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목고 보내신 어머니들 궁금해서요.

푸르른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14-12-25 13:21:58
예비 중 엄마고 둘째남자아이에요.
얼마전 아이 다니는 학원에서 무슨 컨설팅수업을 들으라고 전화를 받아서요. 특목고 목표인 아이들 대상 수업이라 하더라구요.
진짜 이런 수업이 필요한가요?
제가 큰애도 학원을 보낸적이 없고 작은애도 이번에 학원을 다니게 되서 얼떨떨한데 솔직한 현실은 어떤가요?
제가 모르는 현실은 훨씬 더 치열하던데요.
사실 작은애 목표가 과고에요. 언감생시 저는 가당치 않다 생각하지만 애가 가고 싶다하니 밀어줘야 하나 해서 보낸게 수학학원이구요. 보내고 보니 뭐이리 복잡하나 싶네요.
평범한 우리 부부 사이에서 좀 특이한 아이라 애기때부터 항상 하고 싶은게 뚜렷한 아이였어요. 7살때도 갑자기 한자시험을 봐야겠다하더니 혼자 공부하고 성적이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늘 계획과 목표가 있어요. 그러더니 영재원수업을 몇번 듣더니 과고를 가고 싶어해요. 사실 저는 잘 모르겠어요. 과고가는게 쉬운게 아니라는것 정도만 알지요. 수학학원도 본인이 정해서 다니는데 좋아하긴 하는데 이 무슨 컨설팅 이라는지요? 요즘은 이런거 해야하는지요?
정말 모르겠어요. 애가 하고 싶어하면 도와주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IP : 125.177.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4.12.25 1:49 PM (116.121.xxx.225) - 삭제된댓글

    과고생 맘이고 학원보냈었지만 저건 무슨 수업일까요?
    아마 전반적인 특목 진로지도 내용일 거 같은데요..
    학원에 물어보시고 결정하세요.
    학원에 다니면 도움 받는 면도 많지만 학원에서 하는 것을 다 들을 필요는 없다고생각해요.

  • 2. dma...
    '14.12.25 1:53 PM (121.166.xxx.239)

    과고는 모르겠고, 본인이 가고 싶다고 하면 보내세요. 어떤 컨설팅인지 모르겠지만 시범 삼아 한번 다녀와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갔다와서 아니다 싶으면 그만 두면 되니까요.
    저희애는 중1때 갑자기 자기는 D외고 가고 싶다고 그러더니 정말 죽어라 하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아니였는데, 어느날 학교에 온 선배가 그 학교 다니는데 너무 멋있어 보인다고;;;
    아무튼 저희애는 외고라서 무슨 특별 학원을 다니지 않았구요, 다만 여기는 강남이라 그런지 원래 다니던 어학원에서 나중에, 조언 좀 받았습니다. 물론 돈 내구요;;
    이거 필요 없다고 하시는데...집에서도 가능합니다, 제가 해보고 나니 드는 생각이에요. 하지만 하기 전에는 모르니까 어떻게 하는 줄 모르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 조언 받았던 걸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리 비싸지도 않았구요. 도움 많이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976 공기청정기 추천 부탁드려요.. 결정장애 2015/11/02 456
496975 육군훈련소장 출신 강사, 대학서 ˝5·16 쿠데타는 혁명˝ 1 세우실 2015/11/02 666
496974 열펌이 일반펌보다 더 상하지 않나요? 4 보글 2015/11/02 3,453
496973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재납부하신 계실까요 5 .. 2015/11/02 2,026
496972 호주 아들레이드(애들레이드?)에서, 고등학생딸과 차 없이 사는 .. 3 운전대 2015/11/02 1,139
496971 애인있어요. 김현주 정체에 대해 알려주실분~ 6 애인 2015/11/02 3,341
496970 혼자 밥 먹고 있어요~ 11 건강 2015/11/02 2,312
496969 4살아이 우주과학책 추천부탁드려요. 2 Naps07.. 2015/11/02 743
496968 검진센터 나온 결과로 병원처방 받을수 있나요? 5 2015/11/02 1,153
496967 사회주의가 미래, 지구의 유일한 대안 체계 ||||||.. 2015/11/02 543
496966 버버리 이 가방 어떤지 좀 봐주시겠어요?? 7 어떤가요 2015/11/02 2,672
496965 한옥 택지지구에 한옥을 지을려고합니다. 3 한옥 2015/11/02 1,569
496964 자동차 정김검사 유효기간 만료 고지서 받아보신분 계세요? 2 무자 2015/11/02 797
496963 천주교신자분들께 여쭙니다-초에 대해서요 2 hff 2015/11/02 1,879
496962 생리식염수 궁금해요 겨울인가 2015/11/02 544
496961 씽크대 실리콘 잘 쏘는 방법이요 6 외동맘 2015/11/02 3,996
496960 카톡 폰과 pc 두 곳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5 동일번호 2015/11/02 1,186
496959 중국 사람들 무서워요 2자녀 정책 33 ㅗㅗ 2015/11/02 16,387
496958 부천에서 두세시간정도 바람쐬고 식사할 드라이브코스 추천받아요~ 6 밀레니 2015/11/02 2,157
496957 감자국 5 감자 2015/11/02 1,232
496956 보이로 전기요 싱글 크기 정말 작네요 15 고민스럽네요.. 2015/11/02 4,806
496955 영화 마션을 어제 봤는데, 전 참 지루하더군요 ㅋㅋ 11 .. 2015/11/02 2,158
496954 친구들과 함께할 여행,,,,,그 딜레마,, 48 자작나무숲 2015/11/02 19,409
496953 칠순엄마 모시고 해외여행 갈곳 추천부탁드려요. 8 열매사랑 2015/11/02 1,609
496952 영어공부 하시는 분들, 이 자료도 괜찮은 것 같아요. 5 영어공부 2015/11/02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