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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제왕절개...안아팠던 분들도 계셨을까요?

미나리2 조회수 : 3,713
작성일 : 2014-12-24 17:51:34

 

 

다들 둘째는 훗배앓이가 첫째랑은 비교도 안되게 심하다고 하던데요.

 

전 첫째 수술하고도 엄청 아팠거든요.

 

훗배앓이가 너무 심해서 수술 후 통증 뭐 이런건 잘 모르겠어요 ㅠㅠ

 

훗배앓이 통증은 무통을 달고있어도 상관없이 느껴지던데..

 

다들 둘째는 더 심하다고 겁주네요.

 

생진통 없이 바로 수술한거라 진통의 느낌은 모르겠지만 자궁수축이니까 대략 훗배앓이랑 비슷할거라 짐작은 해요.

 

저 진짜 죽는줄 알았는데 ㅠ_ㅠ

둘째는 그리 심한가요...

 

괜찮았더라 하시는분은 안계세요? ㅠㅠ...

제왕절개인 케이스요...

IP : 115.143.xxx.21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첫째
    '14.12.24 5:56 PM (112.151.xxx.115)

    낳고 훗배앓이 없었는데요 둘째낳고 죽을뻔했어요 전 열두시간 죽을듯이 아팠는데 며칠씩 아팠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첫째때 진통하다 마지막에 도저히안돼서 수술했는데 진통보다 훗배앓이가 더아팠어요 저는 무통도 잘안듣는사람이라 심했나봐요

  • 2. ㅁㅁㅁㅁ
    '14.12.24 6:10 PM (223.33.xxx.37)

    지금 병원에 입원중인데 어제 둘째 낳은 산모 다 죽어 가던데요
    훗배앓이 땜에
    덩달아 저도 같이 울었담서
    너무 겁나서요

  • 3. 아아아아
    '14.12.24 6:10 PM (180.229.xxx.142)

    저요저요 첫째보다 심하다고 겁 먹었는데 첫째랑 비슷했어요 그냥저냥 견딜만 한 고통 정도^^ 겁 먹지 마세요 오히려 떨어져 있을 걱정때문에 빨리 일어나야겠다는 생각뿐^^

  • 4. 골고루맘
    '14.12.24 6:14 PM (125.128.xxx.3)

    전 첫애를 유도분만으로 용을 썻지만 실패해서 결국 하루반만에 수술 했어요. 그래서 몸도 퉁퉁 붓고 좀 몰골이 그랬는데, 둘째는 첨 부터 깔끔하게 수술하니 몸도 붓지 않고 하나도 안힘들었어요.

  • 5. ᆞᆞ
    '14.12.24 6:58 PM (223.62.xxx.120)

    저도 괜찮았어요 넘 스트레스받지마시고 편히 맘먹으세요

  • 6.
    '14.12.24 7:08 PM (218.159.xxx.24)

    첫째도 둘째도 괜찮던데요. 통증에 민감한 스타일이에요.

  • 7. dd
    '14.12.24 7:14 PM (49.175.xxx.237)

    둘째는 무통 달고 첫째는 안달아서인지 둘째때가 하나도 안아펐어요.

  • 8. 사람마다
    '14.12.24 7:19 PM (223.62.xxx.52)

    다 다른듯..
    저두 좀 아프긴 했는데...
    큰애 땐 젖몸살땜에 덜 느꼈던거 같고..

  • 9. 너무 아프죠.
    '14.12.24 7:33 PM (119.67.xxx.201)

    전 첫째때는 전혀 몰랐고 둘째때는 밤새 앓았어요. 무통주사 맞아도 효과도 없는거 같고..
    셋째때는 밤새 또 다음날까지 아팠어요.
    단 셋째때 젖몸살이 있어서 모유수유 힘들었다가 보약지어먹고 젖물리고 그러고 나았네요.

  • 10. 0후니맘0
    '14.12.24 8:15 PM (114.207.xxx.167)

    저도 첫째때 많이 아팠고 둘째때는 괞찮았어요 미리 걱정하지마시고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

  • 11. ᆞᆞ
    '14.12.24 8:35 PM (223.62.xxx.111)

    무통주사맞아도 너무 아픕니다 제왕절개로 아이낳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더 심하게 아파요
    저는 첫째둘째세째 다 제왕절개로 나았는데 셋째때가 제일 아프더군요
    밤새도록 신음소리에 6인실 환자들이 잠을 못잤어요

  • 12. @@
    '14.12.24 10:19 PM (220.72.xxx.237)

    저도 둘다 수술했는데 훗배앓이는 없었어요.
    어쩌면 무통주사 계속 맞고 있어서 못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게다가 둘째는 회복도 빨라서 5일만에 퇴원했답니다

  • 13. 저는
    '14.12.24 10:54 PM (211.36.xxx.96)

    둘째 낳구 제왕절개 전신마취 하다가 죽다 살아났어요 ㅠㅠ

  • 14. 저는
    '14.12.24 10:55 PM (211.36.xxx.96)

    첫애는 부분마취 둘째는 전신마취 둘째때가 더아프고 힘들었어요

  • 15. ㅇㅇ
    '14.12.24 10:56 PM (115.132.xxx.135)

    둘 다 지왕절개 했는데 저는 첫째 날때가 훠얼씬 더 아팠어요. 응급수술로 했는데 레지던트샘들이 뭔가 실수했는지
    담날 아침 주치의 회진돌때 야단맞고, 저는 너무 아팠어요. 오히려 둘째는 특진 신청하고 괜찮았고요. 사람마다 달라요. 지레
    겁먹지 말고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

  • 16. ㅠ.ㅠ
    '14.12.24 11:19 PM (116.122.xxx.45)

    진짜 훗배앓이 아파서 죽는 줄 알았네요.
    무통... 그거 달고 있어도 아프잖아요. 넘 아프면 버튼 누르라고... 그거 누르면 약이 더 나오는데, 15분만에 한번씩 누를 수 있었거든요. 안 나오는 줄 알면서도 계속 누르고, 눌러도 눌러도 아파서 이거 고장난 거 아니냐고 하고...
    안 아팠단 분들 보면 진짜 신기하고 부럽고. 아... 정말 사흘간 죽다 살아났다는 말이 딱 맞네요. 그 와중에도 신생아실에 애기 안 보내고 델고 있으면서 모유먹이고. 다시 생각해도 몸서리가 처지네요.

    하.지.만.
    그래봤자 사흘이죠. 사흘만 견디시면..... 밤에 잠 못자는 백일 정도만 견디면... 우리 예쁜 아가가 방긋 ^^
    힘내세요!!!!

  • 17. ...
    '14.12.25 10:53 PM (124.111.xxx.9)

    첫째둘째 둘다 제왕절개 했는데 첫째는 진통 다하고 수술했는데 둘째는 시간잡아 싹 하니 어찌나 좋던지

    걱정마세요 케이스바이케이스에요 무통도 안맞았는데... 괜찮었어요 참을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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