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에 지나치게 예민해요.

...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14-12-24 13:41:20

제가 건강에 이상신호가 온적이있는데 그이후로 엄청 예민해졌어요.

원래 병원도 잘안가고 약도 안먹던 무딘사람였는데 한번 데인후론 이상하게 변했어요ㅠㅠ

머리가 아프니 당장에 CT라도 찍어야할것같고 그러면 또 큰병명나올것같아서

막상 병원도 못가고 혼자 끙끙앓는 못난짓만 반복합니다.

남들은 대수롭게 넘길법한 작은 증상도 벌벌떠니 이걸 어쩌나요...

정신과 상담을 받아봐야할까요?

IP : 175.209.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4 1:44 PM (14.55.xxx.30)

    그런 걸 심기증이라고 하더라고요.

  • 2. 동감
    '14.12.24 1:47 PM (175.223.xxx.4)

    저도 건강체라 자부했는데 수술한번 받고나서는 건강염려증 생겼죠. 옆구리가 아파도 검색해서 무슨병인가. 어떤 전조증상은 아닐까...아니야 나이가 있으니 그럴수있어 이러면서 제 마음을 들었다놨다 해요. 원글님. 우리 힘내요. 마음을 조절해보도록 노력합시다.

  • 3.
    '14.12.24 1:48 PM (211.238.xxx.99)

    건강염려증인 사람이 가족이면
    그 가족들이 많이 힘듭니다.

  • 4. ㅠㅠ
    '14.12.24 1:48 PM (175.209.xxx.154)

    네,,,아무도 이해못해주고 힘들어서 넋두리 써봐요ㅠ

  • 5. 원글님찌지뽕
    '14.12.24 2:11 PM (125.136.xxx.94)

    제가 쓴 글인 줄 알았다는 ㅜ.ㅜ

    고등학교 때 부터 그랬어요

    그때 (80년후반)두꺼운 호스로 생긴 내시경을 속에 집어넣은후 괜찮다는 의사샘말 듣고 밥이 들어가더라구요

    그 뒤로도 조금만 속이 안 좋으면 내시경을 했어요

    꼭 큰병일 것만 같아서요

    며칠전에도 속이 안좋아서

    어제 병원갔다왔는데 의사샘이 약먹으면 좋아질거라고 하는데

    내시경을 하고 나야만 나을것같아요

    하루종일 그 생각만하고 있으니 두려움에 잠도 안오고 물론 밥도 잘 못먹고 속은 계속 안좋고,,,

    내시경은 작년에 했거든요

    1월에 검진대상자라고 그때하라고 하는데

    지금이라도 해야 제대로 살 것만 같아요,,,

    저는 중증이죠,,,

    시간이 흐른 후 제모습을 생각하면 한심한데

    막상 또 그러면 안정이 안돼요ㅠ.ㅠ

    몸 곳곳의 증상에 대해 예민하고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네이버 검색하며 불안해하고...

    정말 고치고 싶어요

  • 6. ...
    '14.12.24 2:19 PM (180.229.xxx.175)

    같이 운동하는 분이 너무 건강에 집착해 대화주제는 모두 자기몸 아픈얘기...
    좀 신경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시는게 어떠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766 호텔 부페 혼자 오는 사람도 있어요? 16 나나나 2014/12/25 5,533
448765 영어시험 공부에 도움될 영화나 미드 추천해주세요 ㅎㅎ 2014/12/25 373
448764 '인터스텔라' 1천만 돌파..올해 국내 개봉작 중 세번째 4 샬랄라 2014/12/25 1,152
448763 초등예비소집일에 아이도 가야하나요? 9 초등입학 2014/12/25 1,185
448762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팔던 토스트를 튀긴거 같은거 이름모죠? 7 저기 2014/12/25 2,261
448761 오늘..코스코 사람 많을까요? 5 메리 크리스.. 2014/12/25 1,989
448760 봉하마을 김치가 맛있나요? 8 .. 2014/12/25 2,405
448759 이건희 일가 상장주식 재산 '26조원'..1년새 두배 2 참맛 2014/12/25 781
448758 44살 삼성 다니는 남자한테 38살 여자 소개해준게 잘못인가요 62 ,,,, 2014/12/25 34,242
448757 성탄절 아침, 예수가 조선일보 1면 머리기사 봤다면.. 2 샬랄라 2014/12/25 889
448756 오늘코숫코양재문열었나요 크리스 2014/12/25 371
448755 사지수사 1 미친xxx 2014/12/25 602
448754 압구정동 잘 아시는 님들~ 2 아지매 2014/12/25 1,150
448753 초1중국어..수업 어떨까 조언좀주세요. 8 순이 2014/12/25 1,068
448752 곶감에 곰팡이 있음 먹음 안되겠죠?? 5 ㅁㅁ 2014/12/25 2,027
448751 ‘세월호 유족’ 고운이 엄마가 세상의 엄마들에게 보내는 편지 15 샬랄라 2014/12/25 2,454
448750 크리스마스는 어쩌다 한국에서 연인들 기념일이 됐나 4 ㅁㅁ 2014/12/25 1,354
448749 뉴미니 쿠퍼 광고에 나오는 음악제목 아시는분~ 클로이 2014/12/25 1,090
448748 82쿡화면이 계속 내려와요? 1 ㅠㅠ 2014/12/25 416
448747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2 마을 2014/12/25 1,218
448746 급합니다 도와주세요 5 손가락 2014/12/25 1,286
448745 땅콩 싫어하는 분들 계세요? 2 칙칙폭폭 2014/12/25 947
448744 여자가 서른인데도 남자친구없으면.. 6 ㅠㅠ 2014/12/25 2,914
448743 주역학자 5인이 본 2015 을미년 한국 운세 3 믿거나 말거.. 2014/12/25 5,839
448742 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2 꺾은붓 2014/12/25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