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가)아파트선택 투표해 주세요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14-12-25 07:07:20

나이 마흔중반에 처음 사려니 감이 안와서.. 곧 계약하려고요
사기 싫은데 전세 나온게 없어서 할수없이 사야해요ㅠ
1. 6년됨. 정남향. 판상형(추가:그냥 옛날 아파트). 역에서 3분. 애들(초중)학교가려면 육교건너감.

2. 4년됨. 남서향. 타워형(추가:시스템, 시설은 호텔 수준). 역에서 5분. 애들 학교 가까움.

가격은 2번이 6천 더 비싸요. 둘 다 가격이 요동을 치다가 좀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되는 중이에요
어른들 회사다니기는 1번이 좀 낫고요(육교 부분 정도로).
남편은 새아파트를 중시하고 저는 조금이라도 역세권을 선호하다보니 결론이 안나네요
물론 선택의 문제이긴 하지만 어떨까요?

----

답변 감사해요. 추가하자면

1번과 2번 층수는 24층에 10층정도로 같고 평수도 40평대로 같아요. 지역은 거의 비슷해요. 내부순환을 끼고 1번은 산쪽, 2번은 주거지(다세대주택많음)쪽이에요. 아파트 브랜드는 같아요. 애들 학교도 같은 곳이고요.둘다 단지안에서는 내부순환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소음은 괜찮아요.

1번은 앞동이 있어서 조망 거의 없지만 산옆이라서 비스듬히 산이 보여요. 아파트 자체가 집안의 안정감이 좀 더 있는 느낌이지만 오래된 구식 아파트에요. 그냥 정남향이 장점인. 대지지분 지금 찾아보니 16평 

2번은 탁 트인 조망인데 10층이라 괜찮아요. 남서쪽이라서 낮에 보면 먼지가 낀 뿌연 느낌이고 타워형 자체가 좀 안정감보다는 호텔식의 세련된 구조, 밖에서 핸드폰으로 전기 가스 조정하는 스마트홈, 올 확장이라 집 내부에 세탁기 김치냉장고...대지지분은 19평.

2년차이인데도 많이 다르네요. 

당분간 팔 생각은 없지만 팔때 생각하니 정남향에 역 가까운쪽, 게다가 제 직장이 조금이나마 가까운 쪽..해서 1번이고,

남편은 앞으로는 타워형에 호텔식 내부, 조망, 역 5분이니 2번,,지금 비싼만큼 나중에도 값어치를 한다..해서 2번이고 결론이 안나는 상태에요.  

 

IP : 124.51.xxx.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번
    '14.12.25 7:12 AM (211.55.xxx.29)

    정남향, 판상형이요~

  • 2. ..
    '14.12.25 7:17 AM (1.233.xxx.95)

    1번요
    남향!!!!
    3분거리!!!!
    6년 4년 별차이없고
    타워형 비선호

  • 3. ㅇㅇ
    '14.12.25 7:51 AM (124.51.xxx.45)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4. 남서향 더움
    '14.12.25 7:55 AM (118.38.xxx.202)

    무조건 정남향,판상형..

  • 5. 땅값
    '14.12.25 8:50 AM (203.226.xxx.83)

    어떤 전문가님이 땅가격을 비교해 보라고 했잖아요.. 아파트를 건물로만 보지말고.. 그 글 못보셨다면 찾아서 참고하세요..

  • 6. 동네가
    '14.12.25 9:31 AM (110.10.xxx.35)

    더 중요한데요
    같은 동네 얘기인가요?
    층은요?
    중요한 얘기는 다 빼먹으셨네요
    "무조건 판상형"은 아니라고 봅니다

  • 7. ..
    '14.12.25 9:41 AM (222.112.xxx.155)

    무조건 판상형은 아니에요
    전 판상형 거실 창 한방향으로 있는거 올드해보이고 답답하던데..
    창문 두 방향으로 있고 전망 좋으면 집 안에만 있어도 정말 멋진 데 온 것 같은 기분 느끼고 마음이 힐링돼요.
    그리고 남이랑 서에 다 창 있는 것도 겨울에 넘 따뜻하고 좋아요.
    여름에야 어차피 더운날엔 에어컨 틀거라서 더운 건 별로 크게 상관 안 하구요.

