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렵게 산 사람은 꼬였나요?

샤샤 조회수 : 5,624
작성일 : 2014-12-24 12:41:14

보통 보면 부유한 집에서 곱게 자란 친구들은(여자의 경우)

샘이랄까 뭐 그런게 별로 없어요.

 

반만 어렵게 자란 애들은 독하고 꼬인곳이 인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5.187.xxx.10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러
    '14.12.24 12:42 PM (218.38.xxx.137)

    이러죠???댓글 만선바라고?

  • 2. 울 아파트
    '14.12.24 12:43 PM (203.247.xxx.210)

    한 겨울에도 초파리가 있어요ㅠㅠ

  • 3. 박대통 보니
    '14.12.24 12:43 PM (39.7.xxx.3)

    부유하게 살았어도. 관용도 없고

  • 4. 제대로
    '14.12.24 12:44 PM (175.209.xxx.18)

    부유한 집 사람들 못만나 보셨군요....

  • 5. ...
    '14.12.24 12:45 PM (223.62.xxx.33)

    비행기딸도 클코 레이디가카도 클코.
    상관없는듯~

  • 6. ..
    '14.12.24 12:45 PM (182.229.xxx.205)

    재벌집에서 호의호식하며 곱게 자란 조땅콩 성격은 왜 그럴까요 ㅠㅠ

  • 7. 시크릿
    '14.12.24 12:45 PM (117.111.xxx.23)

    조땅콩은 어렵게자랐나?

  • 8. ㅋㅋㅋ
    '14.12.24 12:45 PM (180.228.xxx.26)

    조현아는 왜 그래요....
    역시 다양한 경험을 하면 생각의 폭이 넓어요,,
    원글님,,,다양한 경험을 해보세요

  • 9. 음...
    '14.12.24 12:46 PM (115.140.xxx.66)

    어렵게 살든 잘 살든
    꼬인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 10. 꼬인게 아니라
    '14.12.24 12:47 PM (122.128.xxx.102)

    인간의 어두운 뒷면을 제대로 알고 있는 거죠.
    부자의 자식들에게는 나름 품위를 갖추고 대해주지만 빈자의 아이들에게는 함부로 대하며 자신의 악마성을 아낌없이 드러내는 것이 인간이라는 동물이라서요.
    빈자의 아이로 태어나 악마들에게서 버티려면 독해져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어야 마음이 편한 악마성의 존재를 지적하니 꼬인 것으로 보일 수밖에요.

  • 11. ...
    '14.12.24 12:49 PM (223.62.xxx.52)

    님 말에 동감해요. 무슨 말인지 알아요. 열등의식이 있으면 꼬인 데가 있는 것 같아요...

  • 12. ..
    '14.12.24 12:50 PM (223.62.xxx.33)

    안그런걸 얘기하는게 예외라니.
    말이야 방구야.

  • 13. 참!
    '14.12.24 12:53 PM (1.218.xxx.3)

    뉴스에 가끔 나오죠
    어렵게 힘들게 일해서 거액 기부하는 자들 봐여
    꼬였나요?

  • 14. 홍시
    '14.12.24 12:54 PM (24.20.xxx.69)

    야구쟁이님 말이 맞는 듯. 돈일수도 잇고 다른 무었일 수도 있고...

  • 15. ...
    '14.12.24 12:55 PM (223.62.xxx.33)

    70평생 유복하게 자랐는데도 꼬인 우리 시모보면
    야구쟁이 님 말씀에 일리가 있어보임.

  • 16. ,,
    '14.12.24 1:00 PM (59.6.xxx.187)

    결핍에 의한 자격지심이 있을경우에 그렇죠..
    이 결핍이란게 꼭 돈만은 아니고요..
    외모,학벌,돈,집안,남편 등등 ...

  • 17.
    '14.12.24 1:02 PM (125.183.xxx.172)

    ㅈㅗ땅콩, 바그네, 나갱원, 국민이 미개하다고 왕꼬인 몽씨아들.......강욘석...등등...

