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역 다녀왔는데요
1. ᆢ
'14.12.24 6:13 PM (112.144.xxx.37)홍대나 가야 분위기날것같애요
우리동네는 쥐죽은듯이 고요해요2. 기로수길도
'14.12.24 6:21 PM (175.196.xxx.202)보통때보다 더 조용한것 같아요
3. 강남역은
'14.12.24 6:23 PM (123.109.xxx.92)오피스타운에 평일이라 직장인들이 퇴근해야 좀 복잡해지죠......
젊은이들 많은 홍대, 건대, 신촌 이런데가 좀 복잡할테고.....
전반적으로 경기가 안좋아지고 나라 돌아가는 것도 뒤숭숭하니까 예전처럼 들뜨진 않은 건 맞으나
젊은이들 많이 가는 곳은 그래도 시끌벅적에 모텔들이 평소 2~3배씩 받아가며 성업중이라 예약 안된다고
각종 커뮤니티에 글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4. 공감
'14.12.24 6:26 PM (115.136.xxx.38)우리동네 파**게트 평소보다 더 한가하더라구요.
쌓아놓은 케이크들 어쩔....5. 이참에
'14.12.24 6:30 PM (121.169.xxx.139)이참에 강남역 근처 맛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친구들이 다 떨어져사는데 제일 중간이 강남역이라
강남역에서 항상 만나요.
그동안 레*테이블에서 만났는데
음식맛이 좀 별로였거든요.
그래도 밝고 환하고 커피까지 되니까
아줌마들한테는 좋았어요.
근데 오늘 보니 다른 곳으로 바뀌었네요.
조명도 어두워지고 샐러드바라서 왔다갔다 해야 되고
(아줌마들 엉덩이가 무거워서 왔다갔다 하는 거
귀찮아해요^^;;)
더구나 커피는 테이크 아웃만 되는 거예요.
다음 모임 장소는 못 정하고 헤어졌는데...
커피까지 되는 곳 추천해주세요~~6. ^^
'14.12.24 6:35 PM (36.38.xxx.122)몇번 출구인지는 모르겠는데 강남역 나오면
비바루체 라고 있어요
아주 괜찮아요7. 와우
'14.12.24 6:42 PM (121.169.xxx.139)비바루체요~~
고맙습니다~~^^8. ㅋ
'14.12.24 6:52 PM (14.52.xxx.6)강남 신세계는 지하에 사람 좀 많더라고요. 몽슈슈는 엄청 줄서 있고요. 강남역은 비슷비슷.
비바루체는 뷔페고요, 더 저렴하게 드시려면 강남 교보 위 파리바게트 골목 들어오시면 1층 아티제 건물 3층인가에 바르미라고 더 저렴한 샤브샤브집 있어요. 더 안 쪽으로 들어오시다가 한일유앤아이인가 하는 오피스텔 건물에 영광굴비집 있어요. 저는 여기 좋아합니다. 차는 다른 곳에 가 마셔야 하지만 밥과 반찬이 맛있어요.9. 확실히
'14.12.24 7:00 PM (1.225.xxx.2)불경기는 불경기인듯요.. 서울시내 명동이나 강남역한복판에서도 그다지 크리스마스이브 분위기가 안나는걸보면요
10. 또와우
'14.12.24 7:07 PM (121.169.xxx.139)정말 비바루체가 뷔페더군요..
이 아줌마들이 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래도 직접 가지러 다니는
걸 싫어해요ㅎㅎ
강남 교보 위 파리바게트 골목, 1층 아티제 건물 3층, 바르미 ㅡ저렴한 샤브샤브집.
더 안 쪽으로 한일유앤아이인가 하는 오피스텔 건물에 영광굴비집.
정보 감사해요^^11. 그래요?
'14.12.24 7:08 PM (207.244.xxx.144)강남역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난다니 정말 안좋긴 안좋은가봐요
12. 호텔도
'14.12.24 7:14 PM (211.178.xxx.165) - 삭제된댓글화려하진 않네요
사회전반 좀 썰렁13. ...
'14.12.24 7:39 PM (220.75.xxx.102)강남신세계 지하는 바글바글 합니다
14. ㅇ
'14.12.24 7:41 PM (39.7.xxx.140)저는 파샤 추천이요 커피도될거에요. 너무 시끄럽지도않구요
15. 오예~~
'14.12.24 8:03 PM (121.169.xxx.139)파샤!! 접수했습니다요~~
감사드려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오늘 우리 아줌마들 사진 찍어준 20대
처자가 아주 야무지다고 해야 되나, 사진에 대해 뭘 좀 안다고 해야되나..
(제가 좀 아는 상황^^)
우리가 사진 좀 찍어주세요~~
부탁했더니 배경과 우리를 보더니 가로로 찍을까요?
세로로 찍을까요? 묻더라구요.
으잉? 저런 질문을 받기는 거의 처음이었던 듯..
엉겹결에 가로요, 했지요.
우리가 계단 같은 곳에 앉아서 찍히기를 기다리는데
이 이쁜 아가씨가 자기도 무릎 꿉혀서 앉더라구요.
우리 눈높이보다 약간 낮게요.
약간 신중하게 찍더니 한 번 더 찍겠대요.
역시 두번째 것이 더 잘 나왔고요.
스마트폰 찍는 사람이 서서 찍으면
그 누구도 다리 짧게 나오고 뭔가 비율이 이상하게 나온다는 걸
아는 거였어요.
고맙다는 인사를 너무 약하게 한 거 같아
새삼 후회돼요.
오늘 친구들 만나고 와서 넘 기쁘고 흥분됐는지 자꾸 수다가
떨고 싶어 별 얘기 다 하고 갑니다~~16. 여기도
'14.12.24 8:16 PM (175.223.xxx.39)저도 신촌에 공연보러 갈일 있어 신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끼겠다 싶었는데..쥐죽은 듯 하네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전혀 못느끼겠더라구요..
이상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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