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가)아파트선택 투표해 주세요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14-12-25 07:07:20

나이 마흔중반에 처음 사려니 감이 안와서.. 곧 계약하려고요
사기 싫은데 전세 나온게 없어서 할수없이 사야해요ㅠ
1. 6년됨. 정남향. 판상형(추가:그냥 옛날 아파트). 역에서 3분. 애들(초중)학교가려면 육교건너감.

2. 4년됨. 남서향. 타워형(추가:시스템, 시설은 호텔 수준). 역에서 5분. 애들 학교 가까움.

가격은 2번이 6천 더 비싸요. 둘 다 가격이 요동을 치다가 좀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되는 중이에요
어른들 회사다니기는 1번이 좀 낫고요(육교 부분 정도로).
남편은 새아파트를 중시하고 저는 조금이라도 역세권을 선호하다보니 결론이 안나네요
물론 선택의 문제이긴 하지만 어떨까요?

----

답변 감사해요. 추가하자면

1번과 2번 층수는 24층에 10층정도로 같고 평수도 40평대로 같아요. 지역은 거의 비슷해요. 내부순환을 끼고 1번은 산쪽, 2번은 주거지(다세대주택많음)쪽이에요. 아파트 브랜드는 같아요. 애들 학교도 같은 곳이고요.둘다 단지안에서는 내부순환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소음은 괜찮아요.

1번은 앞동이 있어서 조망 거의 없지만 산옆이라서 비스듬히 산이 보여요. 아파트 자체가 집안의 안정감이 좀 더 있는 느낌이지만 오래된 구식 아파트에요. 그냥 정남향이 장점인. 대지지분 지금 찾아보니 16평 

2번은 탁 트인 조망인데 10층이라 괜찮아요. 남서쪽이라서 낮에 보면 먼지가 낀 뿌연 느낌이고 타워형 자체가 좀 안정감보다는 호텔식의 세련된 구조, 밖에서 핸드폰으로 전기 가스 조정하는 스마트홈, 올 확장이라 집 내부에 세탁기 김치냉장고...대지지분은 19평.

2년차이인데도 많이 다르네요. 

당분간 팔 생각은 없지만 팔때 생각하니 정남향에 역 가까운쪽, 게다가 제 직장이 조금이나마 가까운 쪽..해서 1번이고,

남편은 앞으로는 타워형에 호텔식 내부, 조망, 역 5분이니 2번,,지금 비싼만큼 나중에도 값어치를 한다..해서 2번이고 결론이 안나는 상태에요.  

 

IP : 124.51.xxx.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번
    '14.12.25 7:12 AM (211.55.xxx.29)

    정남향, 판상형이요~

  • 2. ..
    '14.12.25 7:17 AM (1.233.xxx.95)

    1번요
    남향!!!!
    3분거리!!!!
    6년 4년 별차이없고
    타워형 비선호

  • 3. ㅇㅇ
    '14.12.25 7:51 AM (124.51.xxx.45)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4. 남서향 더움
    '14.12.25 7:55 AM (118.38.xxx.202)

    무조건 정남향,판상형..

  • 5. 땅값
    '14.12.25 8:50 AM (203.226.xxx.83)

    어떤 전문가님이 땅가격을 비교해 보라고 했잖아요.. 아파트를 건물로만 보지말고.. 그 글 못보셨다면 찾아서 참고하세요..

  • 6. 동네가
    '14.12.25 9:31 AM (110.10.xxx.35)

    더 중요한데요
    같은 동네 얘기인가요?
    층은요?
    중요한 얘기는 다 빼먹으셨네요
    "무조건 판상형"은 아니라고 봅니다

  • 7. ..
    '14.12.25 9:41 AM (222.112.xxx.155)

    무조건 판상형은 아니에요
    전 판상형 거실 창 한방향으로 있는거 올드해보이고 답답하던데..
    창문 두 방향으로 있고 전망 좋으면 집 안에만 있어도 정말 멋진 데 온 것 같은 기분 느끼고 마음이 힐링돼요.
    그리고 남이랑 서에 다 창 있는 것도 겨울에 넘 따뜻하고 좋아요.
    여름에야 어차피 더운날엔 에어컨 틀거라서 더운 건 별로 크게 상관 안 하구요.