  • 18.
    '14.12.24 1:07 PM (121.147.xxx.74)

    가까운 친척중에 한사람이 항상말을해요
    자기는꼬였다고 솔직하게
    부모의사랑을 못받았다고그게한이된다고
    만날때마다 부모흉을보는데
    옆에서 보기에도 사랑못받은것같고

    다른 친척중에 소문난 독종 며느리가 있는데
    그애가 딱그러는거에요
    그며느리 틀림없이 자라온 환경이 좋지않았을
    거라고 자기는 안다고
    그말 듣고 보니 그며느리 정말 그렇더라구요
    자기가 꼬인사람이라 아는거라고

  • 19. ....
    '14.12.24 1:07 PM (14.46.xxx.209)

    그런것 있어요..어렵게 자란친구가 다른친구 잘되는걸 진심으로 축하 못하더라구요.부유한친구는 그냥 자기인생에 불만이 없으니 주변친구 잘되는것도 쿨하게 축하해주고..

  • 20. 이효리가 베스트 가서
    '14.12.24 1:09 PM (209.58.xxx.141)

    해보는 말인데
    어릴때 어렵게 자라지 않았나요?
    밝고 쏘쿨하고 좋지않나요?
    돈이 있고 없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환경의 문제이겠죠

  • 21. 어렵게
    '14.12.24 1:13 PM (175.209.xxx.41)

    어렵게 자랐으면 인생의 힘듦, 사람들의 냉대를 부유한 사람보다 많이 겪었을 가능성이 크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별뜻 없이 던진 말도 꼬이게 해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사람의 성품이라는 게 있잖아요. 타고난 것이든 수련한 것이든.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더라도 그 자체가 보석 같은 사람은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보다 빛이 나고 저절로 존경하게 되더군요.

  • 22. ..
    '14.12.24 1:14 PM (121.129.xxx.139)

    그럼 조땅콩 씨는 어렵게 자라서 꼬인건가요??

  • 23. 어렵게
    '14.12.24 1:16 PM (175.209.xxx.41)

    반대로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성품이 꼬일 확률은 적을지 몰라도 자기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공감을 잘 못하거나 자기 중심적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저는 그런 쪽 많이 봤어요. 물론 이 중에도 성품 좋은 사람들은 예외지만.... 성품 꼬인 거랑 자기애 강한 거랑 둘 중 뭐가 더 나쁜지는 판단 유보.

  • 24. 사람나름
    '14.12.24 1:19 PM (211.200.xxx.227)

    특히 가난한 부모가 세상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가를 몸소 보여주는거에 따라 고이태섭신부님 형제들도 되고, 유영철도 되고 노무현전대통령도 되고, 이명박전대통령도 되는 것 같아요.
    일반화의 오류다 뭐다 하지만 삶이 픽박해지면 아무래도 몸과 마음의 너그러움을 갖기 쉽지 않으니까 원글님 같은 말들을 하는거겠지요.

  • 25. 제 주변엔
    '14.12.24 1:25 PM (81.17.xxx.242)

    님의 글을 보고 '내가 하고팠던 말 같은데, 뭔가가 다르다??'하고 생각했더니,
    아~ 저는 이거였어요.

    사랑받고 자란 사람은 꼬인 데가 없더라.
    사랑 못 받고 자란 사람은 꼬일 데로 꼬였더라.

    비슷하죠? 저의 경우는, 제가 별로 부유히 못 자라서 그런가
    주변에도 크게 부유한 사람은 없고요,
    (강남 타워팰리스 소유자 정도는 아니란 뜻입니다. 평범한 가정의 사람들이라는 뜻이예요)

    단지, 부모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지 못한 사람이 독하고 꼬이는 경우를 많이 보았어요.

    근데 중요한 건, 그게 부모잘못일 수도 있고요, (자식을 무시하고, 자식 앞에서 배우자 경멸하기 등등)
    부모는 아무 죄가 없이 정상적이신데 자식이 비정상인 경우도 있어요.
    엔돌핀 그릇이 크다는 말이 있죠?
    그 자식된 사람에게 아무리 칭찬해주고 아무리 인정해주고 아무리 사랑해줘도
    부족하다고, 더 해달라고, 나이 30~40의 성인이 되어도 부모 원망하며 떼쓰는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그런 인간은 굉장히 악독해지고 표정도 지저분하고
    님 표현대로 '꼬인'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돈으로 넉넉히 해주진 못해도
    사랑해주고 인정해주고 싶어요.
    세상에서 모자란 취급 받고 들어오더라도 저 만큼은 인정해주려구요.