    전 두 방향 창으로 뚫린 남향, 서향 창 다 있는 집이 좋았어요. 지금 판상형에 사는데 답답해요

  • 8. ..
    '14.12.25 10:29 AM (1.226.xxx.172)

    1번이 너무 좋지만
    2번의 장점이 많네요. 시설 있는 것 정말 편해요. 애들 학교 가까운 것도 너무 좋구요. 단지 여름에 에어컨비는 감안하셔야해요..

  • 9. ..
    '14.12.25 11:03 AM (115.143.xxx.5)

    학교 가까운게 가격이 안 떨어져요

  • 10. 저라면
    '14.12.25 3:08 PM (175.209.xxx.125)

    2번
    지분이 3평 더 넓으면…
    땅값 계산해도 그렇고,
    서남향도 살기 좋아요.
    2년 무시 못 합니다.

  • 11. ..
    '14.12.25 11:01 PM (49.175.xxx.167)

    저도 2번요
    특히 전 전망이 좋은집이 좋아요
    전망이 없으면 답답해요
    그리고 호텔식 세련된 아파트라면 당연 2번이죠
    제가 오래된 아파트서 살다가 전망좋은 새아파트로오니 신세계네요
    그냥 집에만 있어도 행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811 서장훈 웬만하면 사회정의에 맞는 착한 임대업자가 됐으면 좋겠다 10 임대업자 2014/12/25 5,440
449810 남편이 제 선물로 사온 것 들을 시모가.. 48 이런 시모 .. 2014/12/25 18,144
449809 객관적인 이유로는 설명할수없는 강한 끌림. 계속해도 될까요 21 고민중 2014/12/25 8,429
449808 주진우기자님 신작나왔습니다. 11 복숭아 2014/12/25 1,481
449807 인천공항이나 근처 오늘 dream 2014/12/25 557
449806 내가 너무 좋아하나.... 3 마음이 울적.. 2014/12/25 1,016
449805 경력단절된 주부 재취업 기사에 젊은 남자들이 욕을 바가지로 10 하네요. 2014/12/25 3,155
449804 중앙대 문예창작과/문헌정보학과 어디가 더 나을까요? 7 중대 2014/12/25 2,711
449803 삼둥이......연예인 아이들... 22 삼둥이 2014/12/25 7,168
449802 무상 공급된 ‘십알단’ 대선 불법선거 사무실은 10여곳? 1 ㅇㅇㅇ 2014/12/25 611
449801 걷기운동 하면 정말 관절 안좋아지나요? 4 라라라 2014/12/25 4,012
449800 직장맘들 그만두고 싶어도 참고 다닐땐 7 789 2014/12/25 2,150
449799 이틀동안 영화만 미친듯이 봤네요 4 00 2014/12/25 2,255
449798 냉동실에서 물이 흘러나왔어요 9 질문 2014/12/25 8,391
449797 이효리 땜에 쌍용 홍보 제대로 되었네요 7 .. 2014/12/25 1,899
449796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중 8 미니와 2014/12/25 2,810
449795 스텐 냄비나 프라이팬에 어떤 재질 조리도구 사용 하시나요? 10 스텐 2014/12/25 2,109
449794 32미혼녀 4 2014/12/25 1,479
449793 친일파에게 연좌제라니 무슨 소리냐! 연좌제 말도 안된다. 36 참맛 2014/12/25 2,218
449792 영어절대평가의 의미가 뭔가요? 6 ㅇㅇ 2014/12/25 2,469
449791 저녁에 성탄미사가요 4 ;;;;;;.. 2014/12/25 1,114
449790 아이허브 세관 통과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3 호로로 2014/12/25 1,329
449789 피부과 질문입니다. 1 2014/12/25 920
449788 팬레터 보내보신분.... 4 팬레터 2014/12/25 746
449787 아이폰6 가격은 다 같나요 4 고1엄마 2014/12/25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