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사람은 회사생활..

go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4-12-25 01:00:45




학교다닐땐 경쟁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장학금 타기도 했구요.

같은 주제로 서로 다른 결과물을 보는게

즐거웠어요. 정말.


하자만 회사생활은 다르더군요.

못하는 사람을 칼 같이 잘라낼때 회사에 애사심도 떨어지고

특히 저보다 어린애들 잘라낼때 참 씁슬하더군요.

한번 경고와 기회를 줄 순 없었나? 하구요.
.
인사팀에 있다던 어느분 글을 읽었는데

==============

회사원에 맞는 체질은 강한 경쟁과 일중독 그리고 남을 이기는 재미가 있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만약 그런 체질이 아니고 낙관적이고 남들과 경쟁 싫어하면 교육대학같은 곳가서 선생을 하는 것이 낫습니다.
실제로 성격이 강인하지 않으면 대리 이후에 대부분 도태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

누군가에게 이런 이야기를 털어놓으니

그래도 너가 짤린거보다 낫잖아? 하더군요



이런 고민 부질 없는건가요?


IP : 175.223.xxx.1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5 1:13 AM (183.96.xxx.116)

    원글님도 언젠가는 짤리는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마흔이 넘어가면서 대기업 다니던 친구들이 하나 둘 명퇴당하거나 못견디고 나오네요.
    출중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나이많은 여직원은 거액의 월급만 축내는 사람 취급 받아요.

    미생에서 회사는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라 그러죠.

  • 2. go
    '14.12.25 1:27 AM (175.223.xxx.151)

    네. 언제든 그런 순간이 오겠죠.
    작게 개인 사업하는.. 약사 라던가.. 기술직이
    이런 마음의 갈등은 덜하지 않을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552 미국에서 살수있는 저렴한 화운데이션 3 추천부탁 2015/01/02 1,074
451551 혹시 소래포구나 연안부두 잘 아시는 분 계세요? 2 에고 2015/01/02 2,003
451550 제주도 여행 옷차림 알려 주세요. 4 여행 2015/01/02 2,621
451549 건강검진...지금 시작하면 되나요? 2 11111 2015/01/02 1,405
451548 저처럼 일부러 바보같이 사는 분 계세요? 5 한심 2015/01/02 2,792
451547 1살 차이나는 조카들 존댓말 23 아줌마 2015/01/02 2,253
451546 육전 질문요. 질문.. 2015/01/02 566
451545 cc클럽이 20년전에 20대들에게 인기브랜드 였나요? 14 cc클럽 2015/01/02 2,656
451544 전주에 맛집이요 전주음식점소.. 2015/01/02 546
451543 성대경영 vs 고대사회 33 jibb 2015/01/02 6,766
451542 카톡 처음 이용하는데 친구추천에 안뜨는 친구들.. 제 번호 지운.. 4 .. 2015/01/02 4,243
451541 나이먹고 헤어짐에 마음이 아픕니다. 2 초록남 2015/01/02 1,805
451540 생일음식 지금 해서 내일 점심까지 괜찮을까요? 4 며느리 2015/01/02 754
451539 정윤회 폭로한 조웅 목사 엄청 괴롭힘 당하나봐요 무시라 2015/01/02 2,249
451538 도와주세요...컴 아이콘이 아도베로 바뀌었어여 1 모모 2015/01/02 384
451537 (스압,펌,웃대) 부동산에 병들어가는 한국.txt 1 참맛 2015/01/02 776
451536 머리 꼼꼼하고 딴딴하게 잘 마는 미용실 추천부탁 1 행복을믿자 2015/01/02 898
451535 결석하게되면 보강 안해주죠? 4 수학학원 2015/01/02 673
451534 본인의 외모 ..스타일이 객관적으로 판단이 되시나요 ? 21 shfk 2015/01/02 5,389
451533 담적치료 관련 문의 및 위담한방병원 다녀보신 분 계신가요...?.. 6 쿠앙쿠 2015/01/02 11,381
451532 간만의 여유 4 빵빵부 2015/01/02 660
451531 목동에 초등학교 분위기 궁금해요~ 4 zzz 2015/01/02 1,840
451530 남편이 친정엄마에게 전화했어요. 53 ... 2015/01/02 20,728
451529 코오롱건설 하늘채 분양받는 분들도 조심하세요. 코오롱글로벌.. 2015/01/02 2,665
451528 보정 속옷 입으면 허리 아픈가요? 1 ... 2015/01/02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