    근데 한 아이는 그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요.
    부모가 자기를 사랑함을 믿어 의심치 않아요.
    이런 애는 야단치고 꾸중하기도 좋아요.

    그런데 한 아이는 저 위의 '꼬인' 사람 비슷해서 걱정이예요.
    다른 아이를 제치고 잘 해줘도 순간만 행복해할 뿐,
    조금 있으면 또 그 아이보다 자기에게 더 잘 해주길 바라고
    평등하게 해 주면 부모를 원망합니다.

    그래서 속상하네요...

  • 26. 인성
    '14.12.24 1:31 PM (59.5.xxx.152)

    인성은 계층과 달라요.
    아무리 가난하고 힘들어도 고결한 인품가진 사람이 있고, 부자라도 인간쓰레기가 있는거죠
    그런건 일부 소수이고, 대부분 보통 인성들은 형편에 많이 좌우되죠.

  • 27. ...
    '14.12.24 1:45 PM (211.243.xxx.163)

    ㅎㅎㅎ 참 원글이 심성못됐다..

  • 28. ...
    '14.12.24 2:00 PM (39.115.xxx.209)

    뭐, 원글이의 얘기는 못 되고 싸보이지만, 몇몇댓글은 아, 그럴 수도 있겠다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군요...

  • 29. 흠..
    '14.12.24 2:34 PM (211.36.xxx.134)

    인간의 어두운 뒷면을 제대로 알고 있는 거죠.부자의 자식들에게는 나름 품위를 갖추고 대해주지만 빈자의 아이들에게는 함부로 대하며 자신의 악마성을 아낌없이 드러내는 것이 인간이라는 동물이라서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꼬이는 이유는 전 잘 모르지만 윗 댓글이 틀린말이 아니에요..
    이탈리아 여행 때 기차를 탔는데 사전예약, 환불불가 요금으로 3분의 1의 가격으로 1등석 탔어요..
    서빙하는 분이 저에게 너무나 정중하게 과자를 주시는데 옆에 구걸하는 아이가 달라니까 사납게 내치시더라구요..
    물론 일이니까 그렇겠지만 세상이 참 그렇더라구요..
    같은 공간안에서 나는 저렇게 상냥하고 정중한 태도로,
    저 아이는 사납고 신경질 적인 태도로 대해지는 구나.
    전 공부하느라 형법 판례를 보는데 인간의 악마성 많이 보네요..
    전 어른이지만 만약 아이가 이런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있다면 살아가기 참 힘들겠구나 이런 생각들이요.

  • 30. 이런 글 쓰면서
    '14.12.24 2:58 PM (118.218.xxx.92)

    얼굴이 화끈거리지도 않으세요?

  • 31. bbb
    '14.12.24 4:48 PM (211.214.xxx.161)

    부자의 자식들에게는 나름 품위를 갖추고 대해주지만 빈자의 아이들에게는 함부로 대하며 자신의 악마성을 아낌없이 드러내는 것이 인간이라는 동물이라서요
    ----------------------------------------------------------------------------------
    세상을 잘 보시네요. 그러면서 어린 애들이 세상에 대해 독기를 품게 되죠. 그리고 빈자의 아이들이라기 보다는 부모의 케어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도 포함될 것 같아요. 부모가 돈 많으면 뭐하는지, 제대로 사랑과 케어를 안해주는 부모들도.
    그래서 범죄도 부모의 케어가 미치지 못하는 아이들 대상으로 많이 발생하죠.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

  • 32.
    '14.12.24 5:21 PM (59.25.xxx.110)

    잘살고, 어렵게를 떠나서...
    욕심 많은 사람들 중에 꼬인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돈 욕심이건, 사람 욕심이건,,,

  • 33. 패랭이꽃
    '14.12.24 10:31 PM (186.136.xxx.16)

