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12.24 2:40 PM
(211.210.xxx.62)
남편이 문제네요. 시댁에 전화 해서 궁금증 풀어주고 며느리 아파 입원했다고 안부 전화라도 바래야할텐데
그냥 뒷짐지고 있다가 어물쩍 넘어가려 했나보네요.
아프다는 말 듣고도 난리 친 시어른들은 말 그대로 나이 잘못 먹었고요. 공개적인 곳에 이야기해서 욕 좀 먹어도 될 분들이에요.
살다보면 실수도 하고 옹졸해지기도 하고 그러죠. 화도 나고.
그러나, 일단 아프다는 사람 앞에서는 조심해야 어른이고
걱정해야 부모죠. 에휴. 뭔 그런 사람들이 다 있답니까.
2. ㅇㅇㅇ
'14.12.24 2:40 PM
(211.237.xxx.35)
왜 그렇게 말했겠어요..
자기도 밑도끝도 없이 전화해서 며느리 잡은게 민망하니까 전화 여러번 했어도 안받았다로 각색한거죠.
그냥 그럴수록 더더욱 전화하지 마세요.
안부전화는 무슨요. 전화는 용건 있는 쪽에서 하는겁니다.
자기도 안부전화 안했다는것만으로 임신하면서 직장다니는 며느리 잡는건 면구스러운걸 알긴 아는거죠.
ㅉㅉ
3. ~~
'14.12.24 2:41 PM
(119.71.xxx.75)
-
삭제된댓글
ㅋ 시어머니가 너무 웃기네요
남편에게만 확실히 하시고
담에 또 이런일 나오면
그때 이번일도 언급하세요
4. ..
'14.12.24 2:41 PM
(121.177.xxx.131)
그냥 넘어 가세요..
굳이 일 크게 만들 필요 뭐 있겠어요
신랑만 알고 있음 되니 그냥 이번 만큼은 넘어 가세요
괜히 시엄니와 원글님 사이에서 신랑만 힘들어 져요
착한 신랑 봐서 이번만 평화 유지 하시면 어떨까요..!!
5. ...
'14.12.24 2:41 PM
(121.181.xxx.223)
시어머니는 그렇다 치고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따져야죠..내가 와이프한테 왜 전화 안받았냐고 대판 야단치고 내가 니 통화내역 보자고 해서 통화내역서 뽑아봤다..거짓말 하는 여자랑 못살것 같아서.그런데 보니까 엄마가 전화한 적이 없더라.나만 바보 병신 만들었다..왜 거짓말 하셨느냐! 치매 걸리셨냐고!!
6. ...
'14.12.24 2:42 PM
(211.245.xxx.215)
보면 나이드신 분들이 거짓말 밥먹듯해요.
오래 살아봐서 그런가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말하고 본인이 진짜라고 믿으면 사실이되는줄 알더라구요.
결혼초기에는 시모 말 하나하나 다 신경쓰고 되씹어 생각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한쪽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려요. 같이 사는거 아니고 자주 뵙는거 아니니까요.
7. 미리 말했음
'14.12.24 2:44 PM
(180.65.xxx.29)
서로 오해도 없고 할텐데 시모 며느리 사이는 대화가 없고 서로 말안해도 이해해줘야 하는 사이라
더 오해가 깊은것 같네요. 10킬로 빠지고 입원할 정도면 남편이라도 시모에게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8. ...
'14.12.24 2:52 PM
(39.115.xxx.6)
남편은 뭐함? 지마누라 아파서 병원 다니는데 지엄마 하나 못 막아주나요?
맞벌이 확 그만둔다고 하세요, 뭐 저런 엄마 밑에서 잘난 아들이 나올일 없고 ..
9. 계속 안 하면
'14.12.24 2:59 PM
(112.151.xxx.45)
됩니다. 뭐라하심 영혼없이 죄송하다 하고 또 안 하고. 그때쯤 되면 어른도 느끼시는게 있으실 거예요. 썩 좋은 방법이 아니긴 하지만요.
