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구임대 아파트 자녀가 행정고시

붙은거 조회수 : 3,766
작성일 : 2014-12-24 12:48:14

축하한다며 아파트 주민들 전체 이름으로 며칠전 현수막 걸린거 봤어요.

제 자식도 아닌데 같은 동네 살아 그런가 저두 기분이 좋던데

그 자녀의 가족들 기쁨이 클 것 같아요.

그런데 다른 동네도 이런 거 붙나요?

여긴 지방의 한 서민동네인데 1년간 살면서 벌써 세번째

이런 비슷한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보는데

딴 동네에서는 못본것 같아서요.

IP : 118.38.xxx.2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하늘
    '14.12.24 12:50 PM (175.202.xxx.40)

    오우!!!!추카할일 입니다...

  • 2. ㅎㅎㅎㅎㅎ
    '14.12.24 12:51 PM (122.128.xxx.102)

    여긴 서울 변두리인데요, 여기서도 그런거 붙은거 봤어요.
    자매가 나란히 사시에 합격했다고 써놓았더군요.
    아버지는 그 주변에서 작은 전업사를 운영 중인 사람인 모양이고요.

  • 3. ...
    '14.12.24 12:53 PM (211.238.xxx.99)

    어느 소방서 앞에 붙었던데요?
    소방소에서 대체복무하는 청년이 행정고시 붙은듯...

  • 4. ....
    '14.12.24 1:26 PM (59.14.xxx.105)

    어려운 환경이었을거라 짐작되는데 기특하네요.
    모르는 청년이지만 축하합니다.

  • 5.
    '14.12.24 1:43 PM (1.177.xxx.214)

    와..세번이나 보셨나요? 대단하네요..아파트 터가 좋은걸까요?^^ 정말 축하할 일이네요.
    저도 제 일 아니라도 그 아파트 산다면 괜히 기분 좋을 꺼 같습니다.
    참! 음! 아무래도 먹고 산다는 동네에선 그런 건 안붙습니다. 앞집도 뒷집도 옆집도 다 들 그런 집단들이니-.-
    아무래도 시골이나 소도시 서민동네에선 쉽지 않은 일이니 현수막도 붙고 잔치도 하고 그러는 듯 합니다.
    ( 요즘은 그런 공부도 합격도 돈이 있어야 하는 시대잖아요. 개룡이 없는 시대. 그런데도 역경을 이겨낸 거니 더 대단하네요.)

  • 6. 세번
    '14.12.24 1:51 PM (118.38.xxx.202)

    맞아요.
    저두 그래서 개천에도 아직 용은 나나 싶더군요.
    제가 아이구 누구 자녀인지 기분 좋겠따아 하며 그 현수막을 보고 있으니
    초등 아이가 자기도 저런거 붙게 해주겠다고 하길래 기특해서 지금도 충분히 좋으니
    건강만 하라고 했더니 바로 하는 말.. 허기사 난 공부도 좀 한다지만 그렇다고 틀출 나지도 않아서
    저런거 붙게 하기는 힘들거야.. 하며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는데 그 모습이 마냥 귀엽네요.

  • 7. 당연히 붙죠
    '14.12.24 1:57 PM (219.254.xxx.191)

    경기도권 좀 외진 곳에서도 **고시 합격 축하한다는 현수막도 걸리고
    모아파트에서는 외고 합격 축하한다는 현수막도 봤는걸요

  • 8. ㅎㅎ
    '14.12.24 3:23 PM (118.38.xxx.202)

    대학원 시험 합격은 진짜 재미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913 4학년 올라가는 아이의 게임 고백에 대한 엄마의 태도 8 2015/01/02 1,541
451912 명문대 합격생 과외 29 sss 2015/01/02 5,224
451911 이 밤에 보일러가 고장난 듯한데, A/S 전화도 안 받네요. 4 추워 2015/01/02 1,124
451910 뚱뚱냉장고 버리고싶어요! 일반가정에서 작은 냉장고는 많이 불편할.. 7 -- 2015/01/02 2,725
451909 지방 아파트 중에 지목이 "답(논)"인 경우 1 아리송 2015/01/02 1,820
451908 겨울왕국으로 8세7세 애들 영어공부 하고싶은데 어떻게 함 될까요.. 5 Frozen.. 2015/01/02 1,742
451907 오래된 영화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딸랑이 2015/01/02 927
451906 나이들어 소개팅 힘드네요. 34살 남입니다. 14 우히 2015/01/02 7,724
451905 밴드에 음성파일도 올릴수있나요? 궁금 2015/01/02 1,702
451904 유아기에 배워놓으면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15 !! 2015/01/02 3,624
451903 가부장적인 집안.. 장남 차남 차별대우 심한가요? 6 궁금 2015/01/02 2,996
451902 저녁 뉴스를 보다 마음이 너무 아파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3 매직트리 2015/01/02 2,813
451901 주방일이 재미있네요 4 요즘 2015/01/02 2,396
451900 주말에 뭐 해 드실 거에요? ^^ 17 건너 마을 .. 2015/01/02 3,669
451899 과메기 파시던 나오미님 연락처요! 3 셀렘 2015/01/02 1,377
451898 누군가의 자랑을 듣고 있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28 뜬금없이.... 2015/01/02 5,021
451897 수다란 좋은거네요.. 모처럼 2015/01/02 750
451896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왜이렇게 힘든 걸까요 저는 12 .... 2015/01/02 6,379
451895 달여서 파는 쌍화차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겨울 2015/01/02 3,480
451894 5년만에 새폰 샀더니 기분 좋아요 14 좋아요 2015/01/02 3,149
451893 미술과 글쓰기 공부를 제대로 하고싶은데요.. 6 zz 2015/01/02 1,558
451892 이 겨울 어디를 가보면 좋을까요? 추천을~ 1 떠나자 2015/01/02 1,182
451891 음식냄새가 치매와 건망증을 유발한데요 ㅠ 21 ㅠㅠ 2015/01/02 7,343
451890 저 분통터져요ㆍ솔직한 답변부탁드려요‥40대주부님들보셔요 69 솔직한 답변.. 2015/01/02 21,116
451889 25년전 주간 야간 있었어요. 6 은광여고 2015/01/02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