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물이 보통 물은 아닌가벼...

매형승 조회수 : 626
작성일 : 2014-12-24 09:08:42
 http://www.sundayjournalusa.com/article.php?id=18586

<십상시정국1> 피보다 진한 물도 있다더니만…박지만, 정윤회에 완전패 ‘치명상’

 朴이 동생보다 정윤회의 손을 들어 준 까닭은?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나는 싸움’

잇따른 인사파동, 권력투쟁 정황은 손도 안대고 마무리 수사
검찰, 정윤회-박지만 권력투쟁에 힘없는 깃털들만 잡아 족쳐
정윤회 인도네시아 방문설 등 확인해보면 되는데 왜 안하나?
심부름꾼이라던 문고리 3인방 이번 수사로 위치 더 확고해져

인도네시아 비밀회동 수사선상서 제외


이런 인사 개입의 분명한 실체가 드러난 사안이 바로 박 대통령의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 좌천 인사 지시였다. 대한승마협회가 승마 선수인 정윤회씨 부부 딸(18)의 특혜설과 관련해 잡음이 커지고 있을 때, 청와대는 직접 문체부에 승마협회를 콕 찍어 조사를 지시했고, 정씨 부부와 친한 전직 승마협회 간부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이름까지 불러줬다. 뒤이어 박 대통령이 수첩을 보고 문체부 국·과장 2명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며 “나쁜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는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의 증언까지 나왔다. 누가 봐도 대통령의 정상적인 통치행위로 보기 석연찮은데도, 청와대는 지금껏 제대로 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는 뒤늦게 “박 대통령이 해당 공무원들의 ‘소극적이고 안이한 태도’를 지적하는 민정수석실의 감찰 보고서를 보고 지시한 것”이라는 취지의 해명을 했다. 하지만 당시 해당 감찰에 관여했던 청와대 인사는 “윗선에서 감찰 지시가 내려왔고, 조사해 올린 보고서 내용엔 특별한 것이 없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그 ‘윗선’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밝히지 않고 있고, 정씨 부부의 인사 관여에 대한 이런 구체적인 의혹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
얼마 전 논란이 됐던 연예인 트레이너 윤전추 씨의 청와대 행정관 채용도 마찬가지다. 윤 씨의 채용과 관련해서는 최순실 씨의 이야기가 나왔다. 청와대의 답변은 오히려 윤전추 행정관에 대한 의혹만 증폭시켰다. 윤 행정관을 누가 추천했는지, 공직경험이 전무한 그가 어떻게 제2부속실에 배치될 수 있었는지 등 의혹이 잇따랐다. 윤 행정관 채용에 비선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말도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비선 관련 운운은 모두 헛소문”이라면서도 “윤전추 행정관이 어떻게 청와대에 들어왔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해할 수 없는 인사가 있을 때마다 이처럼 두 사람의 이야기가 계속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인사개입 부분에 대한 소명은 손도 대지 않은 채 사건을 마무리하려 하고 있다.
이번 파문의 배경에 정윤회씨와 박지만 회장의 갈등이 자리잡고 있다는 관측도, 두 사람이 사이가 나쁘다는 점만 확인했을 뿐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에 개입해 어떤 부분들로 충돌했는지 확인된 게 없다.


박지만 강경태도 돌연 바꾼 배경 의문


정씨의 박 회장 미행설도 흐지부지 끝나는 분위기다. 하지만 박지만 회장과 정윤회씨가 껄끄러운 사이라는 점은 양쪽 모두 부인하지 않았다. 청와대 내부 보고서에 등장하는 ‘박 회장 주변 ×파리’의 양태가 어떠했는지, 단순히 3인방이 친인척이라는 이유로 박 회장을 경계했는지, 그렇다면 박 회장과 친분있는 이들의 잇단 몰락은 그저 역차별이었는지도 규명되지 않았다. 검찰에 나간 박 회장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와 관련해 정치권에선 ‘청와대와 사전 조율을 거쳤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검찰은 지난 해 10월 박대통령 인도네시아 순방기간에 정윤회씨도 극비 방문한 중대한 사안을 비껴가고 있는 것도 수상쩍다.


십상시에도 면죄부





그 물이 보통 물이 아닌가벼....



IP : 67.212.xxx.16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185 82 님들... 3 메멘토모리 2015/08/27 519
    476184 어린이 혼자 비행기 탈때요.. 12 ... 2015/08/27 2,476
    476183 장가계 여행 다시 문의드려요^^ 6 여행조아 2015/08/27 1,980
    476182 애견쇼핑몰 추천 부탁 합니다~~ 5 강아지 2015/08/27 1,016
    476181 강아지가 제가 있을때만 짖어요 3 애니 2015/08/27 988
    476180 8월 27일 한겨레 그림판 1 시사 2015/08/27 465
    476179 두번 제가 밥사고 더치 하자 했더니 36 밦값ㅋ 2015/08/27 20,230
    476178 스페인어 배울수있는 곳? 1 사실객관 2015/08/27 988
    476177 집순이분들 주로 취미활동으로 모하시나요? 13 하하오이낭 2015/08/27 4,976
    476176 욕먹어도 안죽는다고 용기 좀 주세요... 9 울렁 2015/08/27 2,197
    476175 갑상선약을 모르고 한번 더 먹었는데요 4 ㅇㅇ 2015/08/27 1,624
    476174 고 3 .. 학부모님.. 하위권 학생 수시모집 어디로? 2 .. 2015/08/27 1,472
    476173 연예인가족들 방송나오는거.. 21 ㅇㅇ 2015/08/27 4,128
    476172 혹시. 대상포진. 치료해보신적. 있으세오? 9 82cook.. 2015/08/27 1,980
    476171 대전 근교에 1억으로 살수 있는 아파트 2 둘째딸 2015/08/27 1,943
    476170 인터넷 글들은 과장이 있어요 9 글쎄 2015/08/27 1,414
    476169 꿈에 전지현 나왔어요 1 히히 2015/08/27 802
    476168 포도 먹을때 씨도 드세요? 6 포도씨 2015/08/27 1,704
    476167 2015년 8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8/27 469
    476166 여명의 눈동자, 라는 드라마 기억나세요? 32 드라마광 2015/08/27 3,219
    476165 어제" 리얼스토리 눈 "프로에 노숙자가 된 .. 3 mbc 2015/08/27 5,255
    476164 배경이 이쁜 일본 영화나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6 ... 2015/08/27 1,805
    476163 워터파크 몰래카메라 범인.jpg 2 ss 2015/08/27 3,873
    476162 양배추김치 맛있나요??? 9 2015/08/27 2,694
    476161 뉴스펀딩] 우리 딸, 이제 집에 가자 - 위안부 피해 소녀들의 .. 4 다음 뉴스펀.. 2015/08/27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