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에 지나치게 예민해요.

...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4-12-24 13:41:20

제가 건강에 이상신호가 온적이있는데 그이후로 엄청 예민해졌어요.

원래 병원도 잘안가고 약도 안먹던 무딘사람였는데 한번 데인후론 이상하게 변했어요ㅠㅠ

머리가 아프니 당장에 CT라도 찍어야할것같고 그러면 또 큰병명나올것같아서

막상 병원도 못가고 혼자 끙끙앓는 못난짓만 반복합니다.

남들은 대수롭게 넘길법한 작은 증상도 벌벌떠니 이걸 어쩌나요...

정신과 상담을 받아봐야할까요?

IP : 175.209.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4 1:44 PM (14.55.xxx.30)

    그런 걸 심기증이라고 하더라고요.

  • 2. 동감
    '14.12.24 1:47 PM (175.223.xxx.4)

    저도 건강체라 자부했는데 수술한번 받고나서는 건강염려증 생겼죠. 옆구리가 아파도 검색해서 무슨병인가. 어떤 전조증상은 아닐까...아니야 나이가 있으니 그럴수있어 이러면서 제 마음을 들었다놨다 해요. 원글님. 우리 힘내요. 마음을 조절해보도록 노력합시다.

  • 3.
    '14.12.24 1:48 PM (211.238.xxx.99)

    건강염려증인 사람이 가족이면
    그 가족들이 많이 힘듭니다.

  • 4. ㅠㅠ
    '14.12.24 1:48 PM (175.209.xxx.154)

    네,,,아무도 이해못해주고 힘들어서 넋두리 써봐요ㅠ

  • 5. 원글님찌지뽕
    '14.12.24 2:11 PM (125.136.xxx.94)

    제가 쓴 글인 줄 알았다는 ㅜ.ㅜ

    고등학교 때 부터 그랬어요

    그때 (80년후반)두꺼운 호스로 생긴 내시경을 속에 집어넣은후 괜찮다는 의사샘말 듣고 밥이 들어가더라구요

    그 뒤로도 조금만 속이 안 좋으면 내시경을 했어요

    꼭 큰병일 것만 같아서요

    며칠전에도 속이 안좋아서

    어제 병원갔다왔는데 의사샘이 약먹으면 좋아질거라고 하는데

    내시경을 하고 나야만 나을것같아요

    하루종일 그 생각만하고 있으니 두려움에 잠도 안오고 물론 밥도 잘 못먹고 속은 계속 안좋고,,,

    내시경은 작년에 했거든요

    1월에 검진대상자라고 그때하라고 하는데

    지금이라도 해야 제대로 살 것만 같아요,,,

    저는 중증이죠,,,

    시간이 흐른 후 제모습을 생각하면 한심한데

    막상 또 그러면 안정이 안돼요ㅠ.ㅠ

    몸 곳곳의 증상에 대해 예민하고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네이버 검색하며 불안해하고...

    정말 고치고 싶어요

  • 6. ...
    '14.12.24 2:19 PM (180.229.xxx.175)

    같이 운동하는 분이 너무 건강에 집착해 대화주제는 모두 자기몸 아픈얘기...
    좀 신경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시는게 어떠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974 삼성 구조조정에 인사부 직원은 그나마 안전한건지 궁금.. 7 삼성 2015/10/20 4,576
492973 이십대 초반 딸의 친구 어머니 4 .. 2015/10/20 1,856
492972 20대 후반 자녀가지신 50대 어머님, 아버님들한테 여쭤볼게요 .. 18 2015/10/20 4,777
492971 내 성격 1 나는어떤인간.. 2015/10/20 821
492970 무사고운전자분들~~비결좀 알려주세요~~^^ 24 ^^ 2015/10/20 2,536
492969 국정역사교과서 의견은 044-203-7009로 팩스 보내야 직접.. 1 쪼꼬렡우유 2015/10/20 525
492968 이 기분으로 학원을 못 가겠다고 한다면-중2 15 ........ 2015/10/20 2,396
492967 연인관계에서 임신하면 선택의 여지없이 바로 결혼 하는거에요? 14 부럽네 2015/10/20 5,091
492966 삼성, 구조조정하나요? 6 dma 2015/10/20 4,616
492965 지난해 20대 이하 청소년 1450명 자살했다 아우 2015/10/20 900
492964 유엔 “역사 교과서는 하나가 아니어야” 4 샬랄라 2015/10/20 690
492963 서양에서는 인터넷으로 남자 만나는 일이 흔한가요? 11 ........ 2015/10/20 2,512
492962 차유람이 왜 그런 늙은이를 결혼했는지 실마리가 풀리네요 38 ㅇㅇ 2015/10/20 35,465
492961 휴대폰 대여를 어디서 하면 되나요?(외국 지인이 한국 체류시 사.. 2 ... 2015/10/20 793
492960 아래 intp라는 분 계셔서 신기하네요 저는 infp입니다 ㅎㅎ.. 6 -- 2015/10/20 3,570
492959 코스트코에 수영용품있나요? 5 ;;;;;;.. 2015/10/20 802
492958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2 쓰레기 2015/10/20 1,090
492957 부분틀니나 인플란트 해보신분.. 고민 2015/10/20 930
492956 마놀*나 지미*구두 신으시는 분~ 10 명품구두 2015/10/20 3,961
492955 보험료가 적절한지... 7 홍삼캔디 2015/10/20 780
492954 헤밀턴브런치 메이커~ 1 케리 2015/10/20 1,164
492953 집에서 회사일 생각 안하는법 3 미도리 2015/10/20 1,653
492952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2 슬프다 2015/10/20 871
492951 오늘아침방송에서 헌옷판매하는곳이던가요..?? 아침방송 2015/10/20 1,139
492950 공영방송의 ‘고영주이즘’ 2 샬랄라 2015/10/20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