거야 내가 돈들이기 나름이고
내눈에 좋아보이는건 다 가격에 반영되 있는거라
같은 값에 인테리어 잘해놓고 조명 좋구 전망좋은집 구하려면 힘든거죠
모든 물건이 그렇듯 그냥 집도 돈따라 가죠
같은 동네 같은 평수 집들 구경할때는
별 감흥 없다가 지금 사는 집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맘에 들었어요 느낌이 아늑하고 포근하고
다른 결점이 있었는데 그냥 샀지요
이집은 사람들 놀러올때마다
느낌이 좋다 소릴 꼭하네요
그리고 전주인이 이집에서 굉장히 잘되서
이사가는거였는데 저도 돈벌이가 괜찮아지고
암튼 그래요
나한테 맞는 집은 있다는 말 믿어요.
집살 떄 같은동네 같은 아파트 여러채 봤는데....
가격조건이 더 좋은 아파트도 있었지만 끌리는 집으로 샀네요.
집인연은 따로 있는듯.
저도 나한테 맞는 집 ....이 있다고 생각해요
인연처럼 내집이라 생각되는 집이 있어요.
첫집이 더 정이 많이 가고...
시댁에서 결혼할때부터 척척 집 사주는 여자들은 그 느낌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런 느낌있었어요!!
8월한여름 푹푹찌는 대낮에 남편과 같이 집을 보러왔는데
현관문을 열자 어디선가 산들한 바람이 슈우우~~
집을보니 5층인데 베란다쪽에 키큰 나무들이 우거져있고
아파트대신 2층짜리 유치원에서 나드막히 아이들 재잘소리
무슨 영화풍경같더라구요
그집에 완전 반해서..시세보다 비쌌는데도 샀어요
그사이 누가 사버릴까봐 전전긍긍하면서...ㅋㅋ
그런데 그집들어가고 몇개월 안되서
집값이 5천이올랐네용.. .ㅋㅎㅎ
늘 그때 전세안하고 매매하길 잘했다며
역시 그때 집에 처음갔을때 느낌이 좋았다며
남편과 저의 질리지않는 대화레파토리입니다ㅋㅋㅋ
오우!!윗님...5천 오른거..
제가다 기분좋네요...빵빠레.
짝짝짝 추카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5848 | 변색된 베개커버 버리나요? 3 | 별거아닌고민.. | 2015/01/12 | 4,789 |
455847 | 응답하라1988 9 | ... | 2015/01/12 | 2,102 |
455846 | 영어 잘 못하는 4학년 아이 어학연수 6 | happy | 2015/01/12 | 2,261 |
455845 | 안재욱 여자친구 생겼나보네요^^ 16 | 오늘 | 2015/01/12 | 6,516 |
455844 | 혈압 50-90 정상인가요? 9 | 미혼녀 | 2015/01/12 | 12,644 |
455843 | 재취업 4개월째. 더 이상은 아닌거 같아요. 2 | 123 | 2015/01/12 | 3,232 |
455842 | 케익시트 쉽게 만드는법 있을까요? 3 | ... | 2015/01/12 | 1,938 |
455841 | 다른 건 아니어도 송일국가족의 하차는 고려할 부분. 21 | 송일국. | 2015/01/12 | 5,883 |
455840 | 이혼 13 | 답답 | 2015/01/12 | 4,456 |
455839 | 친정엄마 입으실 따뜻한 셔츠추천해주세요. 5 | 딸내미 | 2015/01/12 | 1,028 |
455838 | 리클라이너 의자 사용하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7 | fdhdhf.. | 2015/01/12 | 8,022 |
455837 | 정교수는 정년보장 된거죠? 8 | 한인생 | 2015/01/12 | 6,255 |
455836 | 경기가 정말 안좋은거 같아요. 9 | 걱정 | 2015/01/12 | 4,494 |
455835 | 옛날에 손담비 미쳤어 손담비가 부른거 맞나요? 2 | 지났지만 | 2015/01/12 | 3,028 |
455834 | 전신운동을 하고싶은데 고관절이 안좋대요ㅜㅜ 2 | 건강해질거야.. | 2015/01/12 | 1,551 |
455833 | 실비보험 7 | 빛과소금20.. | 2015/01/12 | 1,476 |
455832 | 여기 익게니까 하소연 좀 할께요 11 | ㅠ | 2015/01/12 | 3,108 |
455831 | 장조림용 고기 어느부위가 맛있나요? 6 | 고기 | 2015/01/12 | 18,921 |
455830 | 이마 예쁘고 긴생머리 잘어울리는 사람이 부러워요 | 0행복한엄마.. | 2015/01/12 | 1,666 |
455829 | 중2 딸이랑 초4 아들과 같이 갈만한 박물관이나 미술관... 6 | 추천해주세용.. | 2015/01/12 | 1,475 |
455828 | 머리가 잠깐씩 핑~돌고 어지러운데 어느병원에가야할까요? 3 | 눈사람 | 2015/01/12 | 2,010 |
455827 | 안철수 인터뷰 해설 : 동아일보, 한겨례 51 | getabe.. | 2015/01/12 | 2,359 |
455826 | 성대 공학계열 대기180번 18 | 답답 | 2015/01/12 | 4,826 |
455825 | 스테인레스 3중팬 바닥이 | 호박벌 | 2015/01/12 | 777 |
455824 | 헐 KT에서 아이폰6 64G 한정수량!!! | 문글레이브 | 2015/01/12 | 1,9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