10. ㅡㅡ
'14.12.24 3:00 PM
(116.38.xxx.2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엄청 잘못했음
그리고
바빠서 전화 못했다는 핑계로 밖에 안들려요
남편들이 언제나 대는 핑계가 바빠서 못했다인데
아무리 바빠도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가잖아요
그냥 마음이 없어서 못하는거니
알람을 맞춰놓고 일주일에 한번 전화하세요
남편도 친정에 전화한다는 전제로
그리고 그렇게 까지 알아보셔서
억울함은 덜어내셨겠지만
남편은 당황한게 아니라 황당했을겁니다
자기부모에 그렇게까지 하는 아내
이뻐보이지 않아요
좀 여우같아지세요
11. 글쓴이
'14.12.24 3:02 PM
(58.234.xxx.146)
네 그죠 핑계같이 들리긴 한다는거 저도 이해해요.. 그리고 애초에 전화목록 한건 전화통신사를 바꾼지 얼마 안되었는데 어머님이 수십통 저놔했는데 안받았다 말씀하셔서 전화를 as받으러갔는데 전화기에 문제가없다고그러고 콜센터에 전화해서 전화수신상태가 안좋다고 따졌는데 그쪽에서 오히려 저에게 전화목록에 시어머니가 수십통 전화한 그런내역이 없다며 따지는 그런 과정에서 우연히 알게된거에요.
12. 전화
'14.12.24 3:04 PM
(210.103.xxx.120)
전화가 뭐라고, 자꾸 뭐라고 하심 "네 죄송합니다" 하고 한 달동안 전화 하지 마세요. 그리고 또 뭐라하심 "네 죄송합니다"하고 두 달동안 전화하지 마세요. 남편분에게는 시부모님 흉 볼 필요 없어요 그냥 어머님이 그러셨다고 객관적인 말씀만 하시면 되요. . 그냥 "네 죄송합니다"하고 행동으로 보여주시면 되요...
13. ....
'14.12.24 3:06 PM
(117.111.xxx.172)
그런데 안부전화는 윗사람이 먼저 하면 안되는건가요?
참 이해못할 시어머니이시네요~
거짓말 하셨음 지적은 받으셔야죠 어른이라고 거짓말해도 되는건 아닌거죠
14. 0ㅇ0
'14.12.24 3:10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님도 좀 너무했다싶지만...
요는...남편분도 그동안 전화한통안했었나요?
그러면 와이프 이래저래 바쁘다고 했었을텐데....ㅡㅡ;;;
당신아들도 안하는 전화..왜 며느리에게 난리인지...
15. 답답
'14.12.24 3:11 P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당췌 안부전화라는 말도 웃기고ㅡㅡ
궁금한 사람이 먼저 하면되지
우리가 언제부터 전화기 끼고 살았다고
핸드폰 없을시절엔 어찌살았나몰라요
시어머니는 그러니까 언제 전화하나보자 벼르다가 터트리신거네요
임신한 며느리 무거운몸으로 직장다니느라 고생한다 다독여 주지는 못할망정
그리고 남편분은 친정에 그렇게 안부전화하신답니까?
친정은 고사하고 보아하니 당신아들도 본가에 그렇게 전화 안한지 꽤된듯한데
(아드님이 전화하셨으면 임신한 며늘 안부 안물으셨을까요 그럼 입원했다 어떻다 얘기가 있었겠죠)
왜 며느리한테만 화풀이시랍니까
16. ..
'14.12.24 3:14 PM
(211.198.xxx.58)
신혼초부터 안부전화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살았어요.
맞벌이 주말부부라 남편이랑도 하루에 한번 통화할까 말까하고
회사일이 바쁠때는 전화 못드릴때도 많았는데요.
명절날 아침부터 안부전화 왜 안하냐고 타박하시더니
남편한테 따로 전화해서 엄청 난리를 치셨나봐요. 오죽하면 남편입에서 헤어지자 소리가 나올까요.
용건있으시면 먼저 전화하시면 되는데..본인들은 신식 시부모라서 시집살이 안시킨다고..
나는 며느리한테 전화안한다는걸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거든요.
그럴거면 안부전화 없다고 혼내질 마시던가..
암튼 전 그럴수록 더 안해요.
남편이랑도 떨어져살면서 일주일에 한번 볼까말까 하고 일하느라 정신없는데..
결혼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닌 상황에서 시부모님까지 챙길 여력없네요.
참고로 아들이나 딸이 전화없는건 사느라 바빠서 그런거고
며느리가 안부전화 안하면 버르장머리가 없는거래요 --;;
17. 저~ 위에분 의견 동감해요
'14.12.24 3:17 PM
(221.149.xxx.7)
시어머니는 그렇다 치고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따져야죠..내가 와이프한테 왜 전화 안받았냐고 대판 야단치고 내가 니 통화내역 보자고 해서 통화내역서 뽑아봤다..거짓말 하는 여자랑 못살것 같아서.그런데 보니까 엄마가 전화한 적이 없더라.나만 바보 병신 만들었다..왜 거짓말 하셨느냐! 치매 걸리셨냐고!! 2222222222
18. ㅇㅇㅇㅇ
'14.12.24 3:17 PM
(121.130.xxx.145)
남편이 제일 문제네요.
