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맘이구요. 남편은 야근이 많지만 저는 정시 퇴근이라 아침에 두 아이 원에 보내고 퇴근 후에 바로 픽업해서 집에 돌아옵니다
그리고 먹은 설거지 하고 저녁해서 먹이고 또 설거지 한 후 아이들 챙깁니다. .일주일 내내요. 아이들 봐줄 사람이 없어서 회식도 올해엔 딱 한 번 참석했구요. 기타 퇴근 시간후에 있는 직장 모임이나 행사에는 참석 못했어요.
저희 남편 자상하고 아이들에게 잘합니다. 이 사람이 원래 여자들과 친구로 잘 지내는데 저는 이 부분이 힘들어요.
저는 퇴근 후 바로 집으로 출근하는데, 이 사람은 사회생활이라며 직장 친한 여자 동료들과 자주 만나고 연락해요. 그중에는 유부녀도 있는데 남편,친정부모님께 애들 맡기고 편하게 나오는 여자들과 만나서 술마시는게 제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드네요.
그리고 잠든 남편 핸드폰보니 그 유부녀와 문자도 하루종일 주고받아요.내용은 친구느낌의 대화이지만..괜히 외롭네요.
남자의 사회생활이니 이해해야 할까요.아님 그 사람과의 연락을 자제하라고 해야 할까요? 인맥관리상 필요하다니..정말 저는 힘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여자직장동료와의 관계
설아 조회수 : 4,338
작성일 : 2014-12-25 00:43:41
IP : 27.119.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2.25 12:52 AM (49.144.xxx.72)주책떨지 말라고 자꾸 주입시키세요.
아줌마처럼 여자들이랑 어울리고 수다떠는 남자..
뒤에서 모두 가볍고 체신없다고 흉본다고.
그리고 무슨 인맥관리로 유부녀랑 술 마시고
하루종일 문자질한답니까.
경계를 즐기며 일종의 썸을 즐기는거죠.
자기 자신을 객관화해서 보게 하세요.2. ....
'14.12.25 1:28 AM (121.181.xxx.223)다른여자는 남편에게 애 맡기고 남자친구인지 동료인지 만나 노는데 나도 그래보자고 집에 와서 애보라고 남자 직장동료들이랑 좀 어울리다 들어오게..라고 해보세요.뭐든 역지사지해보면 답이 나오죠.남편분 이기적이네요
3. ..
'14.12.25 10:07 AM (223.62.xxx.203)저랑 비슷하시네요. 싱글맘보다는 그래도 쬐끔 낫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좀 나아요. 애들 생각해봐도 그렇고
4. 직장유부동료들이쌍쌍이외도하대요
'14.12.25 1:57 PM (39.7.xxx.156)완전 울놈이네요
유부남녀들끼리
몸섞고 놀던데
전화안끊겨서 알게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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