    전 두 방향 창으로 뚫린 남향, 서향 창 다 있는 집이 좋았어요. 지금 판상형에 사는데 답답해요

  • 8. ..
    '14.12.25 10:29 AM (1.226.xxx.172)

    1번이 너무 좋지만
    2번의 장점이 많네요. 시설 있는 것 정말 편해요. 애들 학교 가까운 것도 너무 좋구요. 단지 여름에 에어컨비는 감안하셔야해요..

  • 9. ..
    '14.12.25 11:03 AM (115.143.xxx.5)

    학교 가까운게 가격이 안 떨어져요

  • 10. 저라면
    '14.12.25 3:08 PM (175.209.xxx.125)

    2번
    지분이 3평 더 넓으면…
    땅값 계산해도 그렇고,
    서남향도 살기 좋아요.
    2년 무시 못 합니다.

  • 11. ..
    '14.12.25 11:01 PM (49.175.xxx.167)

    저도 2번요
    특히 전 전망이 좋은집이 좋아요
    전망이 없으면 답답해요
    그리고 호텔식 세련된 아파트라면 당연 2번이죠
    제가 오래된 아파트서 살다가 전망좋은 새아파트로오니 신세계네요
    그냥 집에만 있어도 행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517 원래 헤어지고 나면 이런 건가요? 3 12 2015/08/28 2,078
476516 전 김태희 보면...조상중에 백인이 있었나..는 생각이 들어요 .. 47 kk 2015/08/28 20,712
476515 생일파티용 닭강정.. 전날 튀겨놔도 될까요? 9 딸램생파 2015/08/28 1,044
476514 어릴적 길에서 사먹었던 달고나는 재료가 뭘까요? 19 급궁금 2015/08/28 5,562
476513 와이파이코드 외출시마다 매번 뽑으시나요? 25 2015/08/28 7,123
476512 중학 선행 진도 문의 도와주세요 5 선행 2015/08/28 1,455
476511 미혼여성인데 집이 너무 사고 싶어요...사고 싶던 집이 있었는데.. 3 미혼 2015/08/28 2,105
476510 그녀의 밀당짓에 짜증이 납니다. 27 짜증 2015/08/28 13,260
476509 내일 먹으려고 닭가슴살 삶아놨는데요.. 1 빼고싶다 2015/08/28 820
476508 신랑 술먹는데 전화 안받아요. 동료한테 해도될까요, 34 2015/08/28 4,698
476507 연애2년 결혼8년차.. 최근들어 남편한테 안하던 애교를 부리니 .. 8 하수 2015/08/28 4,038
476506 용팔이 작가 진심 미친 것 같아요 27 @@ 2015/08/27 19,007
476505 수도관을 교체하려는데요 1 ㅣㅣ 2015/08/27 1,009
476504 아이허브에서 주문할만한 유산균 제재가 있을까요(부인과 관련) 4 만두 2015/08/27 2,302
476503 제가 이상한건가요? 전 딱 출근해서 제 컴터 앞에 앉아서 일할때.. 2 저는 2015/08/27 1,558
476502 목화솜 이불 솜틀기 6 소소 2015/08/27 3,885
476501 살림살이 장만할때마다 서러움폭발... 13 ㅊㅅㅃㅅ 2015/08/27 6,569
476500 요즘 아기들 쌍커풀 많이 하죠? 27 ㅇㅇㅇ 2015/08/27 11,708
476499 생리하고 보름만에 생리를 하는데요.... 걱정되네요 4 아모르파티 2015/08/27 3,304
476498 바나나 수입과정 궁금해요. 1 ... 2015/08/27 1,146
476497 노동일 해 보신 분~~ 3 궁금 2015/08/27 1,173
476496 키코하고 지디 6년 열애했다면서 바람나서 헤어진거면 대실망 27 지디 2015/08/27 29,324
476495 세련 관련 글 읽다가.. 팔길이 어느 정도가 긴 건가요? 8 ㅇㅇ 2015/08/27 5,247
476494 에어비앤비 지도이용 질문!! 1 여행 2015/08/27 973
476493 통돌이 17키로 너무 큰가요? 통돌이 먼지문제 해결되었나요? 5 결정장애 2015/08/27 2,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