부인이 그정도로 아프면 자기가 안부전화 할 때 (아들이 안부전화도 안 하나요 설마?)
아파서 입원하고 응급실도 갔다고 미리미리 알려줬어야지.
19. ....
'14.12.24 3:32 PM
(165.243.xxx.142)
제 시어머니가 저런 식으로 없는 말 지어내 거짓말 하셨어요.
남편이 그걸로 화나서 제게 우리 엄마에게 그렇게밖에 못하면 이혼 어쩌구 했죠.
저 바로 남편 데리고 시어머니께 가서, 어머니 왜 없는 소리 하시냐고 조목조목 증거 대고 이야기했어요. 어버버 말씀 제대로 못하시더니 말도 안되는 변명하시더군요. 남편도 그거 보면서 완전 당황했겠죠.
그 뒤 남편에게는 너는 지금껏 뭘 보고 살았기에 너 부인이 그런 인격일 거라 생각했냐고, 나야말로 저런 거짓말을 듣고 나와 이혼 어쩌구 한 너와 진짜 이혼하고 싶다 했어요.
이런 저런 일은 있었지만 어쨌든 이제 시어머니 최소한 제 앞에서는 없는 소리 못하시고, 제게 도리니 뭐니 아무 소리 못하시고 남편도 시집 관련 제게 어떤 말도 못합니다.
20. 남편 시켜서 따지세요.
'14.12.24 3:33 PM
(72.213.xxx.130)
이럴때 쓰라고 있는 게 남편이에요. 게다가 시댁문제는 남편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실히 전달하는 게 최상임을 살면서 느껴요.
21. ..,,
'14.12.24 3:34 PM
(175.209.xxx.128)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님도 몇번 거짓말하셔서
저만 나쁜 며느리로 몰아가셨는데
남편에게 딱 걸린적 있어요.
그 이후로 양치기시어머님 되셨어요~^^
지금은 남편이 제 말만 믿고
시엄니 말은 안믿어서
가끔 시엄니가 안쓰러울때도 있어요.
남편만 제 편이면
시댁 누가 뭐라해도 신경 안쓰이고 든든해요.
22. 와이프교육
'14.12.24 3:53 PM
(111.118.xxx.140)
시어머니 대변인이네요 남편분은.
와이프교육의 부재라는 시어머니 의견에 동조하기 때문에 말을 옮기는 것이지 임신중인 아내가 체중이 10키로씩 감량될 지경으로 빡시게 사는데도 옆에서 하는 일이라곤 자기엄마 치맛자락 잡고 말 옮기기라니...ㅉㅉ
님 상태와는 별개로 시댁에 꼬박꼬박전화 드리는게 옳다고 믿기 때문에 옆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서도 와이프교육을 운운한 것입니다.
임신중인 아내, 해외 출장에, 집안 살림에, 그러고도 시댁까지 챙기는 일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남편입니다.
임신여부를 떠나 10키로씩이나 몸이 축날 정도면 육안으로 확인이 되고 엄청 걱정할 지경의 업무량 아닌가요?
시댁에 전화 안 했다고 와이프 교육 운운하다니!
남편분이 사회적으로 굉장한 위치에 있나봅니다.
23. 싸이코
'14.12.24 4:30 PM
(211.245.xxx.20)
시모한테 죄송합니다,라고 하라는 댓글 이해가 안되요 원글님이 뭘 잘못한거죠? 오히려 사과 받아야 할 분은 원글님이에요 시끄러워 지더라도 거짓말한거 꼭 짚고 넘어가세요 그리고 남편은 뭐하고 있나요 홀몸도 아니고 출장갔다 와서 여러모로 힘든 부인 방패막이 되어 줘야지 전화 안 드렸다고 자기 엄마한테 야단맞게 하나요
24. ㅎㅎ
'14.12.24 4:56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전화하라고 하세요.
내가 와이프 교육시킬려고 통화내역 떼봤더니 전화온 내역이 없다 거짓말 하신거냐?.
하면 뭐라고 할까....며느리한테는 말못하고 아들한테 체면 세우려고 거짓말이나 하고...그 시어머니 참...
어쟀거나 남편은 확실하게 내편을 만들어야하겠네요.
