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1층 어떤가요? 심란해요ㅠㅠ

심란... 조회수 : 6,801
작성일 : 2014-12-24 21:45:21

전세를 찾고 있는데요, 물건이 씨가 싹~말랐네요. 그나마 1층 나왔길래 계약했습니다. 저희애들이 2명 초등저학년이기도 하구요. 지금은 고층 사는데 뛰지말라고 하기에 넘 지쳐서요.

1층이라도 나빠보이진 않았는데, 너무 덜컥 계약했나싶어서 괜시리 심란하네요.

오늘 계약한 집은 1층이긴 하지만 바로 앞에 건물이 없고 남향이라 집안에 빛이 들어오고 비교적 밝은 편이예요. 15년된 아파트구요. 주차장이 앞에없고 지하라 배기가스가 들어오지는 않아요. 들어오는 입구에 경비아저씨 상주하시고, 베란다 쪽에는 cctv가 설치되어있네요. 살고있는 사람말에 의하면 엘리베이터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문이 있거든요. 물이 역류되거나 하는 문제는 없다고 하고요. 윗집도 사람이 사는지도 모를정도로 전혀 층간소음 없다고 해요.

그런데 옆집자리가 집이 아닌 공간이라 사람이 안 살아요. 옆집, 아랫집이 모두 없는건데, 이거 괜찮을까요? 너무 추울까봐 걱정이예요.

 이런점 이외에는 다 괜찮아 보이기도 하는데...

1층 살아보신분 어떠세요? 경험담 들어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IP : 112.152.xxx.7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춥긴 하지만
    '14.12.24 9:52 PM (58.123.xxx.40)

    아이들 뛰지 말란 소리 안 해서 좋고, 엘리베이터 안 타는 것 좋고, 세탁기 청소기 시간 관계없이 돌릴 수 있고 좋은 점 많아요.

  • 2.
    '14.12.24 9:55 PM (111.65.xxx.118)

    일부러 1층 찾는데요..

  • 3. .
    '14.12.24 10:00 PM (203.226.xxx.32)

    그런 조건의 1층 있음 저도 좀 알려주세요

  • 4. 1층
    '14.12.24 10:02 PM (218.147.xxx.105)

    저희도 아이들때문에 1층 전세살다 1층이 좋아서 매매까지 했어요~
    추운거 빼곤 다 좋아요~

  • 5. 똑같은 집
    '14.12.24 10:02 PM (118.38.xxx.202)

    저두 님과 똑같은 조건의 1층에 사는대요.
    조용해서 층간소음은 별루 없어요.
    확실히 아파트라도 밑에 층이나 옆집이 없으니 훨 나아요.
    간혹 윗층 소리만 들리니깐.
    저두 첨 1층 사는데 엘리베이터 안타니 세상에 그렇게 편할수가 없네요.
    애들도 편해서 좋다 그러구요.

  • 6. 1층 입주자
    '14.12.24 10:02 PM (210.100.xxx.58)

    저는 햇빛이 잘 안들어오는 1층인데 햇빛 잘들어오는 1층집에 가보니 괜찮더라고요.(같은아파트요)
    애들 밤에뛰어도 스트레스 없고 춥긴 춥지만 얼어죽을 정도는 아니구요.
    난방틀면 되니까요.
    장점도 많은 것 같아요. 매매도 아니고 전세인데 살아보셔도 될거같아요.

  • 7. 저도
    '14.12.24 10:10 PM (113.131.xxx.191)

    원글님과 같은 조건 아파트 1층 사는데요
    저도 첨에 계약하고 심란 했어요
    일층이라~
    근데 사년째 살다보니 참 좋네요
    차들은 다 지하로 내려가고 나무보고 살고
    일곱살 아이한테 조용히 다니라 잔소리 안해도 되고
    겨울에 추운건 이제 그러려니하고 있어요

  • 8. 그런 조건의
    '14.12.24 10:19 PM (112.152.xxx.173)

    1층이면 뭐 엄청 좋네요 저도 가고싶을정도
    얼마전에 전세구하러 다니면서 본 1,2층들은 앞에 주차장진입로 있고 앞동 옆동있어서 볕도 안들고
    하수구에서 냄새나고 4차선 도로옆이고 아주 난리였거든요

  • 9. ...
    '14.12.24 10:29 PM (175.125.xxx.182)

    저도 같은 조건
    저는 애가 셋이라 일부러 갔는데...
    베란다 앞이 정원 같고...엘레베이터 안 타는게 좋고,,, 뛰지마 잔소리 안 해서 좋고..
    하지만 겨울에 추운건 감안하셔야 되요.

    저희는 비교적 새아파트인데도 좀 추운편이더라구요.

  • 10. 전세인데
    '14.12.24 10:49 PM (175.196.xxx.202)

    지금 상황에서는 애들 뛰는걸로 스트레스 안 받으면 땡이에요
    춥고 습하고 그런거 있는데 평생 그집에서 살것도 아니고요
    여름 겨울 빼면 봄가을은 아주아주 좋아요

  • 11. 집을 사는거면 몰라도
    '14.12.24 10:56 PM (122.36.xxx.73)

    전세면 1층이라도 뭐 어때요.그리고 초등저학년아이들 뛰지말란 소리 안하는것만으로도 님이 한숨 돌릴겁니다.좀 추운게 걱정되긴 하지만 다 좋을수없으니 그건 어느정도 감수하셔야죠.

