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중 엄마고 둘째남자아이에요.
얼마전 아이 다니는 학원에서 무슨 컨설팅수업을 들으라고 전화를 받아서요. 특목고 목표인 아이들 대상 수업이라 하더라구요.
진짜 이런 수업이 필요한가요?
제가 큰애도 학원을 보낸적이 없고 작은애도 이번에 학원을 다니게 되서 얼떨떨한데 솔직한 현실은 어떤가요?
제가 모르는 현실은 훨씬 더 치열하던데요.
사실 작은애 목표가 과고에요. 언감생시 저는 가당치 않다 생각하지만 애가 가고 싶다하니 밀어줘야 하나 해서 보낸게 수학학원이구요. 보내고 보니 뭐이리 복잡하나 싶네요.
평범한 우리 부부 사이에서 좀 특이한 아이라 애기때부터 항상 하고 싶은게 뚜렷한 아이였어요. 7살때도 갑자기 한자시험을 봐야겠다하더니 혼자 공부하고 성적이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늘 계획과 목표가 있어요. 그러더니 영재원수업을 몇번 듣더니 과고를 가고 싶어해요. 사실 저는 잘 모르겠어요. 과고가는게 쉬운게 아니라는것 정도만 알지요. 수학학원도 본인이 정해서 다니는데 좋아하긴 하는데 이 무슨 컨설팅 이라는지요? 요즘은 이런거 해야하는지요?
정말 모르겠어요. 애가 하고 싶어하면 도와주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목고 보내신 어머니들 궁금해서요.
푸르른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14-12-25 13:21:58
IP : 125.177.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글쎄요
'14.12.25 1:49 PM (116.121.xxx.225) - 삭제된댓글과고생 맘이고 학원보냈었지만 저건 무슨 수업일까요?
아마 전반적인 특목 진로지도 내용일 거 같은데요..
학원에 물어보시고 결정하세요.
학원에 다니면 도움 받는 면도 많지만 학원에서 하는 것을 다 들을 필요는 없다고생각해요.2. dma...
'14.12.25 1:53 PM (121.166.xxx.239)과고는 모르겠고, 본인이 가고 싶다고 하면 보내세요. 어떤 컨설팅인지 모르겠지만 시범 삼아 한번 다녀와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갔다와서 아니다 싶으면 그만 두면 되니까요.
저희애는 중1때 갑자기 자기는 D외고 가고 싶다고 그러더니 정말 죽어라 하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아니였는데, 어느날 학교에 온 선배가 그 학교 다니는데 너무 멋있어 보인다고;;;
아무튼 저희애는 외고라서 무슨 특별 학원을 다니지 않았구요, 다만 여기는 강남이라 그런지 원래 다니던 어학원에서 나중에, 조언 좀 받았습니다. 물론 돈 내구요;;
이거 필요 없다고 하시는데...집에서도 가능합니다, 제가 해보고 나니 드는 생각이에요. 하지만 하기 전에는 모르니까 어떻게 하는 줄 모르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 조언 받았던 걸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리 비싸지도 않았구요. 도움 많이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4392 | 요즘 남자들 결혼시에 1억5천이 기본인가봐요 25 | 헉 | 2015/07/18 | 5,994 |
464391 | 여자가 이렇게 하면, 그린라이트인가요? 4 | 윤프 | 2015/07/18 | 1,984 |
464390 | 판교에서 이사가려는데 지역추천 부탁드립니다 5 | 2424 | 2015/07/18 | 2,142 |
464389 | 발골한 백종원표 치킨 스테이크와 그냥 순살 구이 차이 6 | 발골 | 2015/07/18 | 2,835 |
464388 | 레이먼드 카버 소설 정말 좋네요 20 | 아하 | 2015/07/18 | 4,102 |
464387 | 요가 매트 살때 두께가 두꺼울수록 좋은거지요? 5 | 뭘보고 사야.. | 2015/07/18 | 2,059 |
464386 | 너무너무 가난해서 도와달라더니만 7 | ㅠㅠ | 2015/07/18 | 4,106 |
464385 | 섹스리스가 되는 이유, 원인. 43 | .. | 2015/07/18 | 25,972 |
464384 | 괜찮은 먹을거 발견했어요 ㅋ 1 | ㅇ | 2015/07/18 | 1,598 |
464383 | 만보걸으려 나갔다, 삼천보 걷고 죽는줄.. 5 | 만보는 | 2015/07/18 | 2,277 |
464382 | 못생긴 여자가 남편복이 많대요ㅡ 38 | 이런얘기 | 2015/07/18 | 14,190 |
464381 | 배에 힘주고 있으면 가슴살 빠지나요? 3 | 흐미 | 2015/07/18 | 1,471 |
464380 | 양도소득세 질문합니다 (1가구 3주택) 6 | 나무 | 2015/07/18 | 1,635 |
464379 | 자기 괴롭히는사람 어떻게 신고할수있나요? 4 | 아이린뚱둥 | 2015/07/18 | 996 |
464378 | 요거트 쫀득하게 만드는 방법없을까요 10 | ㄴㄷ | 2015/07/18 | 2,714 |
464377 | 짜증나네요ㅡ.ㅜ 기차안. 23 | .... | 2015/07/18 | 5,165 |
464376 | 전세입자인데 집주인이 참 밉네요 12 | 푸른박공의집.. | 2015/07/18 | 4,370 |
464375 | 소개팅나와서 결혼할뻔한 여자가있었다는 남자 18 | ㅇㅇ | 2015/07/18 | 5,368 |
464374 | "폭력 악순환, 무기력 벗어나기 어려웠다" 1 | 인간이길 포.. | 2015/07/18 | 981 |
464373 | 멀리있는 시골땅 매입 여쭤요 12 | 며늘 | 2015/07/18 | 2,388 |
464372 | 홈쇼핑에서 파는 염색약 괜찮을까요..?? 6 | 염색약 | 2015/07/18 | 2,524 |
464371 | 워싱턴 타임스, 방산비리 관련 63명 기소 | light7.. | 2015/07/18 | 488 |
464370 | 에어컨배관 문의 3 | ... | 2015/07/18 | 1,554 |
464369 | 상주할머니 농약사건 범인은 누구일까요? 39 | ?? | 2015/07/18 | 19,326 |
464368 | 누군가와 많이 친해지면 슬슬 단점이 보이는 거... 20 | 사교 | 2015/07/18 | 5,8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