근데 남편도 한달내내 전화 안한거 아닌가요?
안부전화를 했으면 와이프 아프다고 말을 했을거 같은데...
25. 와..
'14.12.24 4:57 PM
(125.134.xxx.201)
불쌍해요..아픈데 욕들어 먹고..게다가 임신인데..
저같으면 평생 연락 안하고 싶을 정도로 억울할꺼같아요..
진짜 정신 감정 받아야할 시모일듯..무섭네요..
26. 저같음
'14.12.24 7:31 PM
(218.156.xxx.192)
당장 남편 시댁으로 내쫓아버려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바빴고 임신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그런 비속어까지 듣고 그런데도 남편은 아무런 액션도 안취하고...
딴건 몰라도 거짓말에 비속어 쓰는거 그건 짚고 넘어가셔야 했어요
27. ㅇ
'14.12.24 8:02 PM
(117.111.xxx.229)
원글님
시모와의 통화에 녹음 어플은 필수랍니다
28. ㅇㅇ
'14.12.24 9:34 PM
(211.172.xxx.190)
별 미친 시어머니를 다 보겠네요. 안부전화를 강요할 권리 님 시어머니에게 그 누가 줬나요? 안부전화건 뭐건 전화는 하고싶은 사람이 하는거예요. 님 시어머니가 님에게 전화를 강요할 권리는 없습니다. 전 제 시어머니에게 안부전화 안해요. 안부가 궁금하지않을 정도로 제 남편이 시부모님과 매일 1통이상 통화해서 궁금할 틈이 없어요. 제 시부모님은 뒤에서 욕하시는지 몰라도 (욕해도 전 전혀 개의치않아요. 전화를 대놓고 강요하는게 더 웃긴 일이니까요), 적어도 제 앞에선 전화로 뭐러하신적 없어요. 그게 정상인거예요. 세상에 누가 나한테 전화 안한다고 화낼 권리 있나요? 님이 님 시어머니에게 무슨 빚을 진것도 아닐텐데....채권자처럼 님을 채무자취급하는 님 시어머니가 비정상인겁니다. 받아주고 예예거리지 마세요. 그러면 님이 진짜 잘못했다고 착각합니다.
29. ㅇㅇ
'14.12.24 9:37 PM
(211.172.xxx.190)
ㄴ 이어서......그런 시어머니랑 싸우는게 싫다면 그러거나 발거나 개무시하는 방법이 있어요. 화내거나 말거나 정색하고 아무말도 반응도 안보이는 방법요. 주로 제가 쓰는 방법인데....ㅎㅎ 막 화나서 난리치는 사람에게 아무런 반응도 안보이면 화낸 당사자가 좀 무안해지죠. 님이 그런 방법을 쓸만한 분인지는 모르겠는데....전 상대방 무안할정도로 무반응으로 일관해요. 님도 한번 이 방법을 써보심이.....
30. 우유좋아
'14.12.25 12:28 AM
(115.143.xxx.152)
남편분은 자기부모 원하는 만큼 안부 전하고 사시나요.
효도는 셀프인데....
장인장모도 딸내외 궁금해 하는데 시어른들 아는만큼 확인시켜 드리는지 드릴수 있는지 물어보시고,
앞으론 아들통해 하는걸로 합의 보세요.
시대가 어느땐데 거짓말을 치고 며느리를 잡습니까,
31. ,,,
'14.12.25 7:31 AM
(61.72.xxx.72)
안부 전화 하지 마세요.
남편에게 유산기 때문에 스트레쓰 받으면 안된다고 하고
시댁과의 전화나 연락은 남편이 하라고 하세요.
만약 시어머니와 총화하게 되면 네네도 하지 마시고
듣고만 계셔요. 가만히 있으면 시어머니가 듣고 있니? 하고 물어 보면
그때서야 네 하고 계속 듣기만 헤요. 뭐라고 대꾸나 변명 하지 마세요.
그렇게 두세번 싸하게 통화 하면 꼭 필요한 일 아니면 전화 안 와요.
10년을 하루에 한시간 이상씩 새벽 5시부터 밤 1시 2시까지 시달리다가
시도 때도 없이 시달리다가 여러 사람에게 물어 봐서 해결 봤어요.
사람이 살고 봐야지 괴로움 속에서 사는 것 보단 나쁜 년 되는게 나자신에겐 훨씬 나아요.
32. ,,,
'14.12.25 7:31 AM
(61.72.xxx.72)
총화,,,,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