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머리숱 적은 사람이 들으면
배부른 고민이란 건 아는데요
나이들면 가늘어지고 빠지니
지금 많은 것 행복한 줄 알아라 등등 하시는데...
머리숱이 너무 많아
자동핀 등등은 찔러볼 엄두도 못내고
고무줄로 두바퀴 이상 돌릴라치면
손이 빨개지도록 잡아당겨도
도저히 돌려지지를 않아서
두바퀴에 만족해야 할 정도로
묶은 머리가 얼추 굵은 줄다리기 밧줄 정도의 지름쯤은
넉넉히 되고도 남는데...
이런 분들은 주로 어떤 헤어스타일을 하시는지요?
파마는 엄두도 못내겠고
그나마 차분해진다는 매직스트레이트 말고는
정녕 포니테일밖에 없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