  • 12. 언제부터
    '14.12.24 11:00 PM (218.236.xxx.220)

    아파트ㅣ층이 기피대상이 됐는지모르겠어요.
    전엔 다 주택 살았잖아요.
    다니기 편하고 맘대로 걷고 나무 보며 계절 느끼니 좋은점도 많은데 말이죠.전 ㅣ층만 골라 전세 다니다 구입도 ㅣ층으로 했어요.

  • 13. ....
    '14.12.24 11:04 PM (183.99.xxx.135)

    근데요
    1층도 막뛰면 안돼요
    위로 올라가는 층간소음도 만만치 않아요

  • 14. 1층이 기피대상이 된 이유
    '14.12.24 11:08 PM (118.38.xxx.202)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떠드는 사람들의 소음.
    주차하는 차들의 불빛과 매연 차량소음.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사생활 침해.

  • 15. 만족해요
    '14.12.24 11:09 PM (125.177.xxx.23)

    탑층 10년 넘게 살다가 올해 1층으로 옮겼어요.
    원글님네 조건이랑 같아요.
    만족 90%예요.
    나머지 10%는 윗층 소음...이건 어쩔수 없다 감안해요.
    탑층 살때보다 완전 따뜻하구요.
    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

  • 16. ....
    '14.12.24 11:20 PM (222.232.xxx.92)

    수목소독시 창문닫는것 항상 신경쓰세요.맹독성 농약때문에 1층에 천식걸리는 어린이 많다고 뉴스에 나왔어요.저층은 다 그렇겠지만 특히 1층은 소독후에도 문열면 안돼요.바람에 날려와요.

  • 17. 원글
    '14.12.24 11:42 PM (112.152.xxx.72)

    글올리길 잘했네요^^도움되는 답글이 참 많아요!

  • 18. 익명임
    '14.12.25 12:12 AM (211.36.xxx.140)

    저도 탑층 살다가 아이들 뛰는 문제로 1층 왔는데 완전 좋아요. 전 앞이 나무로 되어있어 사생활 침해도 없구요.

  • 19. 시크릿
    '14.12.25 8:52 AM (219.250.xxx.92)

    1층이라도 뛰지마세요
    2층으로 소리다올라옵니다
    정말 다들 너무 무식하네

  • 20. 시크릿
    '14.12.25 8:54 AM (219.250.xxx.92)

    벽식구조 아파트는 소리가ㅠ옆 아래 위를.가리지않고 다타고 올라가거든요
    아파트에서 뛰어도 되는 공간은.단한군데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179 할 수 없는일이 주어졌을 때 ... 어떻게 하죠? 8 회사일 2015/07/17 1,059
464178 남자들 지갑 휴대법 2 궁금이 2015/07/17 1,309
464177 여수 숙소, 모텔 추천해 주세요 3 아이 동행 2015/07/17 2,777
464176 운동하면 언제부터 체력이 좋아지나요?? ㅜㅜ 9 개피곤 2015/07/17 4,128
464175 일흔 기념으로 어머니 모시고 갈 만한 해외 여행지, 대만vs 치.. 4 감사합니다 2015/07/17 1,684
464174 시어머니가 너무 싫습니다. 22 며느리 2015/07/17 9,313
464173 50대 중반, 정신없는 남편의 오만원권 백만원짜리 현금봉투 .... 19 ㅎㅎㅎ 2015/07/17 5,304
464172 정말 정말 좋은 남자 가곡 추천해주세요. 7 베베 2015/07/17 1,441
464171 [여성 혐오 판치는 사회] ˝여자들이 내 밥그릇 깬다˝… 찌질男.. 5 세우실 2015/07/17 1,839
464170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4 고민입니다... 2015/07/17 1,821
464169 초등6학년 여학생 공부 9 초등생 2015/07/17 1,348
464168 길에 매달린 새누리당 현수막 3 오렌지 2015/07/17 1,007
464167 수질 제일좋은(약품거의안쓰고) 호텔수영장이 어딘지 혹시아세요? 9 ㅇㅇ 2015/07/17 2,194
464166 기차표 입석 밖에 안 남았던데 그것도 매진 됐을 때 5 ㅠㅠㅠ 2015/07/17 5,253
464165 코원 소니 mp3 둘중 어느게 좋을까요? 2 .. 2015/07/17 848
464164 남성 40~50대 반지갑 이요 5 123456.. 2015/07/17 1,149
464163 대입 진로박람회. 가보신분 , 어떻던가요?? 4 ㅇㅇ 2015/07/17 847
464162 지각하는 습관 25 진진 2015/07/17 4,380
464161 볶음밥 말고 야채다져서 간단한 요리있을까요? 11 ㅇㅇ 2015/07/17 2,951
464160 사전계약 하러 가야겠어요 쪼매매 2015/07/17 520
464159 외모 & 몸매... 한번 바꿔보고 싶어요. 11 수엄마 2015/07/17 4,486
464158 전기압력밥솥 내솥째로 쌀을 씻는데요 4 .. 2015/07/17 1,651
464157 KBS 나를 돌아봐 김수미씨요.. 9 Kbs 2015/07/17 4,391
464156 결혼비용, 남자건 여자건 비교가 문제입니다. 자취남 2015/07/17 768
464155 전세로 이사온 지 5개월만에 집주인이 집을 내놨대요 14 2015/07/17 4,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