    부자의 자식들에게는 나름 품위를 갖추고 대해주지만 빈자의 아이들에게는 함부로 대하며 자신의 악마성을 아낌없이 드러내는 것이 인간이라는 동물이라서요 2222. 동감해요. 약자 입장에서 인간을 보다 보니 얼마나 인간이 악한가를 이미 미리 체득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사람을 믿지 않더라고요. 근본적으로 사람도 신뢰하지 않고. 그래서 불쌍하기도 하지만 옆에 두기에는 너무 기빨리고 피곤한 사람들이예요. 가까이 있어 상쾌하고 즐겁게 하는 사람은 절대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인성은 타고나는거 같아요.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고 진흙에서 연꽃이 피듯이 어려움 속에서도 밝은 사람은 밝고 부자 동네에도 쓰레기가 나오듯 인성이 안 좋으면 아무리 환경이 좋아도 이기적이고 오만, 교만해지는 사람이 더 많아요.

  • 34. 우유좋아
    '14.12.25 12:33 AM (115.143.xxx.152)

    전 없는집 자식인데요,
    잔돈이나 생활 매너등 사소한 부분에선 경제력 낮은 부류가 많이 꼬이고 어렵다고 느껴졌고요,
    있는집 사람들은 평소 유한듯 하다가 자기 이익과 결부되는 문제에선 갑자기 돌변해 무섭게 되는걸 몇번 느꼈어요.
    제가 겪어본바 그렇다는거지 반드시 그렇다는 아니니 오해 마시고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446 실수령 3,700만원이면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6 ... 2014/12/26 2,619
449445 백수인 아들을 지켜보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16 겨울 2014/12/26 8,543
449444 잠꾸러기 이현주님의 만능양념장 어떻던가요? 3 초보 2014/12/26 1,027
449443 아마존 직구 보통 며칠정도 걸리나요? 4 직구 2014/12/26 1,053
449442 결혼해서 함께하는 세월이..꼭 있어야 하나요?. 3 ㅁㄴㅇㅀ 2014/12/26 992
449441 서태지 마음씀씀이 죽이네요 44 평창동원정대.. 2014/12/26 13,536
449440 수학학원을 바꿔도 될까요 7 이제고3 2014/12/26 1,177
449439 그 선배에 그 후배다. 1 꺾은붓 2014/12/26 458
449438 코스트코 가시는 분들.. 2 .. 2014/12/26 1,845
449437 이런 아이 어찌 생각하시나요? 21 엄마 2014/12/26 3,665
449436 팔찌사건. 침대위에 있던 여자사건 뒷이야기에요... 6 휴... 2014/12/26 3,307
449435 일본 많이 깨끗하나요? 10 56 2014/12/26 2,074
449434 아이들 야식 주시나요 10 2014/12/26 1,670
449433 챙기기 좋아하는 시어머니... 3 도망가고파 2014/12/26 1,376
449432 옷브랜드 올포유는 연령대가 어찌 되나요? 5 .... 2014/12/26 1,434
449431 40평 거실 아트월에 화이트 파벽돌, 이게 그렇게 구닥다리인가요.. 68 어이구 2014/12/26 15,876
449430 중학교 가면~ 1 정리 2014/12/26 543
449429 얼굴살 어떡게 찌우나요ㅠㅠ 9 ㅜㅜ 2014/12/26 3,138
449428 부산 남포동이나 서면 메디스에서 교정하신분 계시면 ... 2014/12/26 316
449427 리베라시옹, 북에 대한 강박이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트리다.. light7.. 2014/12/26 332
449426 보셨는지모르겠지만...이그림...세월호아이들과 신해철님 5 ... 2014/12/26 650
449425 첫째가 작은데 둘째도 잘 안크는것같아 속상하네요....ㅠㅠ 11 ... 2014/12/26 1,631
449424 오늘 이케아 가면 많이 복잡할까요? 3 Ikea 2014/12/26 981
449423 연예계의 알아주는 꽃뱀 49 조건녀 2014/12/26 126,706
449422 일본인의 70% 이상이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15 호호맘 2014/12/26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