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다크면 밥간단히 먹었음 좋겠어요
정말 정말 밥순이도 아니고 ~남편은 외식 완전 노
설겆이한번 수저놓는것도 안해주는성격인데
오늘 일끝나고 힘들어서
초밥 한팩사고 애들 갈비하고 새우구이해서 밥차렸어요
근데 먹고나니
꼭 그래요 뭐든 라면이나 인스턴트 먹음 배아프다하고
제가한 음식이 아닌 초밥 가지고
지금까지 짜네 어쩌네 하네요
애들 성장기라 이거저거하고 밥은 하기힘든데
음식가지고 타령
간단히 있는거에 먹고 과일 먹었음 좋겠어요
또 귤 사과 오징어까지 과식은 하고서 저리투덜대요
애들 크면 건강생각해서라도 밥반공기 대충주고
굶기고 싶어요
1. 맞벌이시면
'14.12.25 1:56 AM (112.121.xxx.59)가사분담 하세요. 왜 혼자 다 떠안고 하심? 하다못해 시댁일이라도 밀어버리든가
2. 느
'14.12.25 2:01 AM (175.223.xxx.44)40후반 남자라 절대 안해요
그리고 밥그릇 싱크대로 치우는거 한번하면서도
내할일 아닌데 큰맘먹고 해준다식 ~~
성질내요3. 초밥도
'14.12.25 2:02 AM (58.143.xxx.76)간되있고 라면이나 인스턴트 먹음 배아프다한다면
체질이면 안맞는 겁니다. 라면종류 주지 마세요.
속 아주 불편하고 설 ㅅ도 할 수 있어요.
멸치견과류볶음, 시래기나물 혹은 야채버섯볶음
밥 국 미리 끓여놓음 좀 수월해요. 아이들 위가 약한경우라
생각됩니다.4. ~~
'14.12.25 2:09 AM (220.80.xxx.27)애가 아프다는게 아니고 남편요
과도하게 저녁 과식하고 늘 배가 너무 부르대요
애들 중고등인데 애들 아님 저 된장국에 그리 먹어요
애들때문에 고기등 해먹여요
제발 어제한 반찬 그대로 먹어줌 좋겠어요
멸치볶음 장조림도 어제건 안먹어요
입까다로운 남편 애들 괴로워요
내일은 뭘해주나 고민이네요5. 그럼
'14.12.25 2:15 AM (112.121.xxx.59)사람쓰세요. 님만 골병 듭니다.
저런 남편말을 다 들어주고 사시는 게 신기함.
애들 영양만 좀 신경쓰시고 남편이 뭐라하든 냅두세요.6. ㅇㅇ
'14.12.25 2:31 AM (116.37.xxx.215)요즘 영양 과잉리라 병도 많고 하루에 한끼 정도는 야채나 과일 대충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좋아요
그러거나 말거나 어제한 반찬 내놓으세요
안먹으면 안먹는대로 자기가 라면 끓여먹으면 그렇게 하라고하세요
까다롭고 툴툴댄다고 맞춰주니까 계속 그렇게 해달라는 거죠 원글님이 기싸움에서 지는거예요
어제 한 반찬 준다고 주부노릇 덜 하는 것도 아니고 건강 해치는 것도 아니니까 맘을 단단히 먹으세요
앞으로 힘들어서 그렇게 못하겠다고 선언하세요
인간은 상황에 따라 다 적응하기 마련이예요7. 섬처럼
'14.12.25 3:02 AM (1.235.xxx.187)저도 완전 동감. 그 놈의 밥밥, 아주 지겨워요. 부엌에서 해방되는 날만 학수고대하며 살지요.
8. ,,,
'14.12.25 6:19 AM (61.72.xxx.72)애들 다 키우고 나서도 남편이 의식 변화가 없으면 힘들어요.
우리집 남편도 밥 세끼 먹어야 하는 줄 아는 사람이었는데요.
종편 생기고 몸에 뭐가 좋다고 나오면 나이가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여림히 봐요.
야채 입에도 안 댔는데 나물도 찾고 육류 좋아 했는데 육식도 싫어 해요.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2식구니 반찬해 놔도 조금 한다해도 버리거나 아니면
이삼일은 그 반찬 계속 올라와야 하니 밥 3끼 먹지 말고 한 두끼는 간단하게
해결 하자고 했어요.
죽 끊여 놓고 아침은 죽 먹거나 떡 한말해서 냉동 시켜 놓고 가끔 점심은 떡 쪄서 먹거나
국수 삶아 먹고 시판 만두 쪄 먹고 사이 사이 생선도 굽고 불고기나 수육, 닭 백숙도
가끔 먹어요. 요즘은 볶음밥에 비빔밥도 먹고요. 과일 두세가지는 항상 준비해 두고요.
삼시 세끼에서 벗어 나도 마음이 자유로와요.
그전에 남편을 세뇌 교육 시켜야 하고요.9. ,,,
'14.12.25 6:20 AM (61.72.xxx.72)여림이,,,열심히
10. 간단히 먹어요.
'14.12.25 12:11 PM (99.127.xxx.238)미국에 살고 있어요. 남편, 아이들이 밖에서 음식 냄새 때문에 아침을 간단히 먹기 시작 했는데, 요즘 영양 과잉을 많이 느끼기도 하구요.
아침에는 간단히 닭죽이이나 야채죽, 계란밥 또는 삶은 계란과 토마토 그런식으로 먹고 점심은 남편은 세가지 반찬의 도시락. 아이들은 샌드위치 도시락 싸가요. 집에 3시쯤 오는데, 그때 저녁 먹어요. 아이들이 저녁 잠을 7시30분~8시에 자기 때문에 그 초저녁에 우유나 과일 정도 먹고 자구요. 반찬을 많이 주지 않아요. 세가지 정도.
남편은 저녁을 5시 30분 정도에 두부 반모와 김치 또는 두부 샐러드...이런 식으로 간단히 먹어요.
남편의 식사가 간단하고 빠르니 저녁때 할일도 없고 식사 고민도 줄어 들었어요. 남편은 이렇게 해서 세달에 10킬로 정도 감량해서 몸도 가벼워지고 편해졌답니다. 지금은 유지 중이구요.
주말에는 이런 저런 요리도 잘 해먹어요. 저희 취미가 요리더든요^^
정말 간단히 먹는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