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그어브레전드란 게임때문에 애랑 사이가 너무 안 좋습니다

웃자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4-12-24 09:48:08

올 3월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거의 정신 못차리는 것 같습니다

이것 때문에 계속 거짓말을 해요 친구들 생일이다 학교 모둠숙제 있다등등 거짓말 하고 5월달에는 거의 하루에 3-4시간을 한것 같습니다 지금은 주말에만 하는 걸로 나오는데 애가 속인후 아이의 모든행동과 말이 믿어지질 않네요

그래서 제가 평소말이 이쁘게 나가질 않아요

아이는 이것때문에 또 스트레스 받고..

제가 말안하고 이쁘게 말안는 것이 너무 싫답니다 그냥 야단을 치래요 ㅠㅠ

제가 가끔 사이트가 전적을 봐도 주말에만 하는 건 맞는데 아이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 믿어지질 않습ㄴ다

친구들 아이디로 하는지 의심만 가구요

아이가 중2인데 사춘기가 왔는지 말도 안되는 논리로 지 주장을 펴요

그래서 대화를 하다보면 제가 너무 화가 나게 됩니다

그냥 상관말고 놔 두어야 할까요?아님 계속 상관하고 잔소리 하고 싸워야 할까요?

IP : 175.196.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4 9:54 AM (115.126.xxx.100)

    야단치고 잔소리해서 고쳐질게 아닌 게임이예요
    그놈의 롤..

    아이와 방학도 앞두고 했으니 협상을 하세요
    게임을 하되 시간을 정해서 하고 그 시간내에선 잔소리 안하겠다
    해야할 일 다 한 이후에 하는건 잔소리 안하겠다

    규칙을 의논하고 타협점을 찾아서 지켜나가도록 하시는 방법 외에는 없어요

    저도 롤에 빠진 중2 아들녀석 엄마예요

  • 2. ...
    '14.12.24 10:05 AM (180.229.xxx.38)

    그게 못하게 한다고 되는게 아니더군요. 작년부터 학교 학원 숙제 지장안가면 하게 뒀더니 슬슬 질리기 시작하나봅디다.게임 못하게 통제한다고 하던 친구엄마들 사실은 아들들이 몰래 피시방 다니는거 모르는거같아요. 몰래 피시방 가느니 아예 집에서 맘놓고 하라고 뒀어요.대신 알람 맞춰놓고 얼마나 했는지 인식은 하게 했어요.시험기간엔 조금 자제하도록 약속했구요.

  • 3. ..
    '14.12.24 10:07 AM (115.178.xxx.253)

    그러지 마세요. 아이는 아이에요. 게임이 다 좋은거 아니여도 끌리는걸 자제 못하는 아이인거에요.
    어른들도 담배 끊기 힘들듯이 아이에게는 지금 게임이 그래요.

    약속과 벌칙을 아이와 상의해서 정하세요.
    주위에 보니 주중에는 못하게 하고 대신 주말에는 눈감아준다든가 하더군요.
    지금 원글님이 하는 방법은 아이에게도 원글니메게도 나쁜 방법이에요.

  • 4. 경쟁자
    '14.12.24 1:33 PM (218.153.xxx.25)

    모든 남자 아이 엄마들이
    가장 테러하고 싶은 사람이 롤 만든 사람이라는 유머가
    돌고 돌며 엄마들의 공감을 얻었죠.
    아예 못하게 하고 싶었지만 친구관계때문에 어쩔 수 없더라구요.
    양성화시키면서 시간 절제를 약속받는 수밖에 없어요.

    저 또한 롤 만든 사람을 죽여버리고 싶은
    코에서 불 뿜는 아들 엄마입니다. ㅠㅠ

  • 5. ..
    '14.12.24 2:14 PM (223.62.xxx.115)

    롤월드컵에 애 구경가라고 표사준 엄만데요..
    그냥 이때 안하면 언제 하나라는 생각으로 봐줘요.
    자기도 공부생각도 좀 하는거 같고 아직 저흰 중1이라...
    애랑 관계가 더 중요하잖아요..
    대신 시간만 정해놓고 시키고..시간어기면 핸드폰압수라 우린 시간하나는 칼같이 지킵니다.

  • 6. .........
    '14.12.24 2:24 PM (115.136.xxx.131)

    저도 한 걱정 했었지요. 중 2때부터 맛들이더니..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
    근데. 실컷 하더니.. 시시하대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중딩때 빠지는게 낫대요.
    자기처럼 실컷 했던 아이들.. 다들 시시해한다나?
    암튼 주말에만 허락해줬어요. 실컷.

  • 7. .........
    '14.12.24 2:25 PM (115.136.xxx.131)

    아참.. 자꾸 닥닥하면 거짓말하구 밖으로 도는 집 많아요.차라리 내눈앞에서 하는게 낫더군요.
    학원이라도 제때 가게요.
    게임 땜에 직장 그만둔 분들 꽤 많아요.ㅠㅠ 아들땜에.

  • 8.
    '14.12.24 4:47 PM (175.125.xxx.69)

    언제 시시해지려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172 종가집김치요 마트와 틀리나요? 3 엄마 2015/11/02 2,411
497171 와 취업하기 진짜어려운가봅니다 7 .. 2015/11/02 5,038
497170 국어 서술형 시험 공부 어떻게 하는지 5 일주일 2015/11/02 1,287
497169 ‘가짜 수료증’ 장사에 장·차관 동원한 국정원 출신 ‘댓글부대’.. 2 참맛 2015/11/02 808
497168 월급이 너무 조금이라 직장생활이 재미가 없네요 13 .... 2015/11/02 6,549
497167 일레트로룩스 청소기 as 받아본 분. 3 청소기 2015/11/02 2,271
497166 통제안되는 화 5 피검사 2015/11/02 1,488
497165 일상을 나눌 사람이 필요한데 6 일상 2015/11/02 2,326
497164 초등2학년 여아가 저희 애 아빠를 보고서 16 ... 2015/11/02 6,295
497163 동급모델이라면 벤츠와 bmw...중 안전성이 더 좋운건 어딘가요.. 4 결정장애인 2015/11/02 2,673
497162 생리 늦추는 약. 프로베라..복용해보신 분 계실까요? 10 ooo 2015/11/02 3,038
497161 발이 이렇게 차갑고 시려울수가 있나요? 49 ... 2015/11/02 7,046
497160 정리의 기본은 버리기 라는데.. 147 …. 2015/11/02 30,087
497159 도올 선생 "그렇게 하고싶음 과목을 따로 만들던가&qu.. 3 도올 2015/11/02 2,903
497158 수능 선물로 뭐 할까요? 3 수능 2015/11/02 1,830
497157 세월호566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들과 만나게 되시기.. 7 bluebe.. 2015/11/02 533
497156 술주정하는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힘듭니다. 34 .. 2015/11/02 7,554
497155 佛紙, 박근혜 섹스 스캔들과 선거부정으로 얼룩져 5 참맛 2015/11/02 3,851
497154 허무해요 5 텅빈 2015/11/02 1,508
497153 살짝19)바이시클크런치 운동이라고 아시나요? 15 창피.. 2015/11/02 6,208
497152 대안학교(발도르프)에 아이를 보낼까 고민중이에요. 3 .... 2015/11/02 4,094
497151 이니스프리 안녕.. 대체브랜드 추천받아요. 10 .. 2015/11/02 6,455
497150 일상이 무기력하고 임신중인데요 뭘하면 무기력증 벗어날까요? 5 .. 2015/11/02 1,611
497149 우엉 연근을 푸욱 쪄먹고 싶은데요 6 우엉 2015/11/02 2,328
497148 새정치 의원들 밤샘농성, "YS도 날치기후 정권 조종 .. 9 샬랄라 2015/11/02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