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물이 보통 물은 아닌가벼...

매형승 조회수 : 599
작성일 : 2014-12-24 09:08:42
 http://www.sundayjournalusa.com/article.php?id=18586

<십상시정국1> 피보다 진한 물도 있다더니만…박지만, 정윤회에 완전패 ‘치명상’

 朴이 동생보다 정윤회의 손을 들어 준 까닭은?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나는 싸움’

잇따른 인사파동, 권력투쟁 정황은 손도 안대고 마무리 수사
검찰, 정윤회-박지만 권력투쟁에 힘없는 깃털들만 잡아 족쳐
정윤회 인도네시아 방문설 등 확인해보면 되는데 왜 안하나?
심부름꾼이라던 문고리 3인방 이번 수사로 위치 더 확고해져

인도네시아 비밀회동 수사선상서 제외


이런 인사 개입의 분명한 실체가 드러난 사안이 바로 박 대통령의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 좌천 인사 지시였다. 대한승마협회가 승마 선수인 정윤회씨 부부 딸(18)의 특혜설과 관련해 잡음이 커지고 있을 때, 청와대는 직접 문체부에 승마협회를 콕 찍어 조사를 지시했고, 정씨 부부와 친한 전직 승마협회 간부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이름까지 불러줬다. 뒤이어 박 대통령이 수첩을 보고 문체부 국·과장 2명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며 “나쁜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는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의 증언까지 나왔다. 누가 봐도 대통령의 정상적인 통치행위로 보기 석연찮은데도, 청와대는 지금껏 제대로 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는 뒤늦게 “박 대통령이 해당 공무원들의 ‘소극적이고 안이한 태도’를 지적하는 민정수석실의 감찰 보고서를 보고 지시한 것”이라는 취지의 해명을 했다. 하지만 당시 해당 감찰에 관여했던 청와대 인사는 “윗선에서 감찰 지시가 내려왔고, 조사해 올린 보고서 내용엔 특별한 것이 없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그 ‘윗선’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밝히지 않고 있고, 정씨 부부의 인사 관여에 대한 이런 구체적인 의혹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
얼마 전 논란이 됐던 연예인 트레이너 윤전추 씨의 청와대 행정관 채용도 마찬가지다. 윤 씨의 채용과 관련해서는 최순실 씨의 이야기가 나왔다. 청와대의 답변은 오히려 윤전추 행정관에 대한 의혹만 증폭시켰다. 윤 행정관을 누가 추천했는지, 공직경험이 전무한 그가 어떻게 제2부속실에 배치될 수 있었는지 등 의혹이 잇따랐다. 윤 행정관 채용에 비선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말도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비선 관련 운운은 모두 헛소문”이라면서도 “윤전추 행정관이 어떻게 청와대에 들어왔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해할 수 없는 인사가 있을 때마다 이처럼 두 사람의 이야기가 계속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인사개입 부분에 대한 소명은 손도 대지 않은 채 사건을 마무리하려 하고 있다.
이번 파문의 배경에 정윤회씨와 박지만 회장의 갈등이 자리잡고 있다는 관측도, 두 사람이 사이가 나쁘다는 점만 확인했을 뿐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에 개입해 어떤 부분들로 충돌했는지 확인된 게 없다.


박지만 강경태도 돌연 바꾼 배경 의문


정씨의 박 회장 미행설도 흐지부지 끝나는 분위기다. 하지만 박지만 회장과 정윤회씨가 껄끄러운 사이라는 점은 양쪽 모두 부인하지 않았다. 청와대 내부 보고서에 등장하는 ‘박 회장 주변 ×파리’의 양태가 어떠했는지, 단순히 3인방이 친인척이라는 이유로 박 회장을 경계했는지, 그렇다면 박 회장과 친분있는 이들의 잇단 몰락은 그저 역차별이었는지도 규명되지 않았다. 검찰에 나간 박 회장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와 관련해 정치권에선 ‘청와대와 사전 조율을 거쳤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검찰은 지난 해 10월 박대통령 인도네시아 순방기간에 정윤회씨도 극비 방문한 중대한 사안을 비껴가고 있는 것도 수상쩍다.


십상시에도 면죄부





그 물이 보통 물이 아닌가벼....



IP : 67.212.xxx.16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898 혹 스트라스부르그 빌로이 앤 보쉬 매장 아시나요? 4 개주인 2014/12/27 1,004
    449897 평소에는 정상인데 운전대만 잡으면 2 ^^ 2014/12/27 587
    449896 영어 초보인데...토익공부 lc/Rc 어떤거 부터할까요.. 3 토익이란 2014/12/27 1,207
    449895 환향녀 이야기 정말 가슴아프네요. 6 자세히 2014/12/27 2,415
    449894 집값 대비 전세금 비율이 특히 높은 지역 어딘가요? 8 서울 2014/12/27 1,672
    449893 강아지 분양 어디서 받으셨어요? 11 bab 2014/12/27 1,299
    449892 오늘 무한도전 토토가 기다려지는거 보니 6 ..... 2014/12/27 1,503
    449891 인천 연안부두 횟집 추천해 주세요 3 횟집 2014/12/27 1,443
    449890 마음이 덤덤해졌으면 좋겠어요. 4 어른 2014/12/27 1,734
    449889 부산에 치과 소개해주세요 13 크라운 2014/12/27 3,005
    449888 친구와 돈관계 16 계속 생각나.. 2014/12/27 3,560
    449887 은평구 살기 어떤가요? 2 도움 2014/12/27 3,599
    449886 신원진술서 공무원도 아닌데 쓰나요? jmjm12.. 2014/12/27 867
    449885 요즘 백화점을 가면요... 8 ... 2014/12/27 3,589
    449884 연말에 되돌아보니 인간관계문제... 3 ... 2014/12/27 1,940
    449883 만사 귀찮고 푹푹 퍼지네요 무기력 2014/12/27 597
    449882 떡국떡만 넣으면 국물이 걸죽해지는데 이유가 뭘까요ㅜㅜ 15 떡국 2014/12/27 4,151
    449881 병원와서 윙크 날리는 유부남.. 11 ㅇㅇ 2014/12/27 3,960
    449880 유도분만 날짜 잡고 왔어요. 17 임산부 2014/12/27 1,850
    449879 고등, 재수생 빼고 그 이후 학생들,,,돈 쓴만큼 성적 나오나요.. 6 ? 2014/12/27 2,200
    449878 오래전 만화영화 인데 기억하시는분 있으신가요? 6 거위 2014/12/27 902
    449877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34 싱글이 2014/12/27 2,052
    449876 미국인까지 세월호 다큐를 만들었네요 2 .. 2014/12/27 599
    449875 올 김장철에 홈쇼핑에서 김장김치 판매 안 했죠? 5 본 적 없음.. 2014/12/27 1,147
    449874 진짜 미인은 늙어도 얼굴 별로 안 변한사람 같어요 ㅠㅠㅠ 15 겨울 2014/